20190103 목
지난 일 년간 감사했다고 인사드리고 싶은 몇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인사를 다 드리지 못하고 해를 넘겼습니다.
낯선 땅에 와 힘들 때 큰 힘이 되어 주신 분들입니다.
전화라도 드릴까, 카톡으로나마 인사를 드릴까 하다 끝내 못했습니다.
부족하기도 하고 또 두렵기도 해서 입니다.
제가 져야 할 십자가라 생각해야 하나 봅니다.
인사드릴 수 있는 것만 해도 감사한 일입니다.
감사하다고 인사드릴 수 있을 때 주저하지 말고 인사드리는 2019년이었으면 합니다.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 때 망설이지 말고 사랑한다고 말하는 2019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섬길 수 있을 때 섬김을 받으려 하지 말고 섬기는 2019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찾아 뵙지도 못 했지만,
전화도 못 드렸지만,
카톡으로도 전하지 못 했지만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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