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선배님~

성 프란시스 이야기 (마태복음 25장 40절)

colorprom 2019. 1. 6. 15:47

20190104 금


마태복음 25장 40절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성 프란시스 이야기


성 프란시스에게 이런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꿈에 주님께서 나타나셔서 내일 너를 찾아 가겠다고 말씀하셨다.

이튿날 프란시스는 하루 종일 예수님을 기다렸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타나지 않으셨다.

추운 겨울 밖으로 나간 프란시스는 예수님을 찾아보았다. 그러나 예수님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거지가 추운 데 옷도 입지 못 하고 지나가고 있었다. 너무나 추워 보였다.

프란시스는 순간적으로 달려가서 자기 외투를 벗어 입혀 주었다. 그는 고맙다고 인사하고 지나갔다.


날이 저물어 버렸다. 프란시스는 집으로 들어와서 주님께 기도하였다.
<예수님! 오늘 나에게 오신다고 하시더니 왜 오시지 않았습니까?

온 종일 나는 주님만을 기다리며 살았습니다.>
이 때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나는 너에게 갔었다>
프란시스는 놀라서 <언제 오셨습니까?>라고 물었다.

예수님이 대답하셨다.
<네가 나에게 외투를 벗어 주었지 않니?

네 앞으로 지나간 거지에게 외투를 벗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준 것이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실 때에 하늘에서 천사들이 나타나서 찬양을 하였다.


주님은 우리 마음에 계시며, 우리 주변에 계시다.

천국은 너희 중에 있다고 말씀하셨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는 것이 곧 주님을 위한 일이며, 천국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오늘 하루의 삶 속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주님을 대하는 자세로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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