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향한 목마름 (2018년 11월 28일 수요일)
시편 63장 1절 ~ 11절
1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2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
3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4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5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나의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나의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되
6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새벽에 주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하오리니
7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
8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거니와
9나의 영혼을 찾아 멸하려 하는 그들은 땅 깊은 곳에 들어가며
10칼의 세력에 넘겨져 승냥이의 먹이가 되리이다
11왕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리니 주께 맹세한 자마다 자랑할 것이나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 (2018년 11월 28일 수요일)
시편 63편에서 다윗은 노래합니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시63:1)
다윗은 적들의 박해를 피하여 지금 성전에 들어와 숨어있는 상태입니다.
언제 발각될지 알 수 없는 위험천만한 상태입니다.
찬양이 나오기 어려운 마음상태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라고
찬양을 시작합니다.(시63:2)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만, 그는 주님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성전에 들어온 것이라 노래한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상황을 신앙에 힘입어 긍정적으로 파악합니다.
불행한 상황을 행복한 상황으로 적극적으로 해석합니다.
마침내 다윗은, 나중에 구조되면 하나님께 드리려고하는 감사찬송을 미리 앞당겨 올려드립니다.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시63:7)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어렵고 불행하다'라는 판단은 제대로 된 현실파악 같습니다.
그 기준으로 본다면 지금 도망쳐 숨어있는 성전에서 자신이 이미 구조된 것으로 파악하고서
감사찬양의 노래를 부르는 다윗은 현실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다윗은 제대로 현실파악을 하였습니다.
그는 불행한 현실을 하나님과 연결하여 해석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계시는 현실은 그 어떤 현실이든 불행한 현실이 아닙니다.
+ 온 종일 내 마음이 주님을 구하고 찾게 하여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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