갚으시는 하나님 (2018년 11월 6일 화요일)
시편 18장 24절 ~ 26절
24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갚으시되 그의 목전에서 내 손이 깨끗한 만큼 내게 갚으셨도다
25자비로운 자에게는 주의 자비로우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26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이시리니
갚으시는 하나님 (2018년 11월 6일 화요일)
하나님은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시는 분입니다.(마16:27)
각 사람에게 그 행한대로 보응하시는 분입니다.(롬2:6)
오늘 본문에서 시인은,
여호와 하나님은 인간의 의를 갚아주시고, 인간의 손이 깨끗한 만큼 갚아주시는 분이라고 묘사합니다.
다음으로 시편 기자는
하나님은 자비로운 자에게는 주의 자비로우심을 나타내는 분이시라고 노래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마땅히 받을 만한 자에게 자비를 베푸십니다.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출33:19)
그렇다면, 만일 내게 긍휼이 없으면 주의 긍휼하심은 나타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만일 내가 긍휼을 행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을 주시는 분으로 임재하신다는 이야기가 됩니다.(약2:13)
시편 기자는 또다시 유사한 내용을 언급합니다.
하나님은 깨끗한 자에게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는 분이라고 노래합니다.
예수님도 이와 비슷한 말씀을 해주신 바 있지요.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다."(마5:8, 새번역)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정성껏 하나님의 가르침을 좇는 자라면,
하나님이 이에 어울리는 방식으로 자신을 대해주시리라 기대해도 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를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상호성’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바꿔 말하면, 제멋대로 함부로 살면서 하나님의 긍휼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 됩니다.
+ 성령의 도우심으로 손이 깨끗한 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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