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2018년 12월 4일 화요일)
시편 90장 1절 ~ 17절
1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2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3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4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5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6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르나이다
7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에 놀라나이다
8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9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
10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11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
12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13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14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15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
16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17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나 자신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2018년 12월 4일 화요일)
주님은 대대로 우리의 거처이셨습니다.
주님은 산들이 생기기 전에도 계셨고, 땅과 세계가 조성되기 전에도 계셨습니다.
영원에서부터 영원까지 계시는 분이십니다.(시90:1-2)
주님은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십니다.
주님 앞에서는 천 년도 지나간 어제 혹은 밤의 한순간과 같습니다.
주님께서 생명을 거두어가시면 우리 인생은 끝입니다.
주님께서 노하시면 우리는 사라집니다.
주님께서 노하시면 우리는 소스라치게 놀랍니다.(시90:4-6)
시편 90편은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라는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기도자 모세는 주님을 위와 같이 고백하며 기도를 계속 드리고 있습니다.
기도자 모세는 주님을 세계의 창조주, 인간의 창조주, 영원하신 하나님으로 높입니다.
그 하나님의 영원성에 견줄 때 인간의 삶은 참으로 덧없이 짧습니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 할지라도 그 연수를 자랑하기가 어렵습니다.(시90:10)
돌아보면 볼수록 수고와 슬픔만이 기억되는 까닭입니다.
오늘 시편 90편의 기도자처럼 우리도 기도드립시다.
나 자신을 위한 기도라고 무조건 다 이기적인 기도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나 자신을 철저히 하나님께 복종시키고 지혜를 구하는 기도는 이기적인 기도가 아니며,
우리가 반드시 드려야 하는 기도입니다.
시편 90편의 기도자 모세처럼, 나 자신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 주님! 우리의 은밀한 죄를 씻어주소서. 인생의 날수를 계수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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