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소망 (베전 1:3~9) (CBS)

산 소망 (2018년 10월 1일 월요일)

베드로전서 1장 3절 ~ 9절   

3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4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5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6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7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8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9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산 소망 (2018년 10월 1일 월요일)                   

베드로전서는 흩어진 나그네(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등지의 이교도적 환경에 있는

그리스도인)로 지내는 이들에게,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선명히 가지고 온갖 환난과 역경을 이겨내라, 격려하는 서신입니다.

역경을 참고 끝까지 견디면

궁극적으로 승리하고 영원한 영광의 면류관을 쓸 것이라는 산 소망을 마음에 품자는 것이

본문의 요지입니다.

이 같은 산 소망의 핵심에는 주님의 부활이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이 산 소망을 가지고,

썩지 않고 쇠하지 않고 더럽혀지지 않는 영원한 기업을 바라보자고 권면합니다.

그리하여 불신앙, 수많은 영적 도전, 이교도적 환경을 오직 믿음으로 극복하자고 강력하게 당부합니다.

그러면 지금 우리는 어떠한 환경에 놓여있습니까?

지금 우리도 불신앙, 수많은 영적 도전, 이교도적 환경 안에 놓여있습니다.

그것이 노골적이지 않아 얼른 포착하기 어려울 뿐입니다.

세련되게 설득해 들어오고, 알게 모르게 침투해 들어옵니다.
따라서 우리는 베드로 사도의 당부를 잘 기억하여야 하겠습니다.

갑바도기아에는 그리스도인들이 지하공동체를 이루어 생활한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그 흔적 앞에서 옷깃을 여미며, 베드로의 이 말씀을 다시금 되새겨봅니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벧전1:7)

+ 주님, 환난과 역경을 이겨나가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