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드로전서

친구를 위한 고난 (베전 2:19~25) (CBS)

colorprom 2018. 9. 4. 11:07

친구를 위한 고난 (2018년 9월 4일 화요일)


베드로전서 2장 19절 ~ 25절 


19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20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21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22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23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24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25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친구를 위한 고난 (2018년 9월 4일 화요일)


오늘 말씀은 집주인이나 국가통치자를 위해 일하는 사환(혹은 하인, 종)들을 향한 당부입니다.


오늘 본문은 악한 주인으로부터 부당한 고난과 괴롭힘을 당하는 종들을 향해,

주인에게 순종하면서 그 고난을 참으라고 권면합니다.

베드로전서 기자는 주인의 편에서 종의 고난을 미화하려는 걸까요?


이 세상에서 부당한 고난과 불의한 괴롭힘은 지금도 쉼없이 일어납니다.

그것을 참고 견디는 것, 혹자는 이를 체념과 실패로 부를지 모르지만,

성경은 그것이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길을 의미한다고 강조합니다.


죄를 지으신 일이 없는 분이 모욕을 당하셨으나 모욕으로 갚지 않으시고,

고난을 당하셨으나 위협하지 않으시고, 정의롭게 심판하시는 이에게 다 맡기셨습니다.


그리스도'고난받는 종'이셨습니다.(벧전2:22-23)

우리는 이 세상에서 몸소 부당한 고난을 당하신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라,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괴로움과 슬픔을 참고 견디며 선한 일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그러실 리 없지만) 부당한 고난을 받지 않으시려 했고,

부당한 고난에 대하여 항의하거나 피하려고만 했다면, 우리는 결코 구원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 예수님을 생각하며 지금의 고난을 인내할 수 있기 바랍니다.


+ 주님, 세상에서 일어나는 약자들의 억울한 고통과 슬픔에 눈감지 않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