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8/09/27 목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우리 함께 찾으러 가요!" 아가서 6장
어제는 생각지 않았던 상담을 하나 하게 되었다
나는 상담 받으러 오는 사람이 자기 차를 가지고 오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택시를 타고 내가 있는 곳까지 온 것이다
"택시비가 꽤 들었을 텐데.."
하는 생각으로
미안한 마음이 먼저 들었다
어떤 일을 상담 하고 싶으시냐고 했더니
이것저것 여러가지 많이 있다고 하시면서
이것 저것 많은 것 이야기하는 가운데
한 가지로
재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다
내 묵상을 읽을 때
하나님이 자기에게
"유니스에게 헌금을 갖다 주어라"
그렇게 말씀을 하신 거 같다고 한다
그래서 헌금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당신도 돈이 많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이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들은 음성인지
확실하지 않아
혼동이 간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한테 조카가 있는데 조카 등록비를 대 주기도 해야 하는데
그 등록비 내 주지 않고
그 돈을 나한테 주어야 하는지 그것도 잘 모르겠다고 한다
그러나
자기가 들은 음성이 성령님이 하라고 한 것인데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벌을 내리실 것을 생각하니
겁이 나기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것이 하나님의 음성인지 아닌지
알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그 분에게 이렇게 말해 주었다
"모든 것은
열매를 보아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지 아닌지 알수가 있지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옷 두벌이 있는 자 한벌을 주라고 했지 한 벌 있는데 세벌을 주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조카 등록금을 도와줄 수 있는 돈인데
나를 도와 준다고 한다면
만약에 조카네 집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것이 덕이 될까요?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성령님의 음성을 듣는
너무 영적인 사람인지라
세상에서 말하는
일반상식을 무시하고 사는 사람들 되는 것
기뻐 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성경적으로 살면 됩니다
내가 들었다고 생각하는 말씀이
성경에 밝히 안 나와 있으면
성경에 이미 적혀 있는 것을
확실히 믿으면 됩니다.
성경에
"유니스에게 돈 가져다 주어라!"이런 말씀 없지 않나요?
성경에 쓰여 있는 말씀은
하나님이 선한 목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를 인도하실 때
"의와 평강"으로
인도 하신다고 성경은 말씀 합니다.
지금 내가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행하고자 하는 일이
옳은 일인지요?
그리고 마음에는 평강이 있으신지요?
그런데 지금 저에게 말씀 하시기를
혼동이 온다면서도?
의심이 있다면서요?
기쁨은 지금 없으시잖아요?
평강 없으시잖아요?
그러면 열매를 보아 알지니.. 했으니
성령님이 하신 말씀이 아니겠죠?
물론 자기에게 있는 양식의 마지막을
선지자에게 준 과부의 이야기가
구약에는 있습니다.
그 때는 하나님께서 그 선지자를 먹이시기 위해서
그 과부에게 있는 마지막 식량을
선지자에게 주라는
명령이 있었지만
그것은 구약시대의
선지자에게 임한 은혜였지요
저는 그 구약시대의 선지자가 아닙니다!
그대는 지금 돈이 없고
또한 있는 돈으로 도와 주어야 할 가족이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러니..
나에게 돈 갖다 주라는
그 음성은
주님 주신 음성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럴 때 순종하지 않으면 벌을 받겠다는 생각이
왜 들었을까요?
그대는 하나님에 대한 이미지가 어떠한지요?
하나님이 폭군이신가요?
그래서 그 음성 순종 안하고
나에게 헌금 안 가져다 주면
주님이 그대 있는 모든 것을 다 앗아간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러면 나에게 헌금 가져다 주면
주님이 30배 60배 복을 주시나요?
"투기성 헌금"은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
***
에효..
내가 그 분에게 한 상담 이야기를 다 글로 적을 수는 없다.
그러나..
"주의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그 말씀은 잊지 않고 해 주었다.
성경에 다 있는데
왜 성경은
읽지 않을깜유? ㅎㅎ
여튼 그 분은 고마와 했고
자유함을 입었고
돌아갈 때는 얼굴이 환하니 기쁘게 돌아갔다.
돌아가는 길
또 택시 타고 가게 하기가 미안해서
내가 그 분집까지 운전해서 모셔다 드렸다.
연신 고마와 하는 그 분에게
하나님이 그 분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이 땅에 그 분 딱 한사람만 있어도
하나님은 예수님을 그 분을 위해 돌아가시게 하기 위해
보내실 분이라고
하나님에 대한 건강한 이미지를 잘 갖게 될 것을 권면해 드리고
헤어졌다.
주님에 대한 오해(?)를 풀어 준 날이라
주님이 내가 돌아오는 운전길에
토닥 토닥
나를 칭찬해 주셨다 ㅎㅎㅎ
아 가 서 6 장
1 - 여자들 가운데에서 어여쁜 자야 네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갔는가 네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돌아갔는가 우리가 너와 함께 찾으리라
Where has your lover gone, most beautiful of women? Which way did your lover turn, that we may look for him with you?
"우리가 너와 함께 찾으리라" 하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함께..
함께..
함께
찾으러 나가자!
누구를?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들을!
나는 내가 하는 선행들(?)에 대하여
내 묵상에
올릴 때가 많다.
그러면 많은 분들이 칭찬도 해 주시고
격려도 해 주신다.
" 나 따라잡기"하고 있다고
나를 멋지게 응원 해 주시는 분들도 있으시다.
나는 그런 분들의
글을 읽을 때면
힘이 더 쓩쓩 난다!
나는 내 묵상에 내 선행을 이야기 하지만
많은 분들은 당신들이 하는
선행을 이야기 하지 않기도 한다.
나처럼 묵상을 매일 글로 써서 공유하는 곳이 없기때문일 수도 있다.
그런데
나는 그들이
묵상글로 안 올려도
여기 저기서
선행하는 내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다.
어제 만난 분도
자기가 넘 힘들 때
우리 중보기도방에 어떤 분에게
기도를 부탁하면
그 분은 꼭 댓글을 달아주면서
기도를 해 준다는 것이다.
그 일이 넘 고맙다는 말을 들었다.
자기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힘들때
편하게(?) 자기 사정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분이라면서
그 분을 디게 고마와한다.
그런 말을 들으면서
"아~ 주의 일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내 주위에 많이 있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신앙에 독불장군 없다!
우리 모두 함께 이 길을 걷는다
천국 올라가는 그 날까지
우리는 손에 손을 함께 잡고
"이 땅에 나그네 인생길"을 걷는 것이다.
이 나그네 인생길 걸을 때
가장 중요한 것?
하나님이 찾으시는 그 한사람을 찾기에
우리 모두 다 함께 노력하는 것 아닐까!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예상(?)하지 않았던 상담입니다.
오늘은 제가 그 사람 있는 곳 가까이로 ^^
상담하면서
그 사람에게도 주님이 주시는 따스한 위로와
격려와
힘이 함께 하는 시간 되기를!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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