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아름다운 발이고 싶습니다!" (아 가 서 7 장 1)

colorprom 2018. 9. 28. 14:50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8/09/28 금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아름다운 발이고 싶습니다!" 아가서 7장


아 가 서 7 장 1 -

귀한 자의 딸아 신을 신은 네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네 넓적다리는 둥글어서 숙련공의 손이 만든 구슬 꿰미 같구나

How beautiful your sandaled feet, O prince`s daughter!

Your graceful legs are like jewels, the work of a craftsman`s hands.


위의 구절을 대하니 이사야서의 다른 구절이 막바로 생각난다.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이사야 52:47)


우리들은 어떤 것을 아름다와 하는가?
외모?
겉으로 보이는 모습들?

그렇다면 사실 발은 그렇게까지 첫번째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

우리는 얼굴을 먼저 보니까 말이다.

발은 맨 아랫 부분..
눈길을 아래로 내려야 발이 보이는디..


우리들은 무슨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가?
무슨 생각이 가장 많이 우리에게 있나?

남이 나에게 뭐라 뭐라 한 섭섭한 말만 하루종일 생각하면서 사나?


누군가에게 전해 주어야 할 기쁜 소식을
어떻게 하면 가장 지혜로운 방법으로 전해 줄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하루를 사나?


돈을 벌어서 어디 어디 놀러 갈 생각으로 돈을 버는 것이 기쁜가?
(이것이 절대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이 아니라
이런것만?? 생각하면서 돈을 버는가 하는 것이 질문 ^^)

돈을 벌어 누구 누구를 도와 줄 수 있어서 돈을 버는 것이 보람되고 기쁠까?

뭐 먹으면 건강할까? 생각으로 건강음식에 대한 생각들?

설마하니..
하루종일 어떻게 하면 남에게 해를 끼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하루를 사는 사람은 없겠지?


하루종일 생각을 하면서 살고 말을 하면서 사는데 (말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면 ^^)

말은 생각에서 나오기 마련이다.

그러니
속이 상하고 아프면 그런 말이 나오고

마음이 기쁘고 즐거우면 또 그에 맞는 말이 나오게 되어있다.


남 흉보는것 정말 나쁜 이야기들인디..

근데  마음 상하면 그 이야기 안 할수도 없지 않을까?

속 상한데 이야기도 못하면 그 사람 속병걸리게 되니까 말이다.


나는 상담을 받는 사람이니 정말 별의 별 이야기를 다 듣기도 한다.

나쁜 사람은 정말 나쁜 것 같다.
우와!  어떻게 그럴 수있지?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다.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심판하는 날이 있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마태복음 12장 36절 말씀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라는 말씀이 있다.

말이라는 것이 정말 무섭다라는 생각을 갖게 해 주는 성경구절이 아닐 수 없다.


무익한 말을 영어로는 carelss라고 표현되어 있다.

그러니.. 생각없이... 주의함 없이..이런 말이 된다.

이렇게 주의 없이 한 말들도 심판의 기준이 된다면

거짓말, 남 모함한 말,이간시킨 말, 상처 준 말, 상스러런 욕들

이런 것들은 도대체 얼마나 더 큰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일까?


감사한것은
하나님이 우리 모든 사람들의 마음의 동기를 아신다는 것이다.

왜 그 때 그 말을 그렇게 했어야 하는지..그 마음의 동기를 아시는 하나님이시다.

이럴 때 우리 모든 사람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신 하나님이 얼마나 감사하고 든든한지!!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말로 우리가 실수 하지 않는 사람들이 없지만
그런 것을 깨달을 수록
더 더욱 우리 실수 많고 허물 많은 인간들을 품고 또 품고 참고 또 참아 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더 크고 깊은 감사를 하게 됩니다.

제 남은 평생
어찌하면 더 더욱 복음을 잘 증거할 수 있을까!!

좋은 소식 전하며 평화를 선포하는 그런 발걸음이 되게 하시고
그런 발걸음만을 생각하고 계획하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충성되게 잘 살게 하여 주옵소서

제가 무익한 말로 실수하고 고의 아니게 남들에게 상처를 준 모든 일들을 용서하여 주옵시고

상처 받은 이들을 위로하여 주옵시고
저는 앞으로는 그렇게 무익한 말을 하지 않도록 주님이 저를 격하게 (^^) 도와 주옵소서


오늘은 한세대학교 신학부 체플 설교를 하러 갑니다.

앞으로 신학부를 졸업하고 이런 모양 저런 모양으로 주님의 복음을 전파하게 될

아름다운 새벽이슬같은 청년들!

하나님 말씀으로 도전주고 힘 주고 위로하는 귀한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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