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2018/09/30 주일

colorprom 2018. 10. 1. 18:02

 2018/09/30  주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어제 상해 도착했습니다 ^^

최고의 날 - "이런 이유로 내 기도가 막혀서는 안됩니다 주님!" 이사야 1장

이 사 야 1 장

15 -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When you spread out your hands in prayer, I will hide my eyes from you; even if you offer many prayers, I will not listen. Your hands are full of blood;

16 -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wash and make yourselves clean. Take your evil deeds out of my sight! Stop doing wrong,

기도를 하면 우리는 기대를 해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기도하면서 기대하지 않는다면
과연 기도를 할 필요가 있는가?

무엇인가 간절히 간구할 때는
더 더욱 기대를 해야 함이 마땅한 것이다.

믿음을 가지고 기도를 하는 것과
믿음 없이 기도하는 것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

기대 없이 기도함은
마치 중언부언의 기도랑 다를바는 없다고 생각한다.

무엇인가를 기다리고 있는가?
기다릴 때는 기도를!

기도 없이 기다리는 것은
힘이 없다.
무료하다.
짜증난다
조바심만 더 난다
불안은 더 커지게 되어있다.

그러니 무엇인가 기다릴 때는
더 더욱 기도를 해야 하는 때인 것이다.

기도할 때는 기대를!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못한다 했으니

기도가 응답되던지 안 되던지
여튼
믿음을 가지고 기도를 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하겠다.

믿음을 갖고 기도하는 그 자체가
주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니 말이다.
(우리 삶의 목표는 주님을 기쁘게 하는데 있지
우리 기도가 응답되는데 있는 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그런데
오늘 묵상 구절에
하나님이 우리 기도를 안 듣겠다고 말씀하시면서
그 이유를 말씀하신다.

암만 기도 많이 해도
오래 해도
내가 하는 기도 안 들어주신다고?

아니 왜요?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신다.
(물론 모든 기도의 응답 안 되는 이유가
동일하다고 나는 생각하지는 않는다
때로는 우리의 성숙을 위하여
기도의 응답이 더디 있을 때도 있기 때문이다)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손에 피가 가득하다는 뜻이 무엇일까?

악을 행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잔인한 사람들..
용서를 쉽게 안 하는 사람들
마음에 쓴뿌리 내리고 그 쓴 뿌리 거두기를
거부하는 사람들..

기도 암만 길게 해도
하나님이 그 기도 듣지 않으신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러니
내 기도가 응답되기 원한다면

마음에 미워하는 사람 없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섭섭한 이유가 있어도
그 누군가 정말 용서하기 싫어도

내가 구하는 기도들이 어디 한두개이겠는가?

그러니 내가 올리는 많은 기도들이 응답받으려면

몇사람(?) 용서하기 싫은 사람들
용서 해 주는 것이

나의 많은 기도제목들 응답받는것이랑
바꾼다 생각하면

계산상(?) 이익이 되는 쪽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미워하지 말라!
술 취하지 말라!
거짓말 하지 말라!
음란하지 말라!
도박하지 말라!
탐심하지 말라!


만약에 우리가 이러한 때도
그래도 응답해 주시는 기도가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자비하심인 것이지

기도응답 받을 자격(?)때문인 것은 아닌 것이다.

그러니
기도하는 것 마다 응답 받기 원한다면

자신을 돌아보아
기도응답을  쉽게 (?) 받을 수 있도록
내 삶에 셋팅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은혜는 거저 주는 것이 맞지만
기도의 응답은 거저 주는 것이 아닌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일단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감사 드립니다.

근데 이왕 주신 기도의 특권이라면
있는대로 다 누리는 것이 더 더욱
좋은 것 아닐까요?

기도해도
들어지지 않을
땅에 떨어지는 기도를 해 본들..
내 시간의 헛됨이 된다는 이야기이니..

내가 행하고 있는 악한 행실이 있다면

내가 소원하는 기도를 길게
열심히  할 것이 아니라

주님 기뻐하지 않는 행실을 끊게 해 주십사
그 기도를 간절히 드리는 것이
더 기도시간의 지혜가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주님
제 기도의 응답이 막히는 이유가
주님의 선하신 뜻 (저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숙하게 하심)을
벗어나는
그 어떠한 것도 없기를

소원합니다.

기도를 하면 팍 팍 응답 받는 그런 기도들을
하면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오늘은
상해 한인 순복음교회  주일 예배 설교를 하고
그리고
저녁에는 상해 코스타 조장들 수양회 설교가 있습니다.

앞으로 상해 코스타를 3일동안 섬길 모든 조장들이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는 시간 되도록 도와 주옵소서

상해한인 순복음교회는 새벽기도가 새벽 3시반이라고 합니다.
우와! 나 이런 교회 처음일쎄!!

교역자들은 하루 3시간 기도!
(오 주여!  나 이교회 교역자 아님을 감사해도 되나요? ㅎㅎ)

1부 새벽기도 3시 반
2부 새벽기도  5시 반

담임목사님은 새벽 2시 반에 일어나서
교회 오신다 하시니..

우와!
나 요즘 기도에 대한 도전(?)받게 해 달라고
얼마 전 기도했는데
이 기도 이렇게 빨리(?)응답되다니!

기도에 대한 도전 팍 팍 주시는 선교사님 부부 만나서 감사!

부창부수라!
목사님 사모님 매일 같이 새벽 3시 반 부터
3시간씩 기도하시니
 
어제 식사하면서
마주 앉아 이야기 하는데
두분 다 얼굴에 광채가 완전 짱!

상해에서 이렇게 기도 열심히 하면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 부부를 만나니
마음이 숙연해 져서 감사 합니다!

저도 본받아서 기도의 생활
더 진실되게
더 충성되게!

오늘은 일찌감치 묵상 마치고
저도 새벽기도 감!
나도 오늘 기본(?) 세시간 기도? ^^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