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2018/09/25 화요일

colorprom 2018. 9. 27. 15:05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8/09/25  화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너는 아무 흠이 없구나!" 아가서 4장

어제는 내가 혼자 명절 지내는 것을 딱히(?) 여기셨는지
사돈 될 이 기철 목사님 부부가 논산에서
나를 심방(?) 해 주셨다.

사돈이 이렇게 불편하지 않고 편해도 되는건가??
싶을정도로
우리는 친하다.

만나면 사모님은 느을 내 딸 수진이 칭찬을 잊지 않아 주신다.
딸 잘 키워 보내 주신다고
항상 인사 해 주셔서 내가 더 감사하다.

두분이 수진이한테 벌써 이런 저런 배려들을 해 주시는 것을 보고
내가 고맙다고 하면

시아버지 되실 목사님은
"무슨 말씀을요!
딸을 데리고 오는데
그건 당연한거죠!" 이렇게 답하시곤 한다.

그리곤
이제 두 집이 한 집되어서
애들을 위해 기도하랴
나랑 남편 윌리엄 선교사 위해 기도하랴
 
목사님 부부의 기도의 영역이
더 넓어졌다고 감사해 하신다.

어떤 이들은 나 보고 딸 빨리 시집 보내서 서운하지 않느냐고 하는데

나는 사실
우리 딸을 나 보다 더 열심히 매일 새벽기도때 마다
기도해 주시는
시 부모님 만나게 되어서
넘 자유(?)해 졌다 ㅎㅎ

딸을 준다기 보다는
딸을 든든한 또 다른 부모님에게
맡기게(?) 되는 그런 느낌? ^^


수진이 이 녀석은
정말이지 태어날 때 부터
"기도복" 엄청 받는구나 싶다.

사돈 목사님 부부는
사돈이기도 하지만

내게 있어
마음 트고 이야기 하는 친구요
동역자요
한 가족같아서

하나님이 우리 믿는 이들의
사돈과의 관계는 이래야 한다고
가르쳐  주시는 것 같아서
그것도 감사하다.

어제는
이제는 새 가족이 된
사돈댁이랑 함께 보낸 추석일이라
감사 감사!

집에 "배"가 선물로 많이 들어와서리..
집 근처에 노숙자분들이 꽤 있으신 것을 보고

과일이랑 이것 저것 챙겨서
노숙자분들 갖다 드리고

전도도 잠깐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 돌아보는 일도 할 수 있었던
추석이라 감사 ~

아 가 서 4 장
 
7 - 나의 사랑 너는 어여쁘고 아무 흠이 없구나
All beautiful you are, my darling; there is no flaw in you.

하나님이 우리를  보실때 어떤 눈으로 보실까?

바로 이런 눈으로 보실 것 같다!!

"너는 어여쁘고 아무 흠이 없구나!"
우리에게 아무 흠이 없을 리가 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니
이런 눈으로
우리를 보아 주시는 하나님이 아니실까
생각해 보게 된다.

아무 흠이 없을 리가 없는 우리 모든 사람이지만

우리 모든 사람들을 바라보는
그 분은 아무 흠이 없으신 완전하신 분이시니

그 눈으로
우리를 바라 보시니
우리들도 흠이 없게 보이는것은 아닐른지
그런 생각도 갖게 한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이웃을 사랑해야 하는가?

나를 흠 없이 보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내가 받고 있으니

나는 그 사랑에 어떻게 감사해 할 수 있을까?

하나님 나를 보시는 그 눈으로
나도 내 이웃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내 이웃을 흠 없는 자로 여기면서
바라 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겠지요?

사람이 사람을 보아도 그 일이 쉽지 않은 일인데
완전한 하나님이 우리를 보실 때
흠 없이 보일 리가 있을까요?

그러나 그렇게 우리를 보시면서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내 이웃을 흠 없이 완전한 사람으로
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눈매를 조금이라도 더 닮은 오늘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어제 못다한 성경통독 계속!

말씀 읽는다고
그 누구도 핍박하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언제인가 성경도 못 읽게 하고
성경 읽으면 고난이 임할 그런 시간도 올 터이니

핍박 없을 때에
열심히 성경읽고 성경말씀 듣도록 
주님 도우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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