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8/09/11 화요일 / 임은미 (유니스)목사 묵상
최고의 날 - "잠언서의 마지막구절은?" 잠언 31장
보통 주말에는 서울에 있는 집에서 살고
학교 강의가 있는 월 화 수에는 안산 쪽으로 내려와 있다
집이 이렇게 양쪽에 있다 보니 어떤 물건들은 매일같이 사용 해야 되기 때문에 꼭 갖고 다녀야 되는데
그 중에 한 가지가 내 핸드폰과 연결해서 사용하는 키보드이다
그 키보드가 있어야 내가 빠르게 타자를 칠 수 있는데
그 키보드가 없으면 오늘처럼 음성으로 글을 쓰고 오타를 교정하는데 이럴 때 오타가 많이 나온다
그리고 묵상은 글로 직접 써야 더 쉽게 글이 써지는데 말로 이렇게 하면 고칠 것이 너무 많아진다
그런데 어저께 서울 집에서 안산으로 오면서 핸드폰에 쓸 수 있는 키보드를 갖고 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러니 오늘 내 큐티는 짧아질 것이다^^
그러나
걸리는 시간은 비슷 ㅋ
월요일에는 한세대에서 신대원 학생들 상담학 수업이 있다
그 수업은 내가 후배 교역자들 양성한다는 사명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가르친다
거의 1시간 반 동안 설교를 하듯
내가 지금까지 말씀 사역자로서 배워 온 많은 하나님의 가르침들을 열심히 전수한다
학생들 하나같이 너무나 열심히 잘 듣고
반응 완전 짱!
공감 완전 짱!
도전 완전 짱!
나는이 클라스를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즐기고 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이렇게 후배들을 위해서 있는 힘을 다하여 설교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을 강의할 때마다 감사드린다
집에 오는 길에서는 혹시나 내가 잘못된 것을 가르치지는 않았는지
하나님께서 내 강의를 돌아보시고 마음에 들지 않았던 가르침이나 나눔이 있었다 한다면 용서해 달라고
진심으로 회개기도 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우리교회 4부 성가대 솔로이스트 김혜영 소프라노가 내 강의를 듣는데
어저께 집에 가면서 주차장에서 만났더니
요즘 클라스에서 하라고 시키는 작정서를 직접 실천하는 기쁨이 너무나 크다고 한다
매일 같이 정직하게 살려고 노력 하게 되었으며
불평불만 절대로 하지 않고
하루가 다 지나가기 전에 꼭 읽어야하는 성경 분량을 읽어가면서
매일같이 작정서 똥그라미 하는 것이 삶의 또 하나의 기쁨이 되었다고 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데
난 그러한 말을 들을때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그리고 그 김혜영 소프라노가 자기도 자기 학생들에게 작정서를 하라고 말하는데
학생들이 그 작성서를 따라 한다고 한다
작정서 어떻게 보면 그 닥지 큰거 아닌 거 같지만
삶의 경건한 습관을 갖게 하는데 아주 중요한 도구라고 나는 생각한다
잠 언 31장 31 -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로 말미암아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
Give her the reward she has earned, and let her works bring her praise at the city gate.
잠언서는 31장까지 있다
그 31장의 마지막 구절이 31절이다
31장 31절!
어떻게 보면 잠언 전체 31장의 마지막 결론이 31절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갖게 한다
우리가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원을 얻게 되면 우리들의 삶의 열매가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열매를 중요시 여기신다
구원 받기까지 우리가 어떻게 살았던지간에,
어떠한 부끄러운 일을 했던지 간에, 어떠한 은밀한 일들을 행했던지간에,
하나님은 우리들의 과거를 묻지 않으신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을 받은 것이다
그래서 말 그대로 은혜인 것이다
거저 받은 것이다
우리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거저 받은 은혜가 우리들의 삶에 있다고 한다면
그 은혜가 고마워서 우리들의 삶에는 열매가 맺힐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니 은혜로 구원을 받고 난 다음에 내 삶의 열매가 없다는 것은
어쩌면 내가 구원을 받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죽기 바로 전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죽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때는 하나님께 보여 드릴 삶의 열매가 없을 수도 있겠으나
하나님을 믿고 난 다음에 얼마간이라도이 땅에 살다가 천국으로 올라 가게 된다면
우리들의 삶에는 열매가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 열매가 다른 것이 아니라 우리가 행함으로 한 모든것들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오늘 잠언의 31편 31절 말씀을 통하여서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로 말미암아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 라는 말씀을 주셨다
우리들이 한 일들에 열매가 다시 우리들에게 돌아온다는것
그러니 하나님은 상을 주시는 하나님 이시라는 것이다
우리들은 받은 은혜가 고마워서 삶의 열매를 행함으로 당연히 하나님께 드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 열매를 보시고 또 우리들에게 상을 주신다는 것이다
얼마나 후하신 하나님이신지!
이루 말할 수 없다!
우리들에게 어마어마한 구원을 거저 주시고
그 받은 구원이 감사해서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면서
하나님께 우리들의 행함의 열매를 보여드리면
하나님은 그 행함의 열매를 보시고
우리들에게 상을 주지 않으셔도 되는데도 불구하고 상을 또 주신다는 것이다
너무나 자비로운 하나님!
어떻게 이런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살 수 있으랴!
하나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은 신안산대학교에서 "행복한 가정만들기" 교양 과목 기르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우리들의 행복을, 그리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 해서 지혜롭게 잘 가르친다는 것이 참으로 도전적이라는 것을
학생들을 가르쳐 때마다 느끼게 됩니다
오늘 저에게 지혜를 주시사 학생들하고 공감대 형성을 잘 하도록 도와 주시고
학생들이 귀를 쫑끗 하면서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을 잘 들을 수 있도록 주님께서 도와 주옵소서
이런 날에 강의시간은 강의 시간 자체가 영적 전쟁이라는 것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악한 불신의 영들,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영들은 떠나갈지어다! 모두 떠나갈지어다!
예수의 피!
예수의 피!
오늘은 강의가 4시간이나 연달아 있으니 주님께서 저에게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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