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2018/07/21 토요일

colorprom 2018. 7. 24. 11:31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8/07/21 토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어제 내가 여러가지 "형통"한 이야기를 묵상에 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그 일을 함께 기뻐해 주고
그리고 힘과 격려가 된다는 댓글들을 보내 주셨다.

내 친구 주은이도
"나도 기쁜 일이 있어!"하면서 보내 온 글이 있어서
그 글을
오늘 묵상에 공유한다.
**
아래는 내 친구 조 주은 사모의 글이다.
**

여느때 처럼 토요일 12시에
한아름 앞에서 전도하고 있었는데..
("한아름"은 쌔애틀에 있는 한국식품점 이름같다 - 유니스 주 ㅎㅎ)

씨에틀와서 처음 만난 집사님이
가끔 다가와 내게 하는말

무슨 정신으로 전도 나와 있냐고
때론 자기가 나를 보면 화가 난다고...ㅠㅠ

그런데 어느 날 또 오셨기에
집사님에게 차근차근 이야기했지

남편이 첫번째 암 발견에 말기의 말기였지만
살려 주셨고

두번째도..
세번째도 살리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실거니까
기도 해 주시고
기다려 보라고 했고

한아름은 내 선교지라고
나 살기 위해 나온다고 ..

그냥 가시고
몇일 후 집에 찿아와
자기가 은혜와 도전이 되었다고... 그러시면서 이사하실 마음 없냐고

내가 없다고 했는데
몇일 후 집 구경 가자며 
열쇠 가지고 오심

내가 요즘 하나님께 울부짖는 기도의 제목이 있었어

남편이 자기 나으면 스노와코미 라는 산쪽으로 들어가 살 계획을 세우면서 우리에게 자꾸
이야기 하잖아

내가 듣고 싶은 대답은
나으면 어디든 가서 주를 위해 살자였는데...

아이들과 나는 교회도 한아름도
떠나지 못할거 같아서 그냥 하나님께 울었어

막아 주시라고

미국에 공기 안 좋은곳이 없지 않냐고

마음 먹으면 하는 남편 아무도 못 말리는데..ㅠㅠ

그런데 하나님이 사모님을 무척 사랑하신다며 위로하라고 하셨다며...
울었어

집이 교회에서 5분거리야
눈물나게 감사했어

남편이 더 좋아해서 얼마나 감사한지
집사님 사업이 집을 사서 렌트를 주는 일이야
하나님이 자기를 넘 넘치도록 주셔서 나누어야 한다고...

그래서 마지막 내 조건이 렌트로 해야 들어가겠다고 했더니...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들어 가기로..

난 교회가 가까워 넘 감사해

또 하나는 우리 아이들이 처음으로 각자 방을 쓰게 되었고
남편이 늘 말하던
마루바닥 집이야

******

나는 위의 글을 
내 중보기도방에 공유했는데
많은 분들이 위의 글을 읽고
감동 받았다고 댓글을 올리니

아래는
내 친구 조 주은 사모가
그 분들의 댓글에 올린 글이다.

그 글도 감동이라서
내 묵상에 올린다.

****
제가 늘 받는 중보기도의 힘으로 섭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진심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복음의 능력있음에
전합니다

늘 전도할 때 만나는 이들마다
하나님이 찿으시는 한사람이구나 
생각하면 가슴이 벅참니다

내 친구 임은미 목사님의 첫 책 제목이죠 ^^

늘 일년에 한 두분 한아름에서 전도되어 
교회 오셔서 예수님 영접 하신분들,
교회에서 상처입고
예배를 잃어버린 영혼들이
예배를 회복하며 섬기는 모습을 봅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에 능력 있음을
더욱 전하게 됩니다

이 마지막 때에 주어진 지상명령
매일의 삶에 이루기를 소원하며 나아갑니다

안방 식구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하트)(굿)
****

남편이 암이 걸려 세번씩이나 지금 거듭되는 투병을
간병하면서도

지치지 않는 내 친구 조 주은 사모의
영혼을 향한 열정!

지난 번 씨애틀에 가서 주은이를 만났다.
남편 병간호가 암만 힘들어도

주일날 교회에 예배만큼은 꼭 갈 수 있게 해달라고
주님께 간절히 기도했는데
주일날 예배는 꼭 갈 수 있도록 환경이 만들어 졌다고
그 일이 무엇보다 넘 감사하다고 했다.

누구는 주일날 교회 가라 가라 해도
안 가는 사람이 있지만

누구는 영.육간이 넘 힘들어도
어찌하던 교회 예배를 가고자 사모하여
간절히 기도하고

교회 가서 예배 드릴 수 있을 때 마다
감격의 감사를 하는 사람도 있으니..

이 땅에 마지막은 과연 언제가 될까?

세상사람들은 언제까지
자기만 위해 살고 싶을까?

언제가 되면
우리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 경배하는 그 한시간 외에는 아무 것도
사모하는 것이 없는 그런 사람들이 될 수 있을까?

나는 어제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왔다.

이사를 왔다기 보다는
두살림을 살게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새가 지저귀고 그리고 매미 우는 소리가 들린다.

내 숙소가 학교 캠퍼스 안에 있다.
캠퍼스 넘 예쁘다.

그러니 내 방에서 창문을 열면
사면에 다 나무들이다!

요즘 학교가 방학이니
주위는 조용하기만 하다.

세상말에
"사람 팔자 시간 문제다!"라는 표현이 있다.

그다지 우아(?)한 표현은 아니라 할찌라도
그 말이 떠올랐다.

서울역 내가 살던 곳 하고
정말 비교된다.


그러면서 하늘나라 생각해 봤다.

이 땅에서 하늘나라로 이사가게 되면
모든 것은
"눈 깜짝할 사이"에 다 변하게 되어있다.

우리의 이 병 많고 탈 많은 육신도
눈 깜짝할 사이로 바뀐다.
"완전히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으로 말이다!
무엇보다
예수님하고 똑 같이 변한다고 하지 않는가 말이다!

우리 집도?
이 땅에 있는 집들하고 비교할 바가 안 되는 집으로
이사한다!

하늘나라 가서도
이 땅에서 살고 있는 이런 후진(?)집 살고 있을 리는 없다!

이 땅에서 이렇게 짧게 사는 곳에서도
좋은 집
넓은 집 좋아하고

그런 곳에서 사는 것
자랑(?)하고 싶어진다면

영원토록 살아가야 할
저 하늘에
어떤 집에서 살고 싶은지..

이 땅에서
우리가 사는 집 보면서
하늘 나라 집 사모하라고 하시는 것은
아닐까?

내 친구 주은 사모처럼
나도 더 열심히
영혼들 사랑하고
복음에 통로 되는 삶을 살도록 해야겠다.

시편 107편

9 -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for he satisfies the thirsty and fills the hungry with good things.

하나님은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시는 분이시다.

나는 하나님이
항상 선하시다고 믿는다.
그리고 항상 좋은 것으로 주신다고 믿는다.

어쩌면 남들이 보기에 좋은 것이 아닐수도 있다.

나는


명예
건강이

주님 생각하는 "항상 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성경은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을 주신다고 하셨다.

무엇으로  내 영혼이 주려 있는가
그것이 중요한 것이다.

내 영혼이
날이면 날마다


명예
건강에 주려 있다면

그런 것들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좋은 것으로 나를 만족시키지 않았다고
그렇게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내 영혼이

주님 한분으로 주려 있다면?

주님이
주님의 사랑이라고 깨우쳐 주시는 모든 것에
만족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내 영혼은 오늘 무엇으로 주려 있는가?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도 내 영혼은
주님 한분으로 주려 있기를 소원합니다.

more of Jesus!
more of Jesus!

예수로 더
예수로 더
충만한 새 날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내 진정 소원이
내 진정 소원이
주 예수를 더 가까이 하는 것이기를

평생
소원하고
또 소원하고
또 소원합니다.

"그가 사모하는 내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내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을
감사 합니다.

오늘도 이 말씀이
나의 소유가 된 말씀임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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