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2018/07/19 목요일

colorprom 2018. 7. 19. 19:42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8/07/19 목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어제는 벼르고 벼르던 필라테스 운동을 하고 왔다!
우와!
하루 했는데
허리가 다 나았다!
할렐루야!
정말 신기하다!
진즈기 할 것을!
너무 신기할 정도이다!

******
이렇게 묵상 글을 쓰면 월매나 좋겠는가마라난
ㅋㅋㅋ
아이고 배야!
나 넘어간다!!


세상에나
세상에나..

어쩌면 몸이 이렇게도 아프단 말인가!!
온 몸을 갈기 갈기 찢어 놓은 것 같다 ㅎㅎㅎ
밤새껏 그야말로 끙끙 앓은 것 같다.

그러면서 넘 넘 감사했던것은
내가 필라테스 이거 회원권을 끊어놓고
호주 가기 바로 1주 전부터 시작했어야 했는데
아무래도 느낌이(?)
운동 시작하면 일단은 좀 몸이 적응되기 까지 아플 것 같아서
호주 집회 마치고 난 다음 해야지.
하고
운동 시작을 미루었던 것이다.

그리고 돌아오자 말자 어제 저녁
첫 레슨을 시작했는데

이렇게 밤새 끙끙 앓았으니..
호주 가기 전 안 하기를 얼마나 잘했는지!
탁월한 초이스!
탁월한 초이스!

아프면서도
감사한 마음이  계속이었다.

호주가서 이렇게 아팠더라면
나 집회 하는데 얼마나 힘들었을꽁??
할렐루야!
좋으신 하나님!

어제 운동 마치고 집에 오니 밤 10시가 넘었는데
얼마나 몸이 아팠는지
화장도 못 지우고 그대로 쓰러져서
자서리..
밤 새껏 끙끙 앓고
새벽에 일어나 화장 지우고

얼굴은 어제 저녁도 안 먹고 잤는데
우짜 이렇게 부었단 말인공??

뭐.. 정말 안 하던것 시작했더니
우짜 몸이 이렇게도 요란스럽게 반응하는지...

에효ㅠㅠ
그러나.. 시작했으니 잘 해 보도록 한다!

내 몸아!
내 말을 잘 들을찌어다!
운동에 곧 적응될찌어다!

시 편 105장

19 -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till what he foretold came to pass, till the word of the LORD proved him true.

이 말씀은 매번 시편 105편을 읽을때 마다
마음에 강한 울림을 주는 말씀이 아닐 수 없다.

몇일 전 어떤 분이 아주 장문의 문자를 보내왔다.

요즘 얼마나 힘들게 지내고 있는지에 대한
문자였다.
구구절절이 정말 어려운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하나님을 잘 믿는 분임에 분명하다

그 힘든 상황에서도
"감사"를 놓지 않고
감사의 고백을 하는 그 분의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참 짠했다.

불평 불만을 토로하는 그런 문자가 아니었고
그 힘든 상황에서도 말씀 붙들고 살아가고 있노라..
다만
나에게 잠깐이라도 기도를 부탁한다는 그런 문자였다.

내가 전혀 알지 못하는 분이었는데
아마 내 묵상을 매일 읽으시는 묵상 식구 같았다.

내가 호주에서 한국에 도착해서
핸드폰을 켰을때
온  문자였던 것이다.

그러니 공항에서 나는 그 문자를 읽었는데
나도 너무 피곤했던지라
일단 짧게 답을 해 드리고

집에 도착한 후에
전화번호를 물어서 전화를 해 드렸다.

그 때 주님은 그 분에게
그러한 고통의 시간이 곧 지나갈 것과
그리고
그 고통의 시간이 앞으로 주님이 그 분에게 맡길 어떠한 일에 대한
훈련(?)이심을 이야기 해 주셨다.

사람들 기도를 해 주다보면
어떤 사람은
혼이 나기도 한다.

게으른 죄.. 불신의 죄.. 등...
하나님이 따끔하게 혼을 내시는 말씀들이 있는가 하면

"내가 너를 안다.
내가 너를 아는것이 너에게 위로가 되어야 하느니라"
라는 말씀으로 위로를 주시기도 하신다.

그런데 또 하나의 케테고리의 말씀은
"훈련시키는 과정"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

오늘 본문 말씀은
요셉에게 하신 말씀이었다.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우리가 하는 기도들
응답될 때 언제인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단련하여서
우리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자요 성실한 주의 종"이라는 확인을 받게 되면
그때서야
우리가 평소에 하나님 앞에 간절히 올려 드리던
기도가 응답 될 때가 있기도 한 것이다.

영어로는

till the word of the LORD proved him true.
라고 했으니

이 말을 다시 번역해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그 사람을 진실되다고 증명할 때.."
이렇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냥 믿음이 아니고
그냥 뜨거운 열정도 아닌 것이다
그냥 섬김도 아닌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단련되어서
그 말씀이
나를 증명해 내야 하는 때가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나를 인정하는 때도 아닌 것이다.
내가 나를 인정하는 때도 아닌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증명해 주셔야 하는 것이다.

무어라고?
어떻게?

"진실된 자"이라고 말이다.

"말씀의 순종"이 그래서 중요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증명해 내는 그런 종들이
우리는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온 몸이 지근 지근
쟈근 쟈근 아픈 아침입니다 ㅋㅋ

육체적인 몸도
어떤 일에 단련이 되려면
거쳐야 하는 고통이 있고
그리고 적응이 있고
그리고 난 다음 단련의 열매가 있게 되듯

영적인 것들에 대한 원리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합니다.


단련되는 과정을
절대로 과소평가 하지 않게 하시고
포기하지 않게 하시고

그 날이 이르기까지!

주님이 보시기에
"됐다!" 하는 그 시간까지

부지런히
불평 불만 없이
주어진 모든 "말씀순종의  훈련"을
잘 감당해 내도록
주님 도와 주옵소서

저에게도
평생 있을
하나님의 말씀 순종의 단련함을
주님 보시기에
넉넉하고 만족스럽게
잘 이겨내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있을 만남에도 함께 하여 주시고
모든 만남에
느을 그러하듯
"믿음의 진보"의 시간이 함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새 학기 부터 새로
강의해야 할 학교에 가서
제가 해야 할 일들도 있으니

오늘 제가 해야 할 모든 일들을
잘 감당하도록
지혜를 주옵소서
그리고 모든 일에 순적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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