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2018/05/22 화요일

colorprom 2018. 5. 23. 19:21

 2018/05/22 화요일

최고의 날 - "어려우면 어려울 수록 더 더욱 큰 도움을 예비하시는 하나님!"

임 은미 (유니스 ) 목사 묵상

어제는 밤 늦게 내 멘티 중 하나가 찾아왔다.
어디 갔다가 너무나 예쁜 브로우치를 보았는데
내 생각이 나서 샀다고
그거 주러 온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다.

만나서 너무나 예쁘고 앙징스런 브로우치를 선물 받고
동네 공원에 앉아서 한참을 이야기 하다가
헤어지는데
내 멘티가
"멘토님 이거 사면서 참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요!"
라고 하면서

이 것을 사서 계산 하고 나오는데
암만해도 그 계산이 틀린 것 같았다고 한다.

이 보다 훨씬 더 비싼 가격인데
값을 적게 지불 했다는 것이다.

순간... 그냥 말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러면 안 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서
점원에게 가서 말했더니
점원이 놀라면서
가격이 이렇게 차이 난 것을
정직하게 그대로 와서 제 값을 지불해 준 것을 감사해 했다고 한다.

내 멘티는 그런 말을 나에게 하고 싶었던 이유가 무엇일까?

"멘토님 저희들 정직하라고 잘 가르쳐 주신 것 고마와요!" 바로 이런 뜻이 아닐까?

그 멘티에게
비싼 선물도 감사하지만
그 숫자의 개념보다
그 멘티가 갖고 있는 가치의 개념이
얼마나 더 값진것인지..
그 것이 더 감사하다고 말해 주었다.

멘티랑 헤어지고 집으로 들어오는데
내 딸 수진이가 막 대문에서 나온다.
어디가냐고 했더니.
아까 마트에서 뭐 사 갖고 온게 있는데
집에 와서 보니
돈을 안 내고 왔다는 것이다.
오잉? 어떻게 그런 일이??

수진이랑 나랑 마트에 같이 갔었는데
수진이는 내가 돈 냈는줄 알고 그냥 갖고 나온 것이 있는데
집에 와 보니.. 계산 안 된 것이라고..
그거 계산하러 다시 마트에 간다고 한다 ㅋㅋ

그래 그래 잘 다녀 오그라!
착하다고 칭찬해 주었다 ^^

그럼 그럼
"정직"은 삶의 기본이 되어야 하쥥!

멘티들도
딸도
내게 배우고 있는 학생들도

다들 배운(?)대로 잘 살아 주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사도 요한의 말처럼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이 하라는 것 그대로 하면서
사는 것을 보는 것 처럼
더 큰 기쁨이 없다 했는데
어제 나에게 그런 기쁨을 맛보게 해 주신 우리
주님께
할렐루야!!


시 편 46 편

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2.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3.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셀라)

이 땅에 살아가는 사람중에
두려움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불안함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걱정 근심 염려할 것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그런 것이 없는 사람이 있다 한다면
그러면 그런 사람은 행복한 사람인가?

주어진 삶을 잘 살고 있는 사람은 그런 사람인가?

나는 그렇게 생각 하지 않는다.
우리 모두에게 있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위에  나열된 그런 일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런 일이 없기때문에
인생이 복된것은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면 어떤 인생이 잘 사는 인생일까?
어떤 인생이 복이 있는 인생일까?

그런 일이 있을 때
찾을 수 있는 하나님을
알고 살아가는 사람!
 
나는 그런 사람이 참으로
복이 있는 사람이요
그리고 인생을 잘 살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본문 말씀의 묘사 ..
정말
불안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아닌가?

땅이 변하고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는 일!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아서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리는 일

이 일들이 두렵지 않다는 말인가?

지진이 일어날 때 지진 일어나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 중에
두려워 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폭풍우 불어닥침을 거리에서 만났을 때
두렵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모두 다 두려운 상황인 것이다.

두렵다 하는 것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다고
그 상황이 인식되기때문에
두려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암담한 상황들!!

시편기자는 말한다.

이 모든 일들이 
두려워 해야 할 마땅한 일들인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는 비결이 있다는 것이다!
그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이렇게 불안한 상황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는가?

바로 "피난처"인 것이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 해 주신다.
바로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라는 것이다.

그리고 도움을 청하러 피난처 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는 분

역시 여호와라는 것이다!
 
그리고 피난처까지 가다가
혹시라도 더 큰 어려움 .. 환난을 만나면?
하나님은 그에 맞추어서
더 큰 도움을 주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암만 큰 어려움이 밀려와도
두려운 일이 덮쳐와도

상관없다는 것이다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그에 필요한 더 큰 도움 역시
하나님이 이미 예비 해 두셨으니 말이다.

할렐루야!

이러한 말씀들은
확 그냥 믿어야 한다.
그냥 끌어 안아야 하는 것이다.
꼭 붙들고 놓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불안하다고 암만 말한들
불안이 줄어드는가?

두려워한다고 암만 말한들
두려움이 줄어드는가 말이다.

그렇지 않다!

하나님이 도와 주신다는 말을 더 많이
더 자주해야 한다.
하나님이 나의 피난처라고 큰 소리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왜 나를 안 도와 주시냐고 그렇게 말 할 시간이 있으면
그 시간에
그 에너지로
하나님이 나를 꼭 도와 주신다고
그 말을 더 자주 하는 것이 좋다.

그것이 어려움과 환란과 불안과 위험을
대처하는 더 더욱
올바른 방법이 되는 것이다.

불평
불만
군시렁 군시렁
짜증
원망
해 본들??

그런 말들과 태도가
내가 만난 두려운 일 걱정되는 일 불안한 일들을
해결하는
아무런
아무런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도움이 안 되는 일을 선택할 이유가 무엇인가 말이다.

당한 일들도 힘든데
어리석인 일들까지 동반해야 하겠는가 말이다!

그렇게 어리석은 선택을 하고 그런 것에 시간 보낼
힘과 감정과 시간이 있으면

오늘의 묵상에 나오는 성경 구절을
외우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좋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우리 삶에 일어나는 일들은
참 다양하기도 합니다.

한 고비(?) 넘기면
또 다른 고비가 기다리고 있기도 하고

이것이 해결(?)되면
저것이 터지고..

에효 어렵다 참 어려워!!
그런 일들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 하나님 우리 사랑하심에
변함이 없으시고
우리를 도와 주시는 그 도우심이
한량 없으시고

어려우면 어려울 수록
더 더욱 크게 도움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니

오늘도


건강
명예가 있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그런 것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일들 위에
하나님이 나에게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이

넘 넘 행복합니다 !

저도 오늘 시편기자와 동일한 고백을 올려 드립니다.

하나님은 (나 유니스의)피난처시요
(나 유니스)의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나 유니스의)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나 유니스)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셀라)

할렐루야!

주님 오늘은 논산으로 우리 가족 셋이 모두 내려갑니다.
내일
논산제일성결교회에서
남편이 설교가 있습니다.
저는 설교 통역! ^^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