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내가 받은 말 할 수 없이 많은 기업들!" (시편 47 편 4)

colorprom 2018. 5. 23. 19:23

 2018/05/23 수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내가 받은  말 할 수 없이 많은 기업들!"


시편 47 편 4 - 우리를 위하여 기업을 택하시나니 곧 사랑하신 야곱의 영화로다 (셀라)
He chose our inheritance for us, the pride of Jacob, whom he loved. Selah


기업을 택한다 하는 이 말씀..우리에게 기업이 있다는 말씀이 아니겠는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업은 무엇일까?


우리가 자식들에게 기업을 남겨준다고 할 때가 있다.

오늘 아침 이 묵상을 하기 전 딸 수진에게 물어 보았다.

"수진아 너는 내 딸로 엄마한테 아빠한테
기업으로 받은 것이 있다면 뭐가 있다고 말 할 수 있을까?"

수진이 첫 대답은
"돈 말하는거야 엄마?"

내 대답
"돈? 아니! 돈은 어차피 물려 줄 것이 없으니
그거 말고 다른 것 없을까?"

수진이 폭소를 떠뜨린다! ㅋㅋ

수진이 답을 아래와 같이 적어 본다.

"응.. 기업이라고 하니까 첫번째 떠오라는 것은
유산 같은... 돈이 떠오르는데
그게 아니라면
영적인 유산 같은것들?

그런거라면
첫번째로는 사람들로부터 받는 사랑!

부모님때문에
나는 저절로 사람들이 사랑해 주는 것 같애

그러니 어디가도
"저절로 받는 사랑"이
내가 물려 받는 기업인 것 같고

그리고
"하나님의 보호하심"
하나님이 항상 나를 보호하심을
엄마 아빠 보면서 확신하게 되었어.

우리 부모님을 보호하신 하나님이
나도
보호해 주시리라!

확신이 있다는 거야!
사실 그래서
나는 내 평생에 절대로 "부족함"이 없이
살아갈 수 있다고
그렇게 말 할 수 있는 것 같애!

다 내 부모님 보면서
내가 물려 받는 믿음인거지

하나님이 내가 어디가더라도 함께 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 역시
내가 받은 영적 기업이라고 생각해.

나를 절대로 버리지 않으실 것이라는것!
나와 끝까지 동행해 주실 것이라는 것!

이런 모든 확신은 내가 받은 영적기업이야!
(수진이랑 이런 이야기는 영어로..
엄마인 내가 번역함 ^^)

부모가 자식에게 무엇을 물려주면서
"얘! 이것은 내가 너에게 물려주는 기업이야!"라고 말 할 수 있을까?

어제 논산으로 내려왔다.

오늘 남편이 논산제일성결교회에서 설교가 있고
나는 남편 설교하면 통역관이니
남편 따라 내려 와 있고

수진이는
장차
시 부모님이 될 이 기철 목사님과 최 은희 사모님께
인사하러 왔고

우리 한국풍습으로 하자면
상견례(?)하러 우리 가족이 논산에 내려 와 있다.
^^

이런 말을 이렇게 일찍(?)묵상에 써도 되는가 모르겠지만
나는 이미 쓰고 있다 ㅎㅎ

수진이가 두분에게 사랑 듬뿍 받았으면..
기도했는데

어제 두분이 수진이를 넘 예뻐해 주셔서
엄마인 내 기도 응답 받았다.

수진이 어렸을 때부터
기도해 둔(?)것은
어디가서 누구를 만나도 항상
사랑 받고 기쁨 주는 딸이 되게 해 주십사 하는 것...

이것은 에스더가 아하수에로 왕 앞에 섰을 때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입었더라 하는
그 말씀을 상고하면서
수진이 어렸을 때 부터
수진이 축복 기도로 올려 드렸었다.


나는 부모님들이 자식 위해 기도할 때
이러한 기도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만남을 가진다.

그러니 만나는 모든 만남에
"은총과 소중히 여김"을 입는다고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어렸을 적 부터 사귀게 되는 친구들과
학교에서는 선생님에게
교회에서는 주일학교 선생님에게
성도로써 담임목사님에게
직장을 갖게 되면
직장 동료들에게

가는 모든 곳에서
내 자녀가 "사랑을 입기를!"

오늘 아침 수진이가
자기가 받은 기업으로 첫번 째 손가락에 꼽는 것을
" 사람들에게 받는 사랑"이라고 답을 하니

수진이 어렸을 때 부터 위해 기도해 준 것이 응답받았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딸에게 기업으로 준 것만 생각해 볼 것이 아니라

내가 내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받은 기업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게 된다.

나는 하나님의 딸이다!

내 딸 수진이가 내가 엄마라서 자동적으로 받게 된
기업이 있다고 하는데

(수진이는 그런다.
엄마 어디가서
내가 임은미 선교사님 딸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저절로 나 사랑해 주고
잘해 주는 것을 느꼈어
여튼 엄마 아는 분들은 다 나한테 넘 잘해 주셔
나 엄마 잘 만났어 ㅋㅋㅋㅋㅋ)

나 역시 하나님의 딸이기때문에
자동적으로 받게 된 기업이 한 두개일까?

무조건적으로 받는 하나님의 사랑은
첫번째 손가락으로 꼽아야 하는
내가 받은 기업인 것이다!

그 후로 한개 한개씩 나열한다면?

바다를 먹물로 삼고
하늘을 두루마기로 삼은들
다 기록할 수 있을까?

우와!!!!!!!!!!!!!!!!!!
완존 감동의 말씀이다 오늘 말씀!

우리를 (나를) 위하여 기업을 택하시나니 곧 사랑하신 야곱의 영화로다 (셀라)


나를 위하여 택하신 모든 기업들을 생각해 보면서
오늘 하루도 풍성하게 보낼 수 있으니 감사!

성경을 읽으면
내가 받은 기업들이 구 구 절 절이 나와 있다.

그러니
기승전 무엇?
기승전 말씀! ㅎㅎㅎㅎ

말씀 많이 읽고 상고하고 그리고 행하라고 하는 것 행하고 살아가면

마음엔
누가 뭐라 해도
느을 평강이 차고 넘친다.

평강의 반대는 전쟁이 아니겠는가?
그러면

하나님과 내가 전쟁하지 않으면?
나는 평강하다는 것이다!

즉슨
죄와의 싸움은 물리치고 살아야
마음에 평강이 느을 있다는 것이다.

죄의 유혹이 없는 사람이 있겠는가?

그러나
끊임없는 죄의 유혹 가운데서도
변함없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돌보심과
보호하심 역시
함께 하는 것이다!

할렐루야!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이 땅에서도
하늘에서도
최고의 기업만
저는 누리면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딸입니다!

그 어느 누가 가진 소유가 부럽겠습니까!
내가 하나님의 딸인디!

부족한 거 아무것도 없습니다!

정말 부족한 거 없어서인지
믿음의 고백인지??

ㅋ ㅋ 그런거 뭐 상관있나요?

남들이 보면서
"어! 저사람 부족한거 있는데 왜 저렇게 고백해?"
그거야 그 사람 관점인 것이고

내가 생각할 때 부족함 없다 하면
그것이 정답인거죠!

그런 눈을 가지고
그런 마음을 가진 자체가 벌써
내가 하나님의 마음을 기업으로 받은 것이니

제 태도가 지극히 성경적인것이지요
할렐루야!

상견례(?)도 잘 마친 것을 감사합니다.
사위도 사위지만
사돈댁 목사님과 사모님 완전 100% 감동의
사돈댁입니다 ^^

새벽기도를 넘 사랑하는 울 최 은희 사모님
거듭
우리 애들 위해 기도 많이 해야 한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 수진이 기도 많이 해 주시겠구나
저절로 내 마음이 든든해 지니 ^^

모든 일들을
하나님의 "완전한 계획"가운데
한치의 오차 없이
인도해 가시는 하나님을 감사 감사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우리 수진이
두분하고의  남은 시간 동안
사랑 충만히 받게 해 주시고

두분 역시 우리 수진이로 인하여
기쁨 충만한 시간 되기를!!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