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5 수요일
최고의 날 - "내 55세 생일날 주님께 올려 드리는 나의 고백!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어제는 "기독교 리더쉽" 클라스 중간고사였는데
중간고사때 학생들이 외워야 하는 성경구절들이 있었다.
나도 그 성경구절들을
프린트해서 갖고 다니는데
어제는 학교 가는 길에
지하철에서 그것을 꺼내서 외우면서
다른 사람들이 내 성경구절을 훔쳐(?) 볼 수 있게
들고 성경구절을 외웠다.
나는 서 있으니
내 앞에 앉은 사람들은
내가 외우는 성경구절
뒷면을 저절로 읽을 수 밖에 !! ㅎㅎ
이렇게
사람들에게 생명의 말씀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구경(?)이라도 시켜 줄 수 있으니 감사 ^^
시 편 19장
14 -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May the words of my mouth and the meditation of my heart be pleasing in your sight, O LORD, my Rock and my Redeemer.
오늘은 내 생일이다.
나는 생일이면 묵상을 하면서
하나님이 오늘은 묵상하는 말씀 가운데서
어떤 말씀을
나에게 약속 또는 축복으로 주실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그 날 읽어야 하는 묵상 1장의 성경을 읽는다
오늘은 시편 19편의 말씀인데
마지막 구절이 특별히
내 마음에 와 닿는다.
모든 말씀이 그야말로 주옥같은 하나님의 말씀들이나
마지막 구절을 뽑고 싶은 이유?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께
내 나이 55세 생일에
" 내 입의 모든 말과
내 마음의 모든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라고
기도를 올려 드리고 싶어서이다.
지나간 생일들에는
느을
무엇을 구했던 것 같다.
그리고 하나님이 좋은 것으로 나에게 주시기를
기대했던 것 같다.
그러나 아이들도 키워 보면
어렸을 때는 항상 무엇을 나에게 달라고 하고
나에게 좋은 것을 기대 하지만
나이가 들면
부모님이 무엇이 필요할까?
어떻게 하면 부모님을 기쁘게 해 줄까?
느을 받던 습관(?)으로부터
이제는 무엇인가 드리고 싶어하지 않는가?
그러니
나도 이제는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드려야 할 나이(?)가
분명 된 것 같다.
그래서
주님께 무엇을 드리면 좋을까?
생각해 볼때?
주님이 가장 기뻐하실 법한
내가 내 생일에 주님께 드릴 수 있는
선물??
바로 시편 19편 14절이
오늘 묵상에서 주님이
주시는 답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그런데 이 구절이 바로
내가 매일같이 하는 내 묵상의
맨 아래 부분하고 같은 고백 아닌가?
내가 내 묵상에 한번도 안 빠지고 올려드리는
묵상 마칠 때 마지막 고백 무엇인가?
"주님 오늘도 하루종일 저를 보시면서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오! 예!
나는 이 고백을 이전부터 하면서 살았구나!!
이 고백의 성경의 현주소는 그럼
시편 19편 14절이었네?
^^
오우! 영성 대단한 나!
ㅎㅎ
쓰담 쓰담!!
주님이 내 머리 만지심이 저절로 느껴진다!
주님 감사합니당!!~~
그런데 나는 시편 19편 14절 말씀을
조금 더 늘려 고백을 하고 싶다.
"여호와여 내 입의 (모든) 말과
마음의 (모든)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모든 말과
모든 묵상
모두
모두
모두
주님 앞에기쁘게 열납되는 것들로만
말하고
생각했으면 정말 정말 좋겠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제 생일인데
아닌게 아니라
엄마도 옆에 없으시고
아빠도 없으시고
남편도 없고
딸도 없네요
^^
그러나?
이럴 때
주님은 더 더욱 빛이 나는 주인공이 되어 주시지요
그 귀중한 모든 가족의 자리를
우리 주님이 완전 혼자 다 대표하시잖아요
ㅎㅎㅎㅎ
그래서 이런 날은
더 더욱 주님의 임재하심과 함께 하심이
고맙게 느껴져서
감사 감사 완존 감사입니다!!
빽빽한 감사!
어느 한 곳 빈틈 없이
꽉 채운
우리 예수 그래스도
나의 반석
나의 구원되시는
예수님의 축복과 함께
시작하는
또 하루의 시작!
오늘 같은 시작은
주님께 더 더욱
깊은 감사와 뜨거운 감사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저의 생일
주님께 드리는 저의 문안 인사에
우리 주님 저에게 해 주시는 말씀?
(주님과의 밀어를
다 오픈할 수는 없다.
이런 말들은 손글씨로 공책에 따로 기록 해 둔다!
^^
그래도 짧게(?) 조금은 묵상에 공유한다 ^^)
"유니스야!
너는 모든 것을 가진 자이지!
내게 있는 모든 것은 너의 것이잖아!
앞으로도 계속해서
"준비시키는 자가 되도록 하렴!
그리고 너는 그 일을 넉넉히 감당하게 된단다!
그리고 너는 "준비시키는 자"라는
뜻을 잘 알고 있단다!
오늘도 너는 어제와 같이
그렇게 너가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을
기쁨과 감사로 해 나가게 될 것이란다!
내가 너에게 능력을 주어서
너가 일을 하고 있다는
그 확증인것이지!
유니스야!
너가 내 안에!
내가 너 안에!
바로 그것이 너의 "가장 견고한 정체성"이지!
내가 너 안에!
너가 내 안에!
너는 이 땅에서 부러울 것이 아무것도 없는것이 맞지!
너의 고백은 정확하단다!
그리고
나는 그러한 너의 고백에
매일같이
"춤을 추는 여호와 하나님"이란다!
나는 너가 기쁘다!
그리고 너는 더 더욱 나를 기쁘게 하면서
너의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나도 기쁘고
너도 기쁜
너와 나의 매일은
축제가 아닐 수 없구나!"
여기까지만 공유하도록 한다 ㅎㅎㅎ
나머지는
주님과 나의 밀어들 ^^
하늘에 올라가면
우리 모두 다
각자가 나누었던
주님과의 밀어들을 공개하게 될른지도..
그러나
땅에서는
주님과 나만의 밀어들의 혼자 간직함이 필요하다.
나는 딱히(?) 이 땅에서
바라는 것이 없다.
건강도
내가 그닥지 바라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건강 건강 하는데..
하나님은 아신다.
내가 얼마만큼 이 땅에서 살 것인가를...
그렇게 오랫동안(?)
건강을 부르짖으면서
사역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닳아서 없어지는 못이 될 지언정
녹슬어서 없어지는 못은 되지 않기를...
재물?
나 느을 남을 줄 수 있는 돈이 있으니
나에게 재물을 달라고 기도해야 할 이유 역시 없다.
관계 역시..
나는 틀어진 관계가 단 하나도 없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들이 나를 싫어하는 것은
그들의 잘못이 아니다.
우리가 성향들이 좀 다른 것 뿐일테이고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미워하는 이들은 없다는 것이다.
그것이면
주님 심판대 앞에 서기에
부끄러운 것은 아무것도 없기때문이다)
이러니
딱히 오늘 내 생일이 되었다고 해서
주님께
무엇을 선물로 주세요 할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나의 반석
나의 구원자
그 분
한분이면
충분하다!
너무나 만족한 삶을 나는 살고 있고
그래서
그 누구도 부럽지 않다!
내가 하는 사역이 많다고 하나
다
내가 기뻐서 하는 일이요
감사가 저절로 퐁 퐁 솟아나는 일들이다!
그러니
이 역시 불평할 것은 단 한톨도 없다.
이 땅에서 왜 사느냐고?
걱정 근심? 할 시간?
나는 없다!
그런 걱정 근심 불안에 떨 시간 있으면
한명이라도
더 전도한다!
한명이라도 더 상담해 주고
기도 해 준다.
한명이라도 더 중보기도해 준다.
쓰잘데 없는 쓰레기 같은 생각으로
내 귀한 시간을 소비하지 않는다
청승떠는 것?
딱 질색이다!
자기연민과 자기비하가
내 사전에서 사라진지 오래 되었다.
나 그럴 시간이 없다.
걱정.
근심..
두려워 하는 사람들 보면
시간 참 많구나... 그런 생각도
스쳐 지나간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런 사람들을 정죄하고 판단하기에는
역시
내 시간이 아깝다
다 각자의 길이 있겠지.
그리고 우리 주님은
우리 모두를 사랑하신다
내가 주님 사랑하기를 힘쓰고 싶지
누구는 왜 주님 사랑 하지 않는지..
왜 덜 사랑하는지..
왜 저 만큼 밖에 감사를 못하는지..
그런 것도
신경 끊는다!
모든 사람은 각자 자기의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주님은 모든 사람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니
모든 사람 다 이해하신다.
왜 걱정하는지
왜 두려워 하는지
왜 불안해 하는지.
그러나
나는 싫다는 것 뿐이다.
내게 오늘 있는 것들로
완전하게 나는 만족한다.
그리고 내가 하는 모든 일들
역시
나는
완전하게 만족한다.
9월에는 케냐로 돌아갈 것이다.
재 파송 선교사의 절차를 밟게 될 것이다.
그것은 9월의 일이지
오늘의 일은 아니다.
오늘은 내게 맡겨진 일들을
성실하게 해 낼 것이다.
아침엔 묵상을 하고
그리고
집을 나서고
나에게 주어진 설교와 강의를 하고
상담을 하고
기도를 해 주고
카톡으로는 용기를 주고 격려를 주고
위로를 주는 말들을
하루의 시간이 거의 다하기까지
하게 될 것이며
그리고 밤이 되면
푹 쓰러져서
숙면을 한다.
몇시간 안 자는 것 맞다.
그러나 중간에 자다가 일어나지 않고
숙면한다
중간에 자다가 일어나서
잠이 안 오면
묵상 막바로 하고
그리고 기도 하고
그리고 잠이 오면 또 잔다.
ㅎㅎ
아주 단순한 삶이 나의 삶이다
그리고 이렇게 사는 나의 삶을
나는 온전하게 만족한다
주님은 나를 기뻐하신다!
그래서
나는 하루 하루를 사는 것이 버겁지 않다!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나의 힘이고
그리고
이 기쁨은
"주님 사랑"으로
주님이 나에게 주시는
매일의 넘치는 열매들이다.
이렇게 살 수 있는가?
이렇게 살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나의 나 된 것이 주님의 은혜라고
날이 가면 날이 갈 수록
더 더욱 깨달아가니
이것 역시 더 더욱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모든 것이
다 기쁜 또 하루의 시작이다
할렐루야!
주님 저 잘 자라고 있지용? ㅎㅎㅎ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당!
다 주님의 크신 은혜 덕분입니당~~
오늘 주님께
저의 생일 선물 드립니당~~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모든 말과
내 마음의 모든
묵상이
나의 가장 사랑하는 내 주님 앞에
항상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오늘은 예능교회에
여성 집회 강의 특강 맡아 달라고
조 건회 담임 목사님 친히(?)
전화 해 주셔서리..
사실 계획에 없었던 설교 스케쥴인데
가게 되었습니다.
생일 아침에도 설교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혹시
저만 사랑하시는 것은 아닌가요?
ㅎㅎ
이런 착각(?)속에
살 수 있게 해 주셔서
이 또한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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