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2018/04/23 월요일

colorprom 2018. 4. 23. 19:45

2018/04/23 월요일

임 은미 (유니스)목사 묵상

오늘은 4월 23일!
나는 이런 숫자를 볼때
 
어떤 때는 이 날짜의 성경구절이 생각나기도 한다.

4장 23절?

잠언 4장 23절이 내가 좋아하는 성경구절 중 하나이다.
"무릇 지킬만 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라"

이 성경구절은 내가 이번 학기 가르치는 "기독리더쉽" 수업에 있는 학생 중
김 영록 학생과 박 은우 학생이
좋아하는 성경구절이다.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아는가? ㅎㅎ

나는 이 리더쉽 클라스를 가르치면서
모든 학생들에게 자기가 리더로써 꼭 붙들고 싶은 말씀을 한 구절씩 택하라고 했다.

그리고 그 구절들을
반장인 승효에게 다 취합하라고 했다.
학생 이름 쓰고
그 학생이 생각하기에 리더로써 꼭 붙들고 살아야 할 말씀을
리스트로  만들라고 한 것이다.

그리고 이번 중간고사가 어떻게 나오는가?

교수인 내가 생각할 때
리더가 꼭 외우고 붙들어야 하는 말씀
5구절
통으로 다 외워야 하고

나머지는
통으로 안 외워도 학우들의 생각에
리더가 붙들어야 할 취합된
말씀들을  읽고 또 읽어서

성경구절이 시험에 나오면
그 구절이 몇장 몇절인지를 쓰도록
시험 준비하라고 했다.

내 중간고사 시험 넘 쉬운가? ㅎㅎ

내 학생들은 이 수업이 마치면
리더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론(?)은 잊어버려도
평생
자신들이 리더로써
붙들고 살아가야 하는 말씀은
남아 있어야 하는지라...

나는 중간고사 시험문제를 이렇게 제출했다.

그리고 나는 틈틈히 내 학생들이 제출해 낸
자신들 생각에 리더가 마땅히 마음에 새겨야 할 말씀들을
나도 읽고 또 읽는다.

그리고 그들의 이름도 함께 마음에 새기고
그리고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

학생 이름 생각하고
그 구절 보고 (나도 외우면서)
그 학생이 이 말씀대로의 리더로 평생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 해 주기때문에

위의 구절이
영록이랑 은우가 선택한 구절이라는 것을 안다.
(나는 학생들의 이름과 이 구절들이 적혀 있는 종이를 느을 갖고 다닌다.
그래서 지하철에서도 식당에서 혼밥할 때
이 구절들을 펴서 읽고 또 읽는다)

오늘 4월 23일이라고 묵상 날짜를 적으면서
저절로 잠언 4장 23절이 기억나고
잠언 4장 23절의 말씀을
평생 자기 가슴에 새기고 살아갈
제자들도 생각이 난다.

우리 모두에게 결국 남는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것이다.

말씀이 우리를 지켜주고
세워 주고
인도해 주고
위로해 주고
격려해 주고
버틸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이다!

기승전 말씀!

오늘부터 중간고사인데
내 학생들 모두 다 시험 잘 보기를
기도 드린다!

시 편 17 장

14 - 여호와여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 그들의 분깃을 받은 사람들에게서
주의 손으로 나를 구하소서
그들은 주의 재물로 배를 채우고
자녀로 만족하고
그들의 남은 산업을
그들의 어린 아이들에게 물려 주는 자니이다

 from men of this world whose reward is in this life.
 You still the hunger of those you cherish; their sons have plenty, and they store up wealth for their children.

오늘 묵상 구절은
영어로 보면 이해가 좀 더 신선하다.

전체 구절보다
그냥 맥락을 옮겨 본다면

"주님! 이 땅에서 배불리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
이 땅에서 세상 사람들의 보기에
복을 많이 누린 것 처럼 보이는 사람들..
저는 그런 사람으로부터 분리 시켜 주옵소서

이들은
자기 배만 부르면 만족하고
자기들의 자녀만 잘 되기를 바라고
그리고 그들은 돈 모아서
어떻게 하면 자녀에게 많이 남겨 주고 죽을까?
이런 것만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그런 사람 되지 않게
저를 분리 시켜 주옵소서!"

이렇게 해석이 된다.

자녀들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것이 나쁠 리는 없다.

그러나
자녀들에게 재산 많이 물려 주고 죽은 사람이
하늘에서 상이 많을까?

자녀들에게 재산 물려 준 것 없지만
자기가 벌은 재산은
다 남들 도와 주는데 쓰고
죽은 사람이
하늘에 가면 상이 더 많을까?

나만 위해 사는 사람들의 특징?



나..
내 자식 내 자식..

내가 잘 먹고 부유하고
그리 내 자식들 잘 먹고 부유하고..

나와 내 자식들의 건강과 행복과 부와 풍요를
추구하는 것이
나쁠리가 있겠는가!

우리가 가장 사랑해야 하는 것이 바로 내 가족 아니겠는가?

그러면 문제가 무엇인가?

나랑 내 자식밖에는 모른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자식만을 위해 재산 많이 모으는 사람?

우리가 어디엔가 투자를 하면서 살아야 한다면..

이 땅에서 내 자식에게 재산 많이 남기는 것에
투자하는 사람이

이 땅에 내 가진 재물로
남을 위해 섬기면서 투자하는 사람보다

하늘나라가 가서 더 많은 이익(?)을 갖게 된다고
성경이
말하는 구절은 없다.

그러니
이 땅 살면서

자식들이 딱히 못 먹고 못 입으면서
살 정도가 아니라면

하나님이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나에게 주신 재물들은

남들 위해 다 쓰고 가는 것이
나름(?)
하늘에 나의 보화를 쌓는 순이익(?)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든다.

내가 모은 돈 고스란히(?)자손들 위해
남겨 놓는다고

그 자손들이 그 돈들을 잘 쓸까?

졸부(?)처럼
게으르게 자기는 일 하지 않고
부모가 남겨 둔 재산을 흥청 망청
허무하게 사용하게 되는 경우는 없을까?

우리 친정 어머니 돌아가실 때
남겨 놓은 돈이 약 300만원가량인가?

내 동생들이랑 나눠(?)가지면서
(아마 나눠 갖지 않은 것 같고
막내한테 다 주지 않았는가.. 싶다.^^)

우리 삼남매가
"우리는 어머니 유산때문에 형제끼리 다툴 일이 없어서
넘 감사하다!"라고 말 한 것 같다.

우리 어머니는 평생 당신 벌은 돈으로
자식들을 섬겨 주셨고
그리고 이웃을 섬기시다가
그리고
천국으로 이사를 가셨다.

천국에서 울 어머님 엄청 부자이실 것 같다 ㅎㅎ

땅에서 부모 소유 물려 받을 것을
사모하고 기대하기 보다는

하늘나라에 영원히 남을 재산들을
하늘에 가서
부모님으로부터 좀 나눠 가지게 되는
것은 어떨까?

하긴 하늘에 가면 부모 자식 남편 아내
구분 없어지고

모두 다 하나님의 자녀들이니
딱히
하늘에서 나눠 가져야 할 재산들도 없다 한다면

이 땅에서
내게 주신 재물들을 내가 어떻게 사용하다
하늘로 이사를 갈 것인지

나름 자신들의 주관(?)과
재정에 대한 원칙은 있으면 좋겠구나 그런 생각도 하게 된다.

성경말씀을 묵상하면서
이런 말씀에
내 발목을 잡히지 않으니 이것도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만 배부르고
나만 잘 입고
내 자식만 잘 되고
내 자식에 남길 재물 축척하면서
나 살지 않고 있다!

내가 버는(?) 돈
100% 다 남 주고 살은지도
벌써(?) 2년은 된 것 같다.
(4월달은 내가 번(?)돈 보다
남 준 돈은 이미 100%가 훨씬 넘어 버렸다
마이너스 재정으로 남 도와 주면 안되니
5월은 꼭 절제하도록 해야겠다 ㅎㅎㅎㅎ)

100% 내 벌은 재정들을 남을 주면서
살은 시간들..

그러니..
오늘같은 말씀에 내 발목이 잡힐 이유가 없다

그래서 마음이 아주 시원하다 ㅋㅋㅋ
핵 사이다!! 기분이다.
(아하! 이런 말 여기 쓰니 정말 핵 사이다 표현이구만 그려!!)

내 자식 뭐.. 물려 줄 생각보다
내가 하늘에 뭘 쌓을가 그 생각을
먼저 하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예쁜 생각이 아닐까 한다.

그러면
내 자식은 또
하나님이 잘 챙겨 주시겠죵?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어제로서 ㄱㅈㅇ ㅎㅅㄴ 교회 (중국에 있는 교회인지라 이렇게 표기 하라고 하셔서 ^^)
부흥 집회 다 마쳤습니다.

이 교회는 어른들 성도 숫자가 약 120- 130명이라고 한다.
애들 다 합해서 200명 가량?

그런데 어른들 숫자 이만큼인데
도와 주는 선교사들이 거의 42군데!
대단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해에도 3명의 선교사를 더 발굴(?)해서 도와 주려고 한다고 한다.

처음 후원 해 주는 선교사를 첫해에는
25만원..
그리고 해가 갈 수록
선교 후원금을 늘린다고 한다.

우와... 그러면 적어도 25만원 곱하기  약 40이면
한달에 천만원 이상이
선교헌금으로 나간다는 이야기가 된다.

어른 성도 120명에 이렇게 선교헌금이
많이 나간다는 것은
담임 목사님의 마인드가 완전 "선교"라는 이야기가 된다.

여튼.. 선교사 세명을 더 발굴(?)하려고 한다 해서리..
이 때를 놓칠세랴??

내 마음에 있는 선교사 두명을 강추 했다.
그랬더니
그 분들 이력서와 사역지 이야기를 좀
보내 달라고 하신다.

어제 그 두 사람에게 이력서랑 좀 보내 달라고 했다.

내 후배 선교사들
이럴 때 잘 챙겨주고 싶다.
(나는 지금 교회 차원의 후원을 받을 레블이 아니다 ㅎㅎ
그래서 이럴 때 남을 챙겨 줄 수 있는 것이다)

우물을 파야 하는 사역도 내가 알고 있어서
그것도
연결 시키느라
어제 팀 엔 팀 우물파기 사역 담당자에게
연락을 취해 보기도 하고..

나는 광조우에 설교 하러 와 있어도
이것 저것 하는 일이 많다 ㅎㅎ

카톡으로 해야 하는 사역들
이렇게 저렇게 여기 저기 연결해야 하는 사역들

다 하늘에 쌓이는 상 받을 일들이라서
나로서는
아주 뿌듯하고 자랑스럽고
완전 영양가(?)있는 일들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이 땅에서
헛된 일들에 수고하지 않는다 ㅎㅎ

오우! 지혜로운 나!
쓰담 쓰담!
하늘에 쌓아질 공력들에만
나는 이 땅의 나의 시간들을 투자한다.

할렐루야!!
좋아요 아주 좋아!!

자식 위해 죽어라 돈 모으지 않는다!

난 하늘에 내(?) 공력 쌓을 일만 한다 ㅎㅎㅎㅎㅎ

수진아
너 하늘에 쌓을 너의 상은
너가 알아서 할 찌어다!
엄마 몰라!
나는 내 상 쌓기가 급해 ㅎㅎㅎ

남편은 어제 카톡에
앞으로 30년 - 40년간의
후반전 사역을 어떻게 할른지
완전 꿈에 부풀어 있는 문자를 보냈다.

30년 에서 40년?

키야.. 우리 남편 정말
꿈도 길(?)다!

내나이 55세인데
30년을 바라보자고 계획을 보내면
내 나이 85세까지
사역을 하라는 이야기인데...

주님
그 전에 오시지 않으실깜유?

주님 요즘 하도 100세 인생이라고 하는데
건강해야 100세도
감사한 일이지만
골 골 골 아파서 100세 숫자만 채운들(?)
그거이 그닥지 반가운 것 같지는 않구요

일단

오늘 저는 건강하게 사역 잘 하고 있으니 감사합니다.

이 땅에서 썩어 없어질 것들에 대한
투자에
시간
건강
감정 소모하는 어리석음이 없게 하시고

하늘 나라에 없어지지 않을 소유를
오늘도
부지런히 쌓아가는 제가 되도록 도와 주옵소서

오늘은 한국으로 가는 날!
할렐루야!!

돌아갈 집이 있어도 이렇게 행복하고
반갑거늘

돌아갈 내 본향집
천국에 가는 날은 얼마나 더 행복하고 기쁠꼬??

주님 나를 기다리시는
저 천국
오늘도 사모합니다!

마라나타!

서울 내 집 자그마한데
본향 내 집도 이렇게 작으면 안 되는디 ㅋㅋ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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