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2018/04/21 토요일

colorprom 2018. 4. 23. 19:44

 2018/04/21 토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어제 광조우에 도착했고
첫날 부흥회 집회를 잘 마쳤다.

중국은 교회를 교회처럼 세워 놓고 종교활동(?)을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교회는 호텔을 렌트해서
몰래(?) 집회를 한다고 한다.

그러니 이 교회도 몰래(?)하는 교회인 것이다.
교회인 것이 발각 되면
아마 쫓겨 나는 것 같다.

이곳에 오니 나를 부를 때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이전에 10년전인가... 상해 코스타 왔다가
공관이 들이 닥쳤던 비슷한(?)기억이 있다.

여튼... 중국은 이번이 적어도(?)
10번은 넘게 온 곳 같다.

내가 젊었을(?)때는 베낭 여행 온다고
거의 한달을 이곳에 와서
쪽방하나 렌트하고
중국의 여기 저기를 다닌 기억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내가
새로운 곳을 두려워 하지 않는 것도
나에게는 은혜라고 하겠다.

주최측 교회에 나를 절대적으로 방임(?)해 주실 것을 부탁 드렸다.
강사 저녁 대접(?)이런 것 모두 다 생략!!
관광(?) 생략!

설교하기 10 분 전에 교회에 도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사전에 부탁 드려 놓고

나는 설교하기 전 내 숙소근처로 혼자 나가 봤다.

말이 통하지 않는 곳
새로운 곳..
중국사람들..

영어도 안 통하는 곳인것 같다.
ㅋㅋ
나는 중국말 할 줄 모른다

"쒜 쒜!!" 이 말이 탱큐 맞지라?
이 한마디 안다.
 
앗! 또 있다.
니하마!

그 외에는 짜장면, 짬뽕을
중국말로?
ㅋㅋ
짜장면은
"제일 싼~~~~~것!" 이 말 발음과 인토네이션을 
중국말처럼 하면 된다고 하던디..
나 이 발음 엄청 잘 한다 ㅎㅎ

여튼..
어제는 말 안 통하는 중국의 광조우 땅을 밞으면서
"땅 밟기"
기도하는거지 뭐!

나는 "생명의 향기"이니 내가 가는 모든 곳
내가 밟는 모든 땅은
복음이 들어갈찌어다!
예수님 믿을찌어다!
예수의 피!!
복음!
이런 것 마음 속으로 구호를 외치면서
광조우의 땅 밟기 기도!!

속으로 거창하게 기도한다.
"내가 이 땅에 왔으니 이 땅은 복음으로 변화 받을찌어다!
나는 복음의 통로!
나는 생명의 향기!
나는 그리스도의 대사!
나는 그리스도의 편지!"

내가 하나님 말씀 안에서 누구인가를 아는
정체성은 중요하다!
나 이런 사람인것이다!
아싸!

여튼.. 어제 광조우에 도착!
첫날 설교 잘 마쳤다.
물론
내 중보기도팀의 기도를 마음껏 큰 소리로
자랑(?)하며
이 집회 마치는 날까지
이분들의 기도를 받게 될
그대들이라고 말씀 해 드렸다.

광저우 호산나교회에
변화는 반드시 일어난다!

시편 15장

1.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이 말씀과 비슷한 맥락의 말씀이 시편 24편 3절, 4절에 나온다.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나는 이 말씀을
케냐 선교지에 있으면서
나름 좌우명(?)으로 삼고 살았다.

나는 어떠한 선교사가 될 것인가?에 대한
자문으로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한 자
뜻을 허탄한데 두지 않고
거짓 맹세 하지 않는자..."
말씀으로
답을 삼았다.

다시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돈에 대하여 정직하고
어떤 일에도 거짓말 하지 않는자.."

나는 나의 정직함을 누구보다도
함께 일하는 현지인들이
알아 주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는 내가 함께 일하는 현지인 동역자들에게
사랑 많이 받는다.
그리고 인정 받는다.
나는 선교사역 하면서
현지인 동역자들하고 틀어(?)진 일은 거의 없다.

나를 배반(?)하고 나간 현지인 동역자는 있었다.
그것은 하나님이 심판(?)해 주실 일이고

그렇지 않은 한..
현지인 동역자들과 잘 지낸다.

그 비결(?)중 하나는
내가 그들을 존중하는 것과
내가 쓰는 재정에 투명성때문이다.

오늘 성경 본문 말씀에

주의 장막에
누가 머무르고
누가 주의 성산에
사는 자인지에 대한
묘사가 나온다.


리스트를 하나 하나  읽어보고
또 읽어본다.

리스트는
11가지가 나온다.

나는 몇가지를 지켜 행했나?
세어본다.

딱히 걸리는 것이 없다.
모든 일을 100% 이렇게 지켰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그닥지 걸리는 것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자 리스트를 한번 볼까요?
나 어떻게 하면서 살아는지?

1) 정직하게 행하였으며  - 네이~~
2) 공의를 실천하였으며 - 네이~~
3) 내 마음에  진실을 말하였으며 - 네이 ~~
4) 나의 혀로 남을 허물하지 아니하였으며
     ( 이 부분은 조금 걸린다 ㅎㅎㅎ 내가 욕한 사람이 좀 있다 ㅎㅎㅎ 근데 그 사람은 내 욕을 받아도 마땅한 일을 한 것 같은디유??)
5)  나의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고  - 네이~~
6) 나의 이웃을 비방하지 아니하며
    (주님 이 부분은 4번하고 같지 않나요?
    이 죄목(?)은 한꺼번에 몰아 주시면 좋을 것으로 사료 되옵나이다 전하 ㅎㅎㅎㅎ)

7) 그의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주님 이 항목은 엄청 쉽죠!  확 깔아 무시하는 것 좋아요 좋아! 언제나 할 수 있습니당!~)
 
 8)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존대하며
 (이 일도 쉽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 엄청 많거든요 그 이유는 그들이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이니까요)

9) 그의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하지 아니하며
(이 것도 저는 약속하면 거의 잘 지키는 편이니
잘 지키는 말씀이구요)

10)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 주지 아니하며
    (이자는 커녕 원금도 안 받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이 구절도 넘치게 잘 지킨 말씀이구요)

11)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하지 아니하는 자이니
(음... 저는 뭐 딱히 뇌물을 받을 그런 자리에 있는 사람이 아닌지라... 이 말씀은 저에게 적용 될 기회가 없는 것 같아서리.. 이 항목은 보너스 항목 ㅎㅎ
1 + 1? 주님? ㅎㅎㅎㅎ)

자.. 내가 이렇게 살았는지 안 살았는지
내가 어떻게 스스로 알 수 있다?

모든 것에 열매를 보아 알지니..

성경은 말씀해 주신다.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일들은 어떤 일들?

주님의 일 열심히 한 것들이죵!!

나 오늘도 주님의 일 열심히 하는가?
열심히 하죵!!

어제는 비행기 타고  광조우까지 왔는디..ㅋㅋ
허리 아프니
진통제 입 속으로 때려(?)넣고
골반 교정하는 띠(?)로 허벅지 묶고 ㅋㅋ
허리에는 교정(?)용 쿠션 대고
비행기에서 꼼짝 안하고
이코노미 석에 3시간 넘게 오고

공항에 내려 숙소까지 또 거의 한시간인가 그렇게 오고..
그것 뿐인가
집에서 공항까지 한시간 걸렸죵?
새벽엔 두시엔가 일어났죵?

이러면서
속으로는
(키야.. 나 정말 비행기 타고 설교 하는 것은
이제는 하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
7월에 호주 간다고 한 것은
못 간다고 말할까?
아니야 그 때까지는 무슨 일을 하더라도
이 허리는 나아 있을거야
운동 운동 운동 할 시간 만들어야쥥!!

순간 달려드는(?) 이 선택장애(?)의 유혹??)

여튼..
열심히 내게 주어진 사역들을
기쁨과 감사로 잘 하고 있다!

흔들리지 않는다.
사역 할까 말까?
이런 흔들림 있어 본 적이 없다!

즉슨?

내가 위의 11가지 항목을 나름 잘 지키고 살았다는 확인?

ㅎㅎㅎ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성경구절 읽으면서

나 이렇게 못 살아서 어쩌지?
라고 생각하는 것
복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인 것이죠!
그러나
"어마.. 나 이렇게 살고 있는데!
아! 이렇게 살고 있어서 이런 복이 나에게 있었구나!"
이렇게 말 하는 것 역시
복입니다.

저는 날이 가면 갈 수록
두번째 복이 더 많아서
그래서 넘 햄 볶아요 ㅋㅋ
(햄 볶아여!는 요즘 얼라들 말로 행복해요라는 뜻)

오늘도 아자 아자 아자!
말씀대로 잘 행하면서 살아가도록
도와 주실 우리 하나님 만세!

말씀대로 못 살으면 또 그런데로
겸손을 배우고
자비를 배우고
주님의 용서를 배우니
그 역시
감사 감사!

이 땅에 살면서
감사하지 못할 것이 그 무엇이리요?

말씀 불 순종하면
용서해 주는 주님 만나니 감사!
말씀 순종하면
복을 펑 펑 주시는 주님 만나니 감사!

이 땅에 살면서
일어나는 일은
딱 두가지로 분류 되는 거 아닌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것인가?
불순종 할 것인가?

그런데 두 가지 다 열매는 무엇인가?

감사죵~

불순종하면 용서 해 주시는 주님으로 인해 감사
순종하면
복 주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감사!

주님 오늘의 깨달음은
완전 핵 사이다 깨달음 아닌가요?ㅋㅋ

주님은 저로 인해
요즘 세대 유행어를 전해 들으니
저가 고마울 것으로 사료 되옵나이다.

그럼 소저 오늘은 이만
(꽝!  ㅋㅋ 주님 이것은 이모콘인데요
음.. 묵상이라 이 이모콘을 못 보내 드려서
안타깝습니당요..
이 이모콘 요즘 정말 넘 웃껴요 ㅋㅋㅋ
이따 주님에게 어떻게 따로 드려 보는 방법이 있는가
연구(?)를 해 볼 만하네요
여튼... 주님 오늘도 저와 함께 아자 아자 아자 홧팅!)

오늘 저녁 집회에는
어제 보다 더 더욱 크게 도와 주실 주님 감사!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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