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2 주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어제는 토요일..
교회에서 나 보고 점심 식사 대접한다고 해서
처음에는 그렇게 하자고 했는데
나 데리러 오실 집사님 상황을 보니(?)
교회랑 거의 30분 걸리는 데 사시고
새벽 비행기로 어머님이 한국에서 오신다는 말을
대화 중에 들었는데..
에효..
나 데리러 왔다 다시 집에 갔다
그리고 저녁 집회 오려면
피곤(?)하시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리...
점심 식사 혼자 근처에서 하겠다고 말씀 드렸다.
ㅋㅋ
근처에 거리 음식 파는 곳에 가서
중국어 못하지만 이것 저것 손과 발을 사용하여
주문(?) 해서리..
점심 잘 먹었다.
그리고 다른 곳도 가서 지불해야 하는 돈 보다
더 많은 돈을 주면서
속으로는 기도했다.
"내 돈 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이 들어갈 찌어다!
내가 생명의 향기이니
내 향기가 묻어 있는 돈을 받는 모든
광조우의 사람들은 예수님 믿게 될 찌어다
찌어다!ㅎㅎ "
시 편 16편
12 -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I said to the LORD, "You are my Lord; apart from you I have no good thing."
영어로 이 말씀을 다시 해석하면
하나님을 떠나서는 나에게 좋은 것이 아무것도 없다 이렇게 된다.
( apart from you I have no good thing)
그렇다면?
하나님을 떠나지 않으면
나에게 있는 모든 것이 좋은 것이다
이렇게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사실 기쁜(?)소식들 보다는
슬프고
힘들고
눌리고
우울하고
답답하고
이런 소식을 더 많이 접하는 것 같다.
상담가이니 그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하겠다.
직장 없으면 없다고 힘들다 하고
있으면 일 많아서 힘들다 하고
남친 없으면 외로와서 힘들다 하고
남친 생기면 이런 저런 일로 힘들다 하고
결혼 안하면 안해서 힘들다 하고
결혼 하면
결혼했기에 이런 저런 일로 힘들다 하고..
범사에 감사하라 하는데
사실 범사에 감사하는 글들 보다는
이래서 힘이 들고
저래서 힘이 들고
이런 글들을 더 많이 대하는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랬으면 좋겠다
저랬으면 좋겠다
그런 말들을 가능한 안 하려고 한다.
하도 그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으니..
가끔 주님께
에효..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무슨 일이 있어도
그져 그져 감사 감사
감사하다는 녀석(?)하나는 있어 드리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나에게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지(?)못한다면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요즘 집회를 하고 있는 교회는
성도님들이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으신 가보다
내가 설교 마치고 난 다음
담임 목사님이
기도를 인도하시는데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성도들의 힘듬에 대하여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를 드리는지..
정말 양들을 위하는 참된 목자의 마음이
절절이 마음에 와 닿는다.
참으로 훌륭한 목사님이시구나.. 알 수가 있었다.
요즘 들어
암만 많은 목회자들의 자리가 이런 저런 일들로
폄하 되었다 할지라도
나는 이렇게 참된 목회자들을 많이 만나는 것 같다.
나를 숙소로 데려다 주는 의전집사님이 있으신데
어제는 그 분 어머님이 함께 차에 타고 나를 숙소로 데려다 주셨다.
어머님이 권사님이셨는데
당신은 자기 담임 목사님을 만난 것이
인생에 가장 크게 감사한 일이라고 하신다.
키야..
담임 목사님 잘 만난 것이 이토록 큰 감사라고 하니!!
감동이로다 감동!!
이 교회의 담임 목사님 정말 행복하겠다!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권사님의 딸도
"저는 우리 담임목사님 처럼 변함 없는 분을 본 적이 없어요
정말 훌륭한 목회자님이세요!" 라고 말해 주었다.
그러니 이 땅에
올바른 목회자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할렐루야!
오늘 묵상 말씀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이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됨을 감사 드린다!
주님 안에 있으니
모든 것이 다 좋다!
모든 것이 다 감사하다!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완전한 계획"가운데
인도하심이 있으신 일들 밖에 없다!
하나님을 떠나면
무엇 하나 감사할 것이 있겠는가!
뭘 가진들 만족이 있겠는가!
그러나 하나님 안에 있으니
무엇 하나 감당하지 못할 것이 있겠는가!
모든 것은 다 감당할 수 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이가
나의 주인이시지 않은가?
그러니 내게 맡겨 준 일들에
하나님이 감당할 힘과 능력을
안 주실 리가 있는가?
그런데 왜 슬프지?
왜 우울하지?
주님이 내 주인이람서?
주님께 맡기고
나는 기뻐하라고
주님이 내 주님 되어 주셨지
매일같이
낑 낑
힘들고
우울하고
눌리고
남들하고 비교하고
그래서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 말들은
낙담의 말들이고..
그러라고
주님이 내 주님 되어 주신 것은 아니지 않는가?
이 땅의 것들을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나의 주인 되어 주셨지
간신히
낑 낑
어떻게 어떻게 견뎌 내는 수준?
그러라고 주님이 내 삶에 주인 되어 주시겠다고
한 것은 아니지 않는가?
먹고 마실 것 있으면
자족하라고 했는데
나 오늘 먹을 것 있었던가?
나 오늘 잠 잘 곳이 있었던가?
그러면 도데체 무엇으로 인해
그토록 만족이 없단 말인가?
우리도 갑갑한 일 많지만
주님도 갑갑한 일은 많으시겠구나 싶다.
먹여 주어도
재워 주어도
만족하단 말 대신에
오늘은 이 고민이라 힘들고
내일은 저 고민이라 힘들고
100% 온전히 감사한 날들이
365일 중에
몇일이 될까?
내 생명 구해 주신 하나님에게
365일 중
과연 나는 몇일을
온전히 감사하고 기쁘다고
그렇게 고백을 하면서 살을까?
감사는 매일 할 수 있는것이라 감사하다!
매일같이 행복하라고 성경은 명령하지 않았다!
"행복"이 내 삶이 목표는 아니라는 것이다.
매일 행복 안 해도
매일 감사할 수 있다!
누가 행복해야지만 감사 할 수 있다고 했는가?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이
감사하지 못한다면?
하나님 영광위해 사는 사람들이 아니다.
감사로 제사를 지내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고 했지
행복한 사람
예수님 믿고 돈 많이 벌어서 부자 된 사람
예수님 믿고 아픈 몸이 나아서 건강해 진 사람
그런 사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는 말은 없다.
그런 사람들이 감사를 하게 되면
그것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이나
그렇지 못해도?
감사하면?
하나님 이름에 영광 돌리는 사람 됨은
마찬가지라는 이야기가 된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 영광 올리는 삶은
우리의 삶의 환경과는
무관하다는 말이 된다.
어떠한 일에서도 감사는 할 수 있으니 말이다!
건강 못해도 감사할 수 있고
가난해도 감사할 수 있다!
외로와도 감사 할 수 있고
괴로와도 역시 감사할 수 있다.
이래서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자신있게 우리에게 제시 해 주신 것이다!
이 일이 가능하기때문인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우리는
범사에 감사하지 못 할 때가 있습니다
항상 기쁘지 않을 때 역시 있습니다.
쉬지 않고 기도 하지 않을 때 역시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우리 있는 그대로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힘들어하는 그 신음소리 하나에 하나에
오늘도
귀 기울여 우리에게 반응하십니다.
"멈추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감사 드립니다
쉬지 않고 저희를 도우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안에 있으면
모든 것이 좋은 일들입니다.
갈등도
방황도
의심도
모두 다 하나님 안에서 행하는 일들이라면
다 좋은 것입니다.
주님이 좋은 분이라 그렇습니다.
오늘 저는 광조우에서 마지막 날 집회입니다.
1부
2부 주일 예배 설교 잘 마칠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특별히 필요한 어려운 분들이 이 교회에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어떻게
주님과 이분들의 필요에
말씀을 통하여 다리 역할을 해야 하는지..
주님이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 최고의 날 게시판***
요즘 영어성경공부 카톡방이 두개로 나뉘어 졌습니다.
둘다 레슨은 동일한 내용의 잠언서인데
한 방은 댓글을 올리면서
서로 격려하면서
공부하는 방이고
한 방은 아무런 댓글 달면 안되고
조용히 올라오는 레슨만 공부하는 방입니다.
저에게 이 영어성경공부반을 신청하시는 분들이
계속 있으신데
제가 지금 중국에 있습니다.
부탁해 오는 분들을 초청하려고 해도
"친구 추가" 기능이
중국에서는 안 되는군요
그래서리...
저에게 초대를 부탁하신 분들은
제가 월요일 저녁에 한국 도착하니
화요일에
다시 저에게 영어성경공부 방 초청을
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초청을 원하실 때
댓글 없는 방을 원하시는지
댓글 달면서 공부하는 방을 원하시는지
같이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지금 댓글 다는 방은 약 490명 가량이고
댓글 안 다는 방은 약 650명 가량입니다.
1000명이 넘는 분들이
매일 잠언말씀으로 성경을 함께 공부하는
이 일도 참으로 감사한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성경은 잠언말씀 2-3구절로
약 8 - 12분 간으로
(매일 길이가 조금은 다릅니다)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구절을 영어 단어로 공부하기도 하지만
성경풀이(?)는 한국말로 합니다 ^^
그래서 어떻게 들으면 영어 성경구절로
미니 설교(?)를 하는 그런 느낌도 있습니다.
^^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초대 받아서 들어 오셨다가
"나가기"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초대 부탁 하고 아직도 초대가 안 되신 분들은
제가 하도 받는 이름들이 많아서
놓치고 초대를 못한 분이 있을 듯 합니다.
그런 분들은 다시한번 저에게 초대 부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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