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7 화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내가 요즘 새로(?)시작한 사역이 있다면
영어로 성경공부를 카톡방에서 하는 일이다.
약 2개월 됬나 벌써?
내 중보기도방에서 매일 성경통독을 하기에 나도 한번 해 본다고 했다가
나 보고는 영어로 하라고 해서
영어로 1장 통독하려고 하다가
시작(?)된 것이
바로 이 영어로 성경공부하는 방으로 전환이 되었다.
매일 내가 잠언서 2-3구절을 영어로 읽고
한국말로 다시 읽고
그 구절에 나오는 단어 하나 하나 한국말로 설명하고
그리고 짧은 설교(?) 형식으로
그렇게 영어성경 공부를
약 10분에 걸쳐 하는데
그 방에 다른 분들이
성경구절에 나오는 단어들을 따로 찾아 올리고
미국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 발음
따로 올리고 등 등 해서
벌써 이 방 운영(?)이 2개월이 된 것 같다.
토. 주일은 쉰다.
그러나 월 - 금요일까지 매일 10분간 성경영어공부를 카톡을 통해서 하게 되는데...
뭐든지 매일 일관성있게 하는 것에는
책임감(?)이 따르지 않을 수 없다.
매일 해야 하는 일이니까 말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 일을 내가 지금까지 일주에 5일을 매일같이 하는데
가끔 그런 생각은 한다.
"나.. 이거 왜 시작했지? 거 참..
일을 만들어요 만들어!"
특별히 느을 하는 사역 마치고 집에 와서
거의 몸은 녹초가 다 되었음에도
으흠 으흠.. 음성 가다듬고
음성녹음으로 10분간 영어 성경공부를
진행할때?
이런 생각 스치면서
든다 안 든다? ㅎㅎㅎ
(음성으로 녹음은 10분 정도이지만
이 구절들을 나도 영어성경
오디오로 먼저 듣고
단어도 올바르게 번역되어야 하니
단어 하나 하나 성경에 번역된 단어랑
보통 쓰여지는 단어의 뜻.. 이런 것
일단(?)내가 훝어(?)보고
그리고 음성으로 녹음 들어가니
나는 적어도 20 -30분을
이 성경공부방 사역에
사용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거... 정말 안해도 되는 사역(?)이었는데
시작을 해 놓았으니 ㅎㅎㅎ
거기다 이 영어 성경공부 방 초대 원하시는 분 알려 달라고 내 묵상에 올리면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초청해 달라 하시니..
그 분들 한명씩 한명씩 내가 다 그 방으로
초청을 해야 하니..
어제는 그거 하느라 아마 적어도 2시간은 걸린 것 같다.
하루만에 100명이 넘는 분들이 그 방에 초청 되었다.
내가 모르는 분들이 많이 있으셨다.
사시는 곳도 참으로 다양했다.
외국에서
제주도에서
한국의 각 지방에서..
제주도 사시는 분은 어떻게 내 묵상을 읽게 되었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초대해 달라는 분들을 한 분 한분
영어성경공부 카톡방으로 초대하면서
내가 처음 보는 이름들이지만
초청하면서 읽게 되는 그 분들의 이름을
보면서
축복 기도를 드렸다.
"앞으로 더 하나님 잘 믿는 사람들이 되게 해 주십사"
하는 축복기도..
그러면서 이런 생각도 스쳐갔다.
하늘나라에 가면 우리 모두 상을 받으려고 줄을 서 있을텐데
상 받는 제목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사람들은 이 땅에 살면서 십일조 젤 많이 내는 사람되게 해 달라는 기도도 드리는데
하늘 나라 올라가면
십일조 젤 많이 낸 사람들만 상을 받을까?
전도 젤 많이 한 사람들만 상 받을까?
이 땅 살면서
"다른 사람들 위해 축복기도 젤 많이 한 사람"이라는
상의 명목이 있지는 않을까?
그러면 나 같은 사람
그 상 받기에
후보 자격 있을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알지도 못한 사람들 기도를 얼마나 많이 해 주었는가?
나 엄청 했을터인디??
내 중보기도방에 올라오는 사람들
이름만 기도하면서 올려도
도데체 하루에 몇명 위해서 기도하는거야?
나는 대중교통으로 다닐 때가
자차로 다니는 때 보다 더 많은데
지하철 타서
내 앞에 앉아 있는 사람
나 자동모드(?)로 기도해 준다.
손 다친 사람 보면
"아이코.. 손을 왜 다쳤는공?
주님 저 사람 얼릉 손 낫게 해 주세요!"
임신한 사람 지나가면
"주여! 순산하게 해 주옵소서!"
다리 다친 사람 보면
"주여! 얼른 걷게 해 주세요!"
게임 하는 사람 보면
"주여! 게임 대신에 성경말씀 보게 해 주세요!"
남들 보는데도
그져 만지는 강한 스킨쉽의 젊은 커플 보면
"주여! 결혼까지 잘 가게 해주세요!"
등 등
기도 종류가 많기도 하다!
그러면서 속으로 혼잣말도 한다.
"거참.. 이런 거 보고 오지랖이 넓다고 하는 거 아닐까?
하긴.. 이런 것은 "기도의 오지랖"이
넓은 거니까
좋은거야 좋은거!"
여튼..나의 생각은 느을 각종 기도의 내용으로
꽉 차 있다!
이래서 나는 잡된 생각들이 비집고
들어올 틈(?)을 허락하지 않기도 한다.
여튼..
남을 위해 축복기도 제일 많이 하는 사람이
하늘에서 받을 상이 따로 있지는 않을까?
그런 생각을
어제 영어성경톡방에
한사람 한사람 초대하면서
해 보았다.
난 이런 기특한(?)생각 밖에 안 하니
ㅋㅋ
하나님의 자녀답다!
아싸!!~~
시 편 11 장
7 -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 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
For the LORD is righteous, he loves justice; upright men will see his face.
여호와..
그 분은 의로운 일을 좋아하신다!
이유?
의로우시니까!
ㅎㅎㅎㅎ
이 얼마나 당연하고 간단한 대답인가!
그러니
하나님은 오늘도 어떤 일을 좋아하신다?
의로운 일들!
그 분은
나쁜 일들 좋아하실 리가 없다!
그러니 내 삶에 나쁜 일이 일어났을때
"주님! 도데체 왜 이러세요?"이런 질문 하면
되는가 안 되는가?
안 된다!
이유?
말이 안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의로운 일을 좋아하신다!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그러니 나쁜 일 일어난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하셨다고 탓(?)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나쁜 일들은 모조리
다 마귀들이랑 귀신들이 한 것이다!
예수의 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탓하고자 하는 마음들은
대적해야만 한다!
나의 삶에
선한 일들만 주시고 싶어하는 우리 하나님이신 것이다.
할렐루야!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지금 이 시간 거의 새벽 4시이군요
우리 딸 수진이
미해군장교 시험볼 시간입니다
ㅎㅎ
녀석...떨리겠죵?
저는 한시간 전부터 일어나서
수진이 시험 잘 보라는 기도 하고
수진이 카톡에
온갖 다양(?)한 말과
기도로
수진이 시험 보기 전
마음을
평강
성령충만
기쁨 충만
감사 충만의 모드로 만드는데
힘썼습니다
음성메세지로 기도 넣어 놓고
이번에는 아예
축하 메세지 기도 까지
미리 다 넣어서 보내 놓고...
ㅎㅎㅎㅎ
수진이 시험장 가는 길이라 하더니
시험장 도착하고
내가 보낸 음성메세지 기도 듣고
펑 펑 울었다 하니...
녀석..
지금 시험 시작했겠다 ㅎㅎ
한시간 반 후에는 연락 오겠쥥?
"엄마 엄마 붙었어!
기도 해 주어서 넘 감사해!"
그러면 나는 그러겠지?
"그래 알고 있었어!
축하한다!
많은 분들 기도해 주셨으니
카톡으로
감사하다는 말 남기는 것 잊지 마삼!"
시험 보기 바로 전
수진에게
"하나님은 너의 바로 옆에 계셔!"
라는 말을 잊지 않고 해 주었다.
나에게 하나 밖에 없는
내 딸의 인생!!
수진이랑 카톡 할 때
수진이 나에게
"엄마 지금 뭐해?" 라는 말을 물을 때
내 답은 거의 동일하다.
"엄마 지금 사역중!
열심히 사역하지!
하나님이 그러셨거든
너가 내 양을 돌보면
나는 너의 딸을 돌보아 주겠다!"고 말야
그러니 우리 딸 잘 봐 주십사
나는 열심히 오늘도 사역하지!
나는 주님의 양들을 맡고
주님은 내 딸을 맡고!!
주님
이 시간 수진이 시험 보는 시험장에
저 대신 가 계셔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수진이 시험에 모르는 답 있으면
슬쩍 답도 좀 가르쳐 주세요 ㅎㅎㅎ
저는 오늘
예수님 안 믿는 학생들이 저를 인터뷰 한다 해서리..
(어제인줄 알았더니 오늘 ㅎㅎ)
그 학생들 다 예수님 믿게 하는 일을
할거구요
오늘은 학생들 중 상담을 원하는 학생들이
두명이나 있어서리...
한명은 점심 시간
한명은 저녁 시간
상담하구요
그리고 중간에는 "리더쉽" 강의를 하구요!!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일로 꽉 찼습니당~~
저 죄을 시간이 없어용! ㅎㅎ
복된 삶! 나의 삶!
맨날 하는 기도도
다 남 잘 되라는 기도!!
잘 살고 있는 저 쓰담 쓰담!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있으니
어머 어머 똑똑한 나! ㅎㅎ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차암~~~~~~~~~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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