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4 토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어제는 내 어깨랑 허리를 고쳐 줄만한 원장님(?)을 추천받아서 거기에 갔다.
정말 신령(?)한 분 같았다.
벌써 눈매가 다르다 ㅎㅎ
여자분이었는데
내 척추가 다 틀어졌다고 하고
내 목 뒤부분도 튀어 나왔다 하고
내 목 부위 사진도 찍으셨다.
아마 비포 (before) 에프터( after) 를 비교하시려고 하는 것 같았다.
내 건강 상태가 안 좋은 것은 알고 있지 않냐고 나에게 말씀 하신다.
내가 잠을 잘 못 잔다고 한다.
자다가 화장실 가는 때 아니라도 자주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렇게 굽은 척추로 밤에 똑바로 잠을 잘리는 없다는 것..
옆으로 누워 자면 어느 쪽으로 자느냐면서
내가 자는 쪽으로 보아서
내 심장이 나쁘다는 것 등 등..
그리고 내 손을 좀 보자 하시더니
내 손에 손금이 얼마간 가다가 끊어져서 다시 이어져 있는데
내 나이 50대에 위험한 일이 생기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 하신다.
(그리고 나를 이대로 두면 내가 앞으로 만나게 될
여러가지 병들에 대한 가능성들..)
이 손금이 그것을 뜻한다고..
딱 필요한 때(?)에 잘 왔다고 하신다.
신유의 은사(?)가 있다고 하신다.
나쁜 영이 자기를 지배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무던히 성경을 필서하신다고 하신다.
나 보고 엑스레이 찍어서 오라 하셨고
그리고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서
한달에 20번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치료비도 꽤 고가였다 ^^)
잘 알았다 하고
감사하다고 하고
그 곳을 나왔다.
나오면서 보니 그 분 삼실 입구에
성경을 필서한 공책이 보이기에
글씨가 정말 예쁘시다고
칭찬(?) 해 드렸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곰곰히 생각을 좀 해 보았다.
목사인 내 손금을 보고
내 나이 50대에 일어날 일을이야기 하다?
근데 나한테 내 나이 얼마냐고
먼저 물어 보셨을 때 내가 내 나이 말했는디?
내가 40 얼마라고 말했으면
혹시 그 손금이 40에 끊어졌다 연결되었으니
40대에 위험한 일을 겪는다고 말씀 하지는 않았을까?
ㅎㅎㅎ
내가 목사다!
하나님의 영이 아닌
다른(?) 영에게 능력 받아
병을 고치는 분에게
내 몸 맡겨
이 병 나아야 할 일이 있는가?
나는 지금 하나님 안 믿는 의사에게
수술 받지 말고
의사 하는 말 무시(?)하라는 말이
절대 아니다!
이 분이 나를 대하는 대화법(?)에는
이단 교주들이 신도들에게 두려움을 조장(?)하여
자기를 신뢰하게 만드는
대화법이 있었다.
이단 교주들 하는 방법이다.
그분에게 들은 말들을
곱씹어 보면서
내게 붙으려고 하는
여러가지 과장(?)된 부정적인 표현들을
예수의 피로 씻었다!
특히
손금 보면서 나에게 했던 말들의
파장(?)을
예수의 피로 모두 끊어버렸다!
부지중에 내가 손금을 보이면서
점쟁이한테 내 운명(?)을 이야기 하게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예수의 피로 한참을 대적해서
더러운 말들의 영향력을 거부했다!
그 분 보면서 배운 것이있다면
아..
암만 어떠한 일에 실력(?)과 경험이 풍부해도
환자를 대하여
존중하는 마음과 겸손한 마음이 필요하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
나도 상담을 많이 해 주는데
절대로
건방진(?)태도를 가져서는 안 되는구나..
얼마 전 이혼상담 해 준 분이 떠올랐다.
하도 나 시간 없는데 누가 (?)나를 졸르고 졸라서
그 분을 만난지라
그 분 만나서 앉자마자
"자.. 그럼 우리 본론을 이야기 할까요?
왜 저를 만나자고 하셨지요??"
라고 시작을 했으니... ㅋㅋㅋ
상담은 잘 해 준 것 같은데
내가 좀 건방졌구나... 그런 생각이 스쳤다.
육신의 환자를 대하는 의사의 마음이 겸손해야 한다면
영혼을 대하는
기독 상담자의 마음은 더
겸손해야하는디..
귀한 배움의 시간을 감사!
시 편 8편
3 -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When I consider your heavens, the work of your fingers, the moon and the stars, which you have set in place,
여기서 "베풀어 두신" 이라는 말씀을
영어로 보면 set in place 이다.
set 이라는 말은 내가 정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데
여기에 쎄팅 ( setting) 이라는 기능이 있다.
내가 설정한다는 것이다.
가끔 내게 새벽이 넘어서 카톡을 보내시는 분들이 있다.
그러면서
죄송하다고.. 혹시 내가 깨우지 않았냐고
물어보시면서 사과를 하는데
나는 알람을 "꺼 놓음"으로 쎗팅해 놨다.
그래서
아무런 시간에 카톡이나 문자가 들어와도
나에게는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우리 삶에
이렇게 내가 "쎗팅"해야 할 것들이 있다.
어떻게 말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지도
셋팅 해 놓고
말을 들으면 어떤 말은 어떻게 걸러 들어야하는지도
셋팅 해 두고
이웃을 향한 마음 셋팅 해 두고
재정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기본원칙도 셋팅 해 두고
가족을 향한 마음 역시 셋팅해 두고
하나님이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본다"고
하는
묵상 말씀
주님이 셋팅하신 모든 것은
완전하신 것들밖에 없는 것이다.
그가 "두신" 모든 상황들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내 마음의 "셋팅"이 되어야 할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제마음을
"범사에 감사로 셋팅" 합니다!
범사에 감사인 것입니다!
하나님 허락하신 모든 일들에 대하여
완전감사!
절대감사!
두려움, 불안, 걱정, 시기, 질투, 자기 비하, 자기 비교
분노
이런 것에
저는 아무것도 "셋팅"하지 않습니다.
이런 감정이 없을 리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런 감정들에게 저의 마음을
셋팅하는 것을 거부한다는 것이지요!
마땅히 셋팅해야 할
성경적인 태도로
모든 상황을
셋팅 하도록 도와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참으로 소중히 여기는
귀한 사람들을 만납니다.
"하나님 성호 높여드리기"에
제 모든 만남을 "셋팅"합니다!
우리 주 여호와 하나님 한분 이름 외에는
이 땅에서
더 높여야(?)할 이름이 없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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