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1서]

[5-1]사랑함으로 (요일 3:10~16) (CBS)

colorprom 2015. 12. 12. 16:33

사랑함으로 (2018년 4월 16일 월요일)


요한일서 3장 10절 ~ 16절     


10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11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12가인 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

13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14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15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16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17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사랑함으로 (2018년 4월 16일 월요일)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오늘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의 자녀들은 죄를 짓지 않습니다.(요일3:8-9)

''는 헬라어로 '하마르티아' 인데 이는 본래 '과녁에서 빗나갔다'라는 의미입니다.

곧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뜻에서 빗나가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말씀에 의하면,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예수님이 의로우심같이 우리도 의롭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 안에서'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무슨 유익이 있을까요?

우리는 흔히 믿음으로 구원받았다고 생각하지만 오늘 본문은 이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형제자매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갔다고 선포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구원받았지만 우리가 그 구원의 삶을 제대로 살아가는 길은 바로,

우리가 만나는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그대로 사망에 머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살인하는 자라서 그 속에 영생이 없습니다. (요일3:15)


믿음에는 사랑의 행위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을 본받아 이웃을 더욱 사랑하며 삽시다.


+ 십자가에 돌아가시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우리도 내 형제자매들을 사랑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서로 사랑합시다 (2019년 8월 20일 화요일) (11~17)


신약성서 전체의 메시지를 한 마디로 말한다면 "사랑하라"일 것입니다.


예수님도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라든가,(눅10:27)

"너희 원수를 사랑하라"는 사랑의 메시지를 남기셨습니다.(마5:44)

바울도 로마 교회에 전하는 편지에서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할 것과,(롬12:10)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고 권면하였습니다.(롬12:18)


사랑하라는 메시지가 가장 집중적으로 언급되는 곳은 바로 요한일서입니다.


사랑에 대해 사람들은 대개 '특별한 감정'으로 생각하곤 합니다.

누군가를 처음 보았을 때 '필'이 온다거나 강한 인상이 지워지지 않는다거나 하는 것으로 말이죠.

그런데 성경에서 사랑구체적인 행위를 말합니다.


그리고 사랑의 반대는 미움 정도가 아니라 '죽임'입니다.
그래서 이 본문에서도 가인의 경우를 언급합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라는 문구로 시작하자마자 최초의 살인자 가인을 언급합니다.(요일3:11)

"가인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요일3:12)

사랑은 생명이고 사랑하지 않음은 죽임입니다.


끝으로 본문은 사랑이 무엇인지 말해줍니다.

사랑의 모본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우리는 사랑이 무엇인지 배우게 됩니다.

본문은,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 마음이 없는 것을 사랑없음으로 단정합니다.

사랑은 나의 재물이든 나의 목숨이든 아끼지 않고 누군가를 위해 실제로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는 까닭입니다.


+ 주님, 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자를 간과하지 않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