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하나님의 부재하심? (욥 기 30장 20)

colorprom 2018. 3. 26. 15:35

 2018/03/25 주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어제는 논산제일성결교회 담임 목사님 부부와 함께 거의 4시간을 같이 보냈다.

집회시간으로 교회에 가기 전 까지 만나서 식사하고 커피 마시면서 거의 4시간 같이 "목회자의 교제"를??

수진이 시부모님 후보(?)들인지라 수진이랑 목사님네 큰 아들 이야기가 거의 두시간(?)은 차지 한것 같고

나머지는 우리 사역이야기, 하나님 사랑이야기.
주 토픽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야기"였다.


사모님 성함이 최 은희 사모님인데
나랑 제일 친한 친구가 씨애틀에 있는 조 주은 사모님!

두 사람이 정말 닮았다라는 생각을 한것이
내 친구 주은이도 하나님 사랑이야기하면 얼마나 자주 울컥 울컥 눈물을 뚝 뚝 떨어뜨리는지...
그리고 말끝마다 "그래도 감사해! 감사해!" 이말을 하는데
최 은희 사모님도 거의 말끝 마다 "그래도 감사하죠!" 그러시면서 눈물을 뚝 뚝뚝!

그래서 사모님에게 내 친구 주은 사모랑 정말 닮았다고 했다.

목사님 댁 큰 아들 (목사님은 두 아들 중 아무라도 고르라고 하시는데 작은 아들은 한살 연하인지라 ^^)

일단 수진이는 가진 것 없어서 몸만 오라는 집에 가야 한다고 했더니 몸만 와도 된다는 동의! ^^
(당신 아들도 가진 것이 없다 하셔서 우리 세사람 다 넘어갔다 ^^)

미국에서 태어나서 거기서 자란 아들이라 하니 (목사님 유학가셨을 때 태어난 아이들이라고 함 ^^)
일단 수진이랑 영어가 통해서 다행!

아들만 둘인집인지라 수진이 시집가면 시부모 사랑 개런티!
3대째 목사가족이 될 것이니 이것도 완존 짱!

정작 애들인 아들과 딸은 기도해 보겠다고 하는데 어른들은 벌써 사돈 다 된듯
벌써 언제 결혼을 시켜야 할지 까지 이야기 ㅎㅎㅎㅎㅎ


주여!
자식들 혼사 이야기로 참 행복해서 우리 셋다 어제는 하나님께 감사 했다.

자식으로 인해 슬퍼도 하고 기뻐도 할 수 있어서 주님께 감사한다는 결론!!

뭐.. 되든지 안 되던지..과정(?)에서도 기뻐하게 하시는 우리 주님께 감사!


목사님이 나 보고 여러 다른 교회 집회 다니면서 내 느낌이 어떠했는지 말해 보라고 하셔서

나는 우리 한국교회에 소망 있다고 말씀 드렸다.

나는 부흥집회도 여러곳 다니는데
다닌 부흥집회 교회의 담임 목사님 부부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다.

다 신실하시고 다 순수하시고 다 열정충만이시다!


지난 달 다녀온  비전감리교회 담임목사님 부부도
얼마나 신실하시고 주님 사랑함에 특심이던지!!

세상사람들이 암만 많은 교회 목사님들을 비난(?)해도
사실 나는 지금까지 내가 개인적으로 만난 목사님들
하나같이 주님 사랑에 특심이 있는 분들만 만났다.

그러니
한국교회에 왜 소망이 없는가?
나는 소망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엘리아에게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7000명의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다고 말씀 하셨듯이
이 세대에도 그 7000명은 분명히 있는 것이다!
아멘! 아멘!


어제 집회에 대구에서 일부러 부흥회 오신 분이 있었다.
아이코 감사 감사 왕 감사!
거의 3시간 운전 하셨을터인디??
집회 마치고 또 3시간 어찌 운전하고 가셨을지..
감사 감사!


기도 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

내가 부흥집회 가면
사실 그 교회이름을 묵상에 올려서리
내 묵상 읽는 모든 분들이 적어도 1분은 기도로 함께 하시니

그 교회는 기도의 도움을 받는 시간이 되니 감사할 것 같다 ^^


욥 기 30장 20 -


내가 주께 부르짖으나 주께서 대답하지 아니하시오며
내가 섰사오나 주께서 나를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다


"I cry out to you, O God, but you do not answer;

I stand up, but you merely look at me.


사람마다 힘든 일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나에게 가장 힘든 일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오늘 묵상 구절이 나의 고백이 되는 날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한다.


"내가 주께 부르짖으나 주께서 대답하지 아니하시오며
내가 섰사오나 주께서 나를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의 부재하심에 대한 생각이 나에게 일어난다면?

나는 그 일을 감히 상상할 수가 없다.

그리고 나에게는 아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평생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나는 기도한다.

힘든 일이 있다해도 부르짖을 수 있는 하나님이 내게 있고
그리고 내 부르짖음을 주님이 "하나님의 시간"이 안 되어서 응답하지 않는다는 것은 괜찮다!

내 기도를 듣고 있는 것은 사실이니!

응답 없음이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듣지 않고 있다는 말과 동일어가 절대로 아닌 것이니 말이다!


내가 멈추어 선 자리에 하나님이 나를 보시지 않으신다?
아! 이 일도 내 평생에 일어나면 안 되는 일이다!


내가 선들, 내가 가고 있는들, 내가 앉은들,

나의 모든 모습에 하나님의 눈이 "나를 보고 계신다는" 이 확신
나는 이 확신에서 단 1초 타협 해 본적은 없다

주님은 나와 함께 살고 계신다.
임마누엘 하나님!
나에게서 단 1초도 눈을 떼신적이 없다고 의심 없이 믿는다

어떻게 이렇게 의심이 없을 수 있는가?


나 숨을 쉰다!
호흡이 있는자 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했다!

나 오늘도 숨을 쉰다!
그런데 왜 하나님을 의심하는가?

내가 살아 있는 이 호흡 가운데 하나님의 나 사랑하심과 나와 함께 하심이 믿어지지 않는다 말인가?

그러면 난 죽은 사람이죵?
나 살아 있다니까요!

갑자기 "니 살아있네!!" 라는 요즘 세상말이 툭 튀어 나온다 ㅋㅋ

"나 살아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는가 안 하는가 의심이 가죵?

외계인이나 할 수 있는 의심??


나 살아있다!
그래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에 대한 의심을 가질래야 가질 수가 없다!

이것을 믿음이라고 하는가?
이것이 일반상식이지 뭐 믿음인가?
ㅋㅋ

자기 살아 숨쉬는데 나 죽은거 아냐? 이렇게 말할 또라이는 없는 것이니 말이다.


또라이!
주님 이거는 외래어인거 아시죵?
속어가 아니고 외래어예용 ^^

저랑 함께 하시니 제가 이렇게 외래어도 알려 드리고, 요즘 유행하는 말도 알려 드리고
ㅋㅋ
제가 과외비는 특별히 주님께 묻지 않겠습니당
주님께 받은 것이 하도 많으니 ㅋㅋ (솔직히 좋은 것은 다 주님께 받았지만서도 ^^)

여튼
그러하니..내가 욥 처럼

내가 주께 부르짖으나 주께서 대답하지 아니하시오며
내가 섰사오나 주께서 나를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다

이 고백을 해야 하는 상황(?)이 만약에 온다면?
오 주여! 내 어찌 감당할꼬??

상상을 약 1분만 한다 해도 너무 너무 끔찍하기 짝이 없다
어느 공포 영화가 이 보다 더 끔찍하고 무서울꼬??


상상할 수 없음! 상상하기 싫음! 상상 안함!


감사한것은 이 이런 일 당해서 우리로 하여금 배우(?)라는 것이지

우리가 같은 이런 거 다 경험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니 감사!

욥 한분으로 끝! ^^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아! 벌써 부흥회 3일 째 날 마지막 날이네요!

1부 9시 예배
2부 11시 예배
그리고 오후 2시 예배
설교 마치면 저는 서울로~~~~~~~

설교하면서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황미나 사진작가님이 찍어준 프로필이 예쁘게 나와서리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제 카톡 프사 바꾸어서 감사!
많은 분들이 바뀐 프사 사진 좋아해 주시니 감사!


우리 딸 수진이도 얼릉 시집 보내 주세요 주님 ㅋㅋ
하나님 잘 믿는 남편감 만나서 알콩 달콩 하나님 일 잘 하면서 살면 얼마나 좋겠노!
우리 예수님 재림하실 날도 얼마 안 남았는데
부지런히 있는 청춘을 주님의 일에 온전히 바치면 월매나 좋겠노!!!!

나는 하나님 일 하는  사위 만나면 딱 좋겠구만서도!!

장인과 장모인 내가 기도로 팍 팍 좀 밀어주겠는가 말이다 ㅋㅋㅋ


여튼 그것은 그것이고, 오늘 나는 나의 길을 또 가야 하니

주님 모든 설교에 기름 부으심을 넘치게 넘치게 넘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