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5 월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믿음의 진보가 비방을 가져 올 수도 있습니다!
어제는 참으로 기쁜 소식을 연달아 들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종류(?)의 문자가 있다면?
말씀 묵상 매일 하게 되어서 넘 감사하다고 하는 문자이다.
그 문자를 어제 받았기에 여기 옮겨 본다.
*****
선교사님 안녕하세요.
저 작년 초에 매일 매일 큐티하겠다고 약속한 자매입니다.
일년을 빠짐없이 큐티하게 되어 선교사님께 감사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
그 동안 큐티하면서 선교사님 생각이 많이 났어요.
"00년 큐티를 한번도 빼놓지 않고"라는 말은 1초도 안되는 시간에 말하게 되지만
그 안에 얼마나 많은 노력과 자기절제가
있었는지 큐티를 하면서 엄청나게
깨달았습니다.
초기에는 큐티하는것을 자꾸 까먹어서 어려웠고,
나중에는 습관처럼 타성에 젖게된것 같아서 어려웠습니다.
늘 한결같은 마음을 갖는게 중요한거같아요.
큐티는 이전에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매일하진 못했어요.
못하는 날은 바쁘거나 심정적으로 힘든 날이었습니다.
근데 그런 날에도 큐티를 사수하니
바빠서 나 조차도 나를 돌아볼 수 없을 때
하나님이 계셨고,
내가 비참하고 초라하게 느껴질 때도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성..
제가 일년의 매일의 큐티를 통해 얻은 것입니다.
제게 삶의 어려움이 없었다면 제가 이렇게 낮은 마음으로 처절하게 말씀 속의
하나님을 붙잡지 않았을거에요.
이 정도로 하지 않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 삶의 어려움이 좋은 것이냐고 묻는다면
고통이 너무 크기때문에
그렇다고 선뜻 대답하지 못할것입니다.
하지만 유익했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생의 습관이 생겼으니깐요.
앞으로도 몇십년을 매일 큐티 하겠다하면 너무 막막하겠지요.
하지만 오늘의 큐티를 매일 매일 채우려한다면 할 수 있다는걸 알았어요.
선교사님 좋은 본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선교사님처럼 앞으로도 매일의 큐티를 채울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나 이런 글 넘 넘 기뻐한다는 것 아닌가?
그리고
또 다른 소식은
내가 작년엔가 어느 형제를 서울역 우리 집 근처 카페에서 만나서 기도를 해 준 적이 있다.
그 기도해 준 것 모두 다 응답 받았다고
감사하다고
문자를 보내 온 것이다.
가정에 아직 아기가 없다고 했는데
아기가 생긴 것..
여러(?)가지가 모두 다 응답되어서리..
(나는 솔직히 지금까지 사람들 소개팅(?)시켜 주어서
이루어 진 적이 없다 ^^
그래서 내 은사(?)가 아니다라고 결론(?)을 낼 수 밖에 없는데
아기를 위한 기도를 해 주었을 때는
거의 80% 다 응답 된 것 같다.
나 기도(?)덕분에 아기 가졌다는 사람은 정말 많다 ^^
(근데 뭐 나만 그 분들 위해 기도해 주었겠는가?
많은 분들 해 주었는데 어떻게 내 기도할 즈음
아다리(?) 되었겠죵??^^)
할렐루야!
느 헤 미 야 4장 4 -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원하건대 그들이 욕하는 것을 자기들의 머리에 돌리사
노략거리가 되어 이방에 사로잡히게 하시고
Hear us, O our God, for we are despised.
Turn their insults back on their own heads.
Give them over as plunder in a land of captivity.
사람들이 우리들을 비방할 때는 여러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우리가 무엇을 잘 못했기에 비방 받을 수도 있지만
우리가 뭔가를 넘 잘해서 그래서 비방 받을 때도 있는 것 같다.
무엇을 잘 할때?
하나님 말씀 잘 듣고 그리고 그 안에서 성숙하고자 "믿음의 진보"를 보일 때
옆에서 초(?)를 치는 사람을 만나게 되기도 한다.
요즘 나는 수진이랑 많은 이야기를 한다.
수진이는 이제 2월 15일이면 미국으로 돌아간다.
나랑 이제 약 10일 같이 있게 되는데
힘써 (?)
딸을 멘토링 하고 있다.
수진이가 나에게 많은 것을 묻는 것도 감사한 일이라고 하겠다.
어제는 남편과 수진이 다 같이 수퍼마켓을 가면서
어제 내가 주일 설교하면서 사용한 성경구절을
외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편 84편 11절인데
그 말씀을 다 같이 외우면서
우리 사람들은
절대로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는
이 말씀이 얼마나 맞는 말씀인가에
대하여
의기투합!
아자 아자!
가족 전체가 하나님 말씀의 귀중함과
그 능력에 대하여
100% 동의한다는 그 자체가
참으로 하나님의 크신 은혜라고
우리 셋 다 입을 모아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이것이 사실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가족"일텐데..
이렇지 못한 가정들도 많이 있으니..
전 가족의
"구원기도"들은
그 어떤 기도들 보다
더
주님이 급히 들어 주시기를 기도 드린다!
우리가 무슨 대화를 하다가 그 말이 나왔는지 지금 기억은 없는데
수진이가 그런다.
"엄마! 내 친구들 중에 하나님이 무슨 좋은 하나님이냐고 나에게 따지듯(?) 말하는 애들이 있거든
그러면서
하나님이 좋으신 분이라면
왜
왜
(여러가지 나쁜 일들을 수진이가 줄줄이 보기로 예를 들었다)
이런 일이 생기냐면서
그런 말을 하는데
음..
나는 왜 그런 친구들에게
찬찬히(?) 설명을 해 주기 보다는
짜증이 나는지 모르겠어!
"자기네가 잘못해서 생긴 나쁜 일들도 많으니
자기들 선택이지
왜 그걸 갖다가 하나님이 나쁘다고 그래?
정말 나 짜증나!
그런 친구들을 더 이해 해주고
공감해 주고
그래야 하는거지?
그런데 나 그럴때 막 화가 나는거야
근데 이런 것이 마귀가 나한테 주는 마음인지
하나님이 주는
하나님의 마음인지.
나는 잘 모르겠어!
그리고 내가 "믿음의 진보"가 있는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아주 비웃는 친구들이 있어.
그럴 때 마음이 또 힘들어!"
이러한 질문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답을 해 주었을까?
이것이 내 딸 수진이만의 질문일까??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수진이한테 해 준 답을 다 쓰려니...
ㅎㅎ
넘 기네용~~
오늘 묵상 말씀..
하나님의 일을 잘 하려고 하고
더 순종하고자 할 때
반대파(?)를 만나는 것은
성경에도 있는 일이니
넘 마음 어려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애요
성장통(?)이라는 것이 있으니..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항상 선하십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찌니!!'
우리 이 땅에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이 "선한 하나님"이라고
믿고
그 믿음으로
삶의 모든 해석의 "뿌리"를 내리면
우리 인생이 그렇게까지
복잡하지는 않을 수도 있는데 말이죠
우리의 가진 모든 의심과 갈등과 두려움과
혼동..
그 모든 것을 넘어나서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오래 참으시고
그리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주님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시작이요 그는 마지막이라!
(그는 알파요 그는 오메가라!)
처음에도 선하셨고
그리고 마지막까지도 선하실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고통을 이길 수 있는 비결은
고통의 원인을 알기 때문이 아닐 것입니다.
고통을 뛰어 넘는 하나님의 사랑과 그분의
선하심을 알 때
그 때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지는 모든 고통에
뜻이 있음을 고백하게 될 것이고
내게 고난이 유익이라.. 하는 고백 역시
동일하게
올려 드리게 될 것입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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