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6 화요일
최고의 날 - "하나님이 두려워서 해야 하는 마땅한 일들!"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오늘까지 학교에서
새 학기 가르칠 강의안 계획서를 다 내라고 하기에
어제는 그 강의서 계획안을 만들기 전
내 "안방 기도방"에 기도를 부탁했다.
학생들에게 딱 맞는 강의안을 잘 만들게 해 달라는 기도제목..
그랬더니 뉴질랜드 사시는 정 영복 권사님이
무슨 일을 하기 전에 항상 이렇게
내가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부탁한다고
나를 칭찬(?)하셨다.
나는 내 중보기도방의 식구들로부터
칭찬을 많이 받는다.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한다"는 책 제목이 있던데
그래서 매일 매일
내가
주님 앞에서 씩씩하게 잘 살고 있다고 생각 한다.
나를 위해
기도 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마음 다하여 감사의 말씀 드린다.
(중보기도방에 안 계시고 제 묵상을 읽는 분들도
나를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심을 알고 있습니당 ^^)
고맙습니당~~
앞으로도 잘 살겠습니당~~^^
느 헤 미 야 5 장
15 - 나보다 먼저 있었던 총독들은 백성에게서,
양식과 포도주와 또 은 사십 세겔을 그들에게서 빼앗았고 또한 그들의 종자들도 백성을 압제하였으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이 같이 행하지 아니하고
But the earlier governors -- those preceding me -- placed a heavy burden on the people and took forty shekels of silver from them in addition to food and wine. Their assistants also lorded it over the people. But out of reverence for God I did not act like that.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고..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어제는 내 한국의 은행 계좌를 관리 해 주는 멘티한테서
문자가 오기를
새해부터는 법이 바뀌어서
나라가 교회의 재정도 다 검사한다고 한다.
목회자들 세금을 다 걷으(?)려고 한다고
개인적인 인컴도 다 자진 신고를 해야 한다고 한다.
어? 그러면 나 어떻게 되지?
나는 본 교회는 휴직이고
학교에서는 교수인데
나 강사로 다른 교회들을 다니면서 받는 강사비가 있다.
그거 보고(?)하라는 거 아닌가?
멘티가 보내온 문자
퍼오기 해 본다.
***
"강사비는 3.3프로 떼는데 문제는 이게 아니라 월급 강사비등 받는게 많아지면
종합소득세가 엄청쎄져요.
거기다 의료보험, 연금보험이 엄청나게 인상되요.
연봉 일억이면 세금이 사천이에요.
보험료 포함해서요"
****
나 강사비 많이 받는디..
학생들 수양회 기간(?)이 되는
매월
1월 2월
7월 8월은
거의 매일같이 외부 강사로 나가서 나 설교를 한다.
수양회 기간 아닌때도
강의 없는 날은 거의 매일 외부 설교를 나가기도 했다.
그러니..
한달에 나 강사비로만 1천만원을 받을 때가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ㅋㅋ
나 부자죵??
(저도 내가 이렇게 돈 많이 벌줄(?) 몰랐어용~~^^)
나 전임교수로 월급은 사실 별로 못 받는다.
외국인 교수에다
내가 월급(?)으로 받는 특혜(?)보다
밖으로 다니면서 설교하는 모든 허락(?)을 받아낸지라
월급하고는 별 상관(?) 없이
학교 강의를 한다.
그래도 좋은 것은
나 방학인데도 월급 나온다 ㅎㅎ
아! 이래서 교수 직업(?)이 안정(?)되었다고 하는감?
여튼..
학교에서 내 월급 말하지 말라고해서
나 그런 것은 묵상에 못 올린다 ㅋㅋ
하여튼
이러하다면
나는 까딱하면
일년에 세금으로 4천만원 내게 생긴 사람이 나 같은 사람?
그런데
나 한달에 내가 강사비로 번 모든 돈들
다 남 섬기는데 썼다.
그것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 나 그런 거 없는디?
캠에 보낸 헌금은 그래도
영수증 나오고
그 외에는 나올 곳이 없다!
(학생들 밥 사준거
영수증 다 앞으로는 모아 놔야 하나??)
다 개인적으로 도와 준 건디?
이거.. 나는 생각을 좀 해야 한다.
나 지금 케냐인데
한국 가면
회계사를 한 분 잘 만나야 할 것 같다.
내 멘티한테도 회계사 한분 소개 해 달라고 했다.
내 트레이드 마크가 "정직"아닌가!ㅋㅋ
세금도 잘 내야죵!
그런데
나 같은 경우는 선교헌금을 받아서
그것을 내 인컴으로 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서
내가 얼마 전 기도원 안에 체플 짓는 헌금 받았는데
고스란히
그 헌금
(그 헌금 뿐 아니라 케냐 선교헌금 들어 오는 모든 것 100%) 케냐로 보내는데
그 돈을 내가 받는 인컴으로 잡고(?) 나보고 세금 내라고 하면?
그건 나에게 불공평하죵??
내가 쓰는 돈이 아닌디..
거.. 세금 법이 올해 왜 이렇게 바뀌었는지..
내 머리 복잡해 졌당~~ ㅠㅠ
여튼..
나는
사람이 두려운 것이 아니고
느헤미야의 고백 처럼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이같이 아니하고.."
이 말씀에 순종하여 잘 살아야 한다.
오늘 내 묵상 읽은 분 중
혹시 공인회계사이신 분이 있으면
나한테 개인톡 좀 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나라 법도 잘 지키고
내가 도와 주는 사람들도 계속 잘 도와 주고..
내가 도와주는 사람들을 어떻게
세금 덜 내려고
다
보고(?)를 해야 하는가?
누구 얼마
누구 얼마를 매 달 도와 준다고?
거 참..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이제는 교회 통장을 나라에서 검사한다고 하네요?
개인통장은 검사 하지 않는다고 하구요
근데
저는 딱히 개인통장을 검사해도
마음에 부담(?)은 없어요 ^^
그러나?
아마 검사하는 사람들이 기절(?)할른지도?
이렇게 들어 온 많은 돈들을
어쩌면 자기 위해 안 쓰고
다 100% 남 위해 썼냐고
나 혹시 국민 표창장 하사 될른지도?
ㅋㅋㅋ
(이 상은 하늘에서는 꼭 있을 것임을 미리 알고 있음 ^^)
그건 그렇고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진해야 하니..
새로 바뀐 세금법에 제가 잘 대처 할 수 있도록
주님 저를 도와 주옵소서!
주님
어제로서 캠에 부족하다던 수양회비 보조 후원금
250만원 딱 채워 져서
캠 선교회 계좌로 그대로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신실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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