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2 주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여 호 수 아 10 장14 -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There has never been a day like it before or since,
a day when the LORD listened to a man.
Surely the LORD was fighting for Israel!
성경에는 하나님의 종들에 대하여 특별한(?) 묘사가 기록되어 있는 것 같다.
여호수아..그의 특별한 점은 무엇이었지?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여호수아는 전쟁할 때 하늘의 해와 달을 멈추게 한 사람으로 기록되어 있다.
기도를 했는데 하나님이 이렇게 기도의 응답을 해 준 사람이 전에도 후에도 없었다는 것이다.
와우!!
이 땅에서 누가 해를 누가 달을 그 자리에 그대로 머물게 한 기도를 했단 말인가!
아무도 없다!
여호수아 단 한사람!
모세에 대한 묘사? 이 땅에서 하나님이 얼굴과 얼굴을 대면하여 이야기 한 사람이 모세외에는 없었다고 했다.
모세에 대한 유일성의 묘사였던 것이다.
다윗? "하나님 마음에 합한자!"라는 특별한 자리!
아브라함? "하나님의 친구" 라는 "특별한 신분"의 묘사!
노아? "당대의 의인"이었다는 "특별한 인정"!
욥?
다니엘?
요셉?
이들의 이름을 떠 올리면
우리가 생각하게 되는 그 한사람 한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한 인정"을 생각해 보게 된다.
성경이 이미 있기에 우리가 읽고 묵상하고 있지만
만약에, 만약에, 성경이 또 한번 쓰여진다면..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우리들의 이름이 성경에 기록된다 한다면..
나의 이름은 성경에 어떻게 묘사(?)될까
그런 생각을 이전에도 이 부분 묵상을 하면서 해 본 기억이 난다.
내 이름..유니스...
성경에 기록된다면 나는 어떻게 묘사되는 사람이 되고 싶을까?
여호수아는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렇게 기록되어 있는데
나는?
"죽는 날까지 성경묵상을 글로 적으면서
매일같이 말씀 묵상에 삶의 가장 큰 우선순위를 두면서 살은 종은
유니스 전에도 그 후에도 없었나니..."
이렇게??
"정직에 대하여 설교로 강조하는 것 뿐 아니라
그토록 손을 깨끗하게 하면서 살은 종은 유니스 전에도 그 후에도 없었나니..."
이렇게?
"자기 벌은 돈 100%를 온전히 남을 위하여 도와 준 종은 유니스 전에도 유니스 후에도 없었나니.."
이렇게?
ㅋㅋ
나는 어떻게 내 이름과 나에 대한 묘사가 성경에 기록되기를 원할까? 생각해 볼 때
이 말이 어떤가? 혼자 생각해 본다.
"한 사람의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하나님 아버지마음처럼 그렇게 갖고 산 종은
유니스 전에도 그 후에도 없었나니..." 이렇게 내가 묘사 될 수 있을까?
그럴 수 있다면 나는 이 땅에서 가장 "올바르게" 삶을 산 사람으로서의 인정을 받게 되는 것이 아닐까?
그것이 진정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가장 가깝게 닮은 마음이 아닐까?
한사람, 한사람, 한사람을 과연 얼마만큼 나는 귀중히 여기는 사람일까?
얼마만큼 귀중히 여기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나는 알고 있는 것일까?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사실....이번 수양회는 제가 갈등(?)을 가졌던 수양회였습니다.
이 수양회 날짜에 먼저 설교를 하겠다고..말을 했지만..
그 후에 나에게 설교 오라고 한 곳이 있었고..
내가 나중 곳에 가고 싶었던 이유..
이 수양회는 약 30명이 되는 작은 숫자의 수양회.
나중에 오라고 한 곳은 700명 가까이 되는 믿음 좋은 단기선교사로 곧 파송되는 청년들..
30명과 700명의 차이..
나는 원래 성향이 많은 무리들 앞에 서는 것을 좋아하는 편..
30명 앞에서 설교하는 것 보다 700명 앞에서 설교하는 것이 더 내 성향(?)에 맞다는 생각을 하고 싶어하는 나..
^^
그러나?
하나님은 과연 무엇을 더 중요시 여기는 분일까?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한 사람의 중요성!"
나는 하나님의 "이 한사람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얼마만큼 이해하는가?
여튼..
나는 700명 믿음 좋은(?) 청년들 앞에서 설교할 기회(?)를 접고..30명... 소수(?)를 선택(?)했다.
700명 단기선교를 갈 그 학생들 앞에서 설교를 했더라면 정말 반응(?) 좋았을 것을..
30명... 이 청년들..
ㅋㅋ
왜 이들은 말씀 들으면서 반응(?)하는것에 이렇게도 검소(?)할까?
설교하면서도... 의구심을 함께 동반했어야 했던 수양회...
이유 있겠지?
내 중보기도팀들이 기도를 많이 해 주신 것 같다.
어젯밤 기도회때
하나님이 break through (영어로 쓰는 표현인데.. 브레잌.. 뚜루!! 돌파! 라는 표현인데)를
주셨다.
무엇을 보면서 Break through라고 말을 할 수 있을까...
해석에 따라 다른 상황을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여튼...
반응을 뛰어넘어서(?) 변화를 기대하게 되는 수양회였다.
오늘 아침 설교를 마지막으로 나는 수양회를 마치고 집으로 하산(?)한다.
주님이 끝까지 함께 하여 주실 것을 믿는다.
오늘은 오후 5시에 본교회 5부 성가대 헌신예배 설교가 있다.
오랜만에 성가대 회원들을 보게 된다!
내가 2년동안 본 교회에서 사역할 때 단골(?)로 설교하러 가던 5부 성가대!
그리운 사람들이다.
오늘 말씀 전하면서 얼굴을 대할 생각하니 감사!
오랜만에 주일에 본 교회 간다고 소명팀도 기도 받으러 온다하고, 단기 선교가는 팀도 기도받으로 온다 하니..
기도해 줄 수 있는 나의 자리 감사 !!
주님
오늘도 주님 마음에 가장 크게 자리할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제가 본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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