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가나안 땅을 정복하면서 쳐 죽인 왕들 (여호수아 12:1)

colorprom 2017. 7. 4. 11:25

2017/07/04 화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어제는 친구 아버님 장례식에 갔다.
계속 수양회 인도가 있었는지라
다른 예배에는 (발인.. 입관 예배.. 등 등) 도저히 갈 수 있는 시간이 안 되었지만
"천국환송예배" 가 월요일 아침 8시인지라..그 예배 시간에는 어제 맞추어 갈 수 있었던 것이다.

한 철수 목사님의 마지막 천국 환송예배였다.

"새로운 교회"의 한 홍목사님의 아버님이시고, 내 친구 한 은실 집사의 아버님이기도 하신 한 철수 목사님..


친구 은실 집사는 "커피 브레잌" 사역의 국제대표이다.
나랑은 코스타에서 강사로 만나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내 고등학교 1학년때 한반 친구였는지라
그 이후로는 코스타에서 강사로 만나면 더 없이 반가운 친구사이가 되었다.


장례식에 가면...느을 숙연해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돌아가신 분의 삶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서
나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살다가 이 땅에 나를 사랑하던 이들의 "환송예배" 를 영으로 함께 드리게 될까?

그런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나.. 앞으로 더 살아갈 날들..어떻게 살아야 하지??

내가 죽으면 사람들은 나에 대하여 어떤 이야기를 해 줄까?


장례식에서 소개(?)되어지는 아주 짦은 단편의 내 세상 살았던 이야기..

나는 한 철수 목사님을 잘 모르지만..
짧은 시간 장례예배를 통해서

그 분이 얼마나 훌륭하고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고 성실한 목회자로서
이 땅에서 사시다가 천국을 가게 되셨는지 알수 있었다.

내 앞으로의 삶을 더 더욱 열심히. 잘..살아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여호수아 12장 1-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저편 해 돋는 쪽 곧 아르논 골짜기에서 헤르몬 산까지의 동쪽 온 아라바를 차지하고

그 땅에서 쳐죽인 왕들은 이러하니라


Now these are the kings of the land, which the children of Israel smote,

and possessed their land on the other side Jordan toward the rising of the sun,

from the river Arnon unto mount Hermon, and all the plain on the east:


가나안 땅을 정복하면서 쳐 죽인 왕들의 이름이 나온다.

이 묵상 구절은 지난번 여호수아 같은 장인 12장때에 묵상 구절로 선택했던 기억이 있다.

성경말씀을 다시 읽으면서 다시 추억되는 이야기들...

다른 말씀을 선택해서 묵상을 하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추억이 있었던 성경구절에 다시 마음이 머무는 것도 좋은 일이라 하겠다.


쳐 죽인 왕들의 이름과 내 삶에서 마귀와의 싸움에서 정복한 땅들에 대한 리스트를 접목해 보게 된다.

적의 땅! 그러나 무찔러서 이제는 내 땅이 된 정복된 땅들의 리스트!

나에게는 무엇이 있을까?

완전 100% 다 정복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수로 본다면 얼마나?


내가 정복했다고 말해야 정복일까?
하나님이 정복했다고 말해 주어야 정복일까?
적이 자기가 이제는 다 빼앗겼다고 인정해 주어야 정복일까?


일단 내가 생각하기에 정복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들 있지 않을까?

돈 욕심? 질투? 시기? 미움? 자기 자랑? 교만? 명예? 외모 중심?


정복된 땅들의 이름과 그 땅의 왕들 이름도 여호수아 11장에는 나와 있다.

내가 정복한 마귀나라 땅들!!

전쟁에서 정복을 확실하게 하려면

무기의 재정비도 필요했을 것이고, 때에 맞는 쉼도 필요했을 것이고,
전장에 나가서 튼튼한 몸으로 싸워야 했으니 음식도 잘 먹었어야 했을것이다.

세상에 거저는 없는 것이니..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장 완전한 "정복준비"는 "하나님 말씀 순종"에 있었던 것을 기억하면서

나도 오늘 하루 나에게 주어진 하나님 말씀을 잘 지키면서 살도록 해야겠다.

그러면 어느날에는 나도 내 삶에 정복한..  쳐 죽인 왕들의 이름을 주욱 나열하게 되리라..


나열할때 줄 줄 이 줄 줄이 모든 마귀나라의 왕들의 (졸개들은  당연하고)이름들은
내가 이 땅에서 얼마나 열심히 주님 안에서 주님을 의지하면서 살았는가의 평가가 될 것 같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지난번 허리 운동을 시작(?)한다고 허리를 열심히 돌렸는가봐요?
그 날 이후로 허리가 월매나 아픈지.. ㅋ
아.. 놔~운동 좀 하려고 하면.. 우짜 또 이런 일이?

허리.. 운동 시작했다가..요즘.. 완전....

주님.. 솔직히..저는 욕심이고.. 미움이고.. 이런 영역들 커다란(?)문제가 없는거 같애요

정복하는 과정에 있다고 한다면 프로로 보면 몇 %일까요? 완전 높은 점수라고 저는 확신하는데요..
아..이거이.. 육체의 가시(?)인지.. 무엔지..

어깨.. 허리... 아직도 완전한 건강으로 정복(?)을 못하고 살고 있으니..

기도를 정말 빡세게 하고 몸을 낫게 할까요? ㅋㅋㅋㅋㅋ


운동? 거 참... 숙제로다 숙제!!

앗! 정복 안 되는거 보니 적이 아니라 내 친구는 아닐깜유?
^^
육체의 가시로 말미암아 평생... 겸손(?)할 수 밖에 없는 ^^

오늘은 병원을 가서 X-Ray를  좀 찍어 봐야겠죠?
우짜 병원갈 시간을 이렇게도 못 만드는지.. 손마디는 왜 마디 마디 아파지기 시작했는지

좀 알아는 봐야겠죠 주님?

"하루도 편안한 날 없지만, 하루도 평안하지 않은 날도 없다!"가 멋진 말이긴 한데요

그래도 어떻게 하루라도 좀 한군데도 아픈데 없이 아침에 일어나면 엄청 좋을 것 같은데요 주님?
아 통일이여 어서 오라~~
이 노래는 왜 이때 떠오르는 것일까요 주님?
^^

오늘은 말씀 사역 없으니 주혈을 맞으러 가던지 병원가서 진통주사를 맞던지..
하여튼 오늘도 정복(?)을 위한... 무엇가를 할 수 있는 날인지라 감사 감사 왕 감사!

어떠한 일에도 감사는 느을 넘칠 수 있으니, 그거이.. 감사 감사!

감사로 제사를 지내는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 했으니
아침부터 나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니

한군데 아픈데 없이 멀쩡(?)하게 잘 일어나도 감사 없는 사람들보다

나는 엄청 잘 살고 있는것이니 이것도 감사 감사~~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