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욥기]

[62]우리는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욥 41:18~34) (CBS)

colorprom 2017. 6. 13. 14:38

우리는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2017년 6월 13일 화요일


욥기 41:18~41:34           


18 그것이 재채기를 한즉 빛을 발하고 그것의 눈은 새벽의 눈꺼풀 빛 같으며

19 그것의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 불꽃이 튀어 나오며

20 그것의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갈대를 태울 때에 솥이 끓는 것과 같구나

21 그의 입김은 숯불을 지피며 그의 입은 불길을 뿜는구나

22 그것의 힘은 그의 목덜미에 있으니 그 앞에서는 절망만 감돌뿐이구나

23 그것의 살껍질은 서로 밀착되어 탄탄하며 움직이지 않는구나

24 그것의 가슴은 돌처럼 튼튼하며 맷돌 아래짝 같이 튼튼하구나

25 그것이 일어나면 용사라도 두려워하며 달아나리라

26 칼이 그에게 꽂혀도 소용이 없고 창이나 투창이나 화살촉도 꽂히지 못하는구나

27 그것이 쇠를 지푸라기 같이, 놋을 썩은 나무 같이 여기니

28 화살이라도 그것을 물리치지 못하겠고 물맷돌도 그것에게는 겨같이 되는구나

29 그것은 몽둥이도 지푸라기 같이 여기고 창이 날아오는 소리를 우습게 여기며

30 그것의 아래쪽에는 날카로운 토기 조각 같은 것이 달려 있고

그것이 지나갈 때는 진흙 바닥에 도리깨로 친 자국을 남기는구나

31 깊은 물을 솥의 물이 끓음 같게 하며 바다를 기름병 같이 다루는도다

32 그것의 뒤에서 빛나는 물줄기가 나오니 그는 깊은 바다를 백발로 만드는구나


33 세상에는 그것과 비할 것이 없으니 그것은 두려움이 없는 것으로 지음 받았구나

34 그것은 모든 높은 자를 내려다보며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왕이니라



새벽의 눈꺼풀 빛 같으며(18절): 악어가 물 밖으로 머리를 들게 될 때에

그 작은 눈들이 먼저 사람에게 발견되는 것은 마치 새벽빛이 맨 처음에 어두운 세계에 비췸과 같다는 뜻이다. 이는 이 짐승의 위세와 분노가 대단함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것의 입에서는 …… 튀어 나오며(19절):

리워야단의 입에서 횃불이나 불꽃이 나온다고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용 같은 가상의 동물로 보는 견해도 있지만

공포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한 시적 표현으로 보는 것이 좋다.

그것의 아래쪽에는 …… 자국을 남기는구나(30절):

리워야단의 아랫배에 있는 비늘이 깨어진 토기 조각같이 날카로워서

한 번 지나가면 탈곡기 자국처럼 상처를 남긴다고 말한다.

백발로 만드는구나(32절): 리워야단이 지나가면서 일으킨 물보라로 하얗게 빛이 나는 장면을 묘사한다.


세상에는 그것과 비할 것이 …… 지음 받았구나(33절):

악어의 체력과 마음이 너무나도 견고하여 굳세기 때문에, 이 짐승에게는 어떤 두려움도 없다.

그러나 두려움이 없는 것은 동시에 교만한 것이며,

동일하게 두려움을 느낄 줄 모르는 자는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것은 모든 높은 자를 …… 왕이니라(34절): 악어는 교만한 애굽의 표상이자, 열강의 상징이었다(사 27:1).

결국 육체의 힘을 의지하여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의뢰하지 않는 자들도 악어와 같은 교만한 자이다.


우리는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2017년 6월 13일 화요일


보통 악어로 알려져 있는 리워야단은 무시무시한 힘으로 다른 피조물들을 압도합니다.

어떤 무기도 리워야단 앞에는 소용없으며, 그것이 움직일 때 용사들도 두려워하며 도망갑니다.


리워야단이 어떻게 해서 그런 위용을 갖게 되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그걸 가지고 왜 그렇게 지었느냐고 시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리워야단 이야기를 꺼낸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은 아무 잘못 없는 자신이 왜 이렇게 고난당해야 하는지 하나님께 따지려 했습니다.

그러나 리워야단을 다른 피조물보다 강하게 지으신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인 것처럼

이 처한 상황 역시 욥은 알 수 없는 그분의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욥을 망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 성숙하게 하기 위한 길이었습니다.


사람의 무지함Ⅶ 2017년 6월 13일 화요일


본문에 등장하는 악어는 그 몸의 구조가 매우 견고함으로 누구도 능히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맹수는 자신의 육체적 힘으로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 결과 이 짐승은 겸손하지 않으며 교만함의 상징이 됩니다.


문제는 오늘날까지 세상의 많은 이들이 이와 같은 강함과 견고함으로

교만한 자들에 군림하는 존재가 되길 소망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교만은 패망이지만,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라고 말합니다(잠 15장 33절).


다시 말해 흉폭한 고난 앞에서 자신의 무지함과 연약함을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을 수 있는 축복이라는 뜻입니다.


내가 당하는 고난 앞에 나의 무기력함으로 좌절하기보다,

더욱 전능하신 하나님께 겸손히 간구하는 그런 복 된 자가 됩시다.




1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시나요?

5 오늘 본문과 함께 고린도전서 1장 27~29절, 고린도후서 12장 9~10절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3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고린도전서 1장 27~29절


고린도후서 12장 9~10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