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우리가 자녀를 가르쳐야 하는 때 (신 명 기 11장19)

colorprom 2017. 5. 31. 13:40

2017/05/31 수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신 명 기 11장19 -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Teach them to your children,

talking about them when you sit at home

and when you walk along the road, when you lie down and when you get up.


하나님의 말씀을 언제 가르치는것이 좋은가?
특히 자녀들이 있는 부모라 한다면 이들에게 언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면 좋을까?

오늘 성경 말씀에는

우리가 자녀를 가르쳐야 하는 때에 대하여 말씀 해 주신다.

집에 앉아 있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들에게 이렇게 아무때나 가르치려면
자녀와 나사이에 하나님이란 분이 언제라도 이야기하기에 즐거움이 되는 분이 되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엄마인 나는하나님 이야기 하는것이 좋은데
내 딸은 하나님 이야기 듣는 것이 싫다면

하나님 이야기를 아무때나 이렇게 하기에는 일단 부모로서 눈치(?)가 보일 것도 같다.

- 앗! 하나님의 이야기 지금 해도 되나?  잔소리(?)로 들리면 어쩌지?...


하나님 이야기를 아무때나 할 수 있는 부모들..
아무때 하나님 이야기를 들어도 즐거운 자녀들!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우리가 항상 하나님의 이야기를 하게 되는 부모와 자녀가 되도록

그렇게 사이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라... 하는 그 이야기도 되는 것 같다.


좋은 관계가 아닌 부모님이 무조건 하나님 이야기만 하게 되면
자녀들은 반항(?)심을 갖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자연스럽게..


부모에게도 자녀에게도 하나님이 공통적으로 좋은분으로 믿어져야

하나님 이야기를 언제 해도 기쁨이 되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나는 수진이한테 하나님 이야기를 자주한다.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기쁘고 신나고 재미나는 이야기라고 나는 생각한다.


언제인가는 길을 지나다가 어린 중등생 몇명이 "하나님이..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 이야기 하는것 좋아하셔!!"

라고 하는 말을  스쳐지나면서 들었는데
오! 그 말이 얼마나 감동이 되었던지..
그 아이들이 내게 주위에 카페가 있냐고 마침 물어보기에 내가 잘 가는 서울역 마노 카페 가라고 말해 주고는

곧 바로 뒤를 쫓아 가서 그 아이들 먹고 싶은 케익.. 커피 모조리 마음껏 시키라고 하고

그 값을 지불한 적이 있다.


그랬더니 그 카페 매니져님이 나 보고  "목사님 이 아이들 아세요?" 그러기에
"아니 몰라요.. 그런데 길을 지나는데 이 아이들이 하나님 이야기를 하기에 너무 예뻐서

뭐라도 사 주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사 주는거예요"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얘들아.. 나는 목사인데 너희들 그  어린 나이에 길을 가면서도 하나님 이야기를 하기에
넘 예쁘서 뭐라도 사 주고 싶더라.

너희들 평소에 못 먹는 비싼것 시켜!  내가 다 사줄께! 맛있게 먹고 시간 같이 보내!"


나는 그 아이들에게 비싼 케익과 커피를 사 주고는 내 볼일 보러... 갔던 기억이 있다.


요즘 애들 거리에서 욕하기가 일쑤이다.

그런데
어머 어머 ...길을 가면서 이 어린 녀석들이 하나님 이야기를 하다니!
넘 예뻐 보였던 것이다.


일개 목사 눈에도 이렇게 하나님 이야기 하는 아이들이 마냥 이쁘고 기뻤거늘

직접 하나님이 주인공 되어 하나님 이야기에 꽃을 피우는 이 어린 녀석들을 보고 계셨던 하나님 마음은

어떠셨을까?

나 보다 당연 더 기쁘셨겠지?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이야기 하는 것 기뻐하신다.

우리들의 삶에 하나님의  이야기로 온통 꽃을 피우는 것 넘 기뻐하신다.


나는 수진이랑 하나님 이야기 정말 많이한다.

그리고 수진에게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는다.


"수진아! 성경에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부모가 가르치라고 했거든
길을 걸어도.. 잠을 잘때도.. 집에서도 밖에서도, 아무때나.. 아무데서나.
하나님에 대하여 가르치는 것은 부모가 마땅히 해야 할 일 중 하나야.

그런데 자식들이 그렇게 하나님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엄마가 싫으면 할 수 없지 않니?
눈치 보이고..부담 스럽고..어렵고..

그런데.. 너는 언제라도 엄마가 이렇게 하나님 이야기 하면 잘 들어주잖니!
그리고 기뻐하고 배운다고 고마와 하고..

그러니.  나는 너가 넘 고마와!
엄마가 제일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하나님 이야기인데

하나님 이야기 자유하게 내 딸에게 해 줄 수 있게 해주어서  울 딸 짱!
고맙다 우리 딸!


이렇게 수진에게 감사를 말로 표현한다.

수진이에게는 느을 부지런(?)히 내가 하나님에 대하여 배우는 것들..
재정관, 관계관, 가치관, 내 하루의 묵상 말씀 등 등, 하나님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내 이야기 잘 들어주는 딸을 진심으로 감사히 생각한다.


사실 나에게는 하나님 이야기 외에(?) 딱히 재미있는 이야기가  없다 ㅋㅋ

나 남의 이야기 잘 안 한다.
이유 중 하나는

하나님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어서 다른 이야기 하면서 시간 버리는(?)것이 싫다.

다른 이야기들 중 가장 쓸 데 없는 이야기..남의 이야기 아닐까?
그래서 남 흉(?) 보는 이야기..그런 이야기하면서 하나님 이야기하는 시간 빼앗기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다.


어제는 강의 마치고 집으로 돌아 오는길에
내가 북경 다녀와서.. 피곤할 거라고..우리 영재 전도사님이 집에까지 차로 데려다 주었다.

차 안에서 오는 내내 하나님 이야기를 한 것 같다.

마침 지혜 간사님도 어제는 학교에 왔기에 (영재 간사님과 지혜 간사님은 부부 ^^)

차 안에서 끊임없이 하나님 이야기를 했다.

믿음의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전해 줄 수 있는 이런 저런 "믿음의 진보 이야기"들
내 삶에 무너져 내렸던.. 많은 이야기들이 어떻게 신앙의  디딤돌이   될 수 있었는지.. 에 대한 이야기들도..


하나님에 대하여 가르치라고 성경은 말씀 하셨고 나는 성경대로 잘 살고 있으니 감사^^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날이갈수록 성경대로 살아가는 것이 더 쉬워지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죄와의 싸움이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지피지기 백전 백승!
날이 갈 수록 성경을 통해서 더 더욱 나를 알고 적을 알아가니
100번 싸워도 100번 이길 수 있는 맷집도 생겨나고, 지혜도 생겨나고, 강한 의지도 만들어 져서 감사합니다

지난 시간들 생각하면 부끄러운 것 밖에 없다는 고백 하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생각하면 잘한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부끄러웠던 것들.. 한 두가지.. 있을 수 있지만
그런 것들은 얼릉 얼릉 회개하니
금방 금방 사함받고 새롭게 또 매일 매일을 시작할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부끄러운 일 너무 많았던 과거의 시간들이 있었겠으나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이 나를 보시면서 아.. 이때도.. 아 저때도.. 디게 기쁘셨겠다..그렇게 생각되는 것이

부끄러운 순간(?)들 보다 말도 못하게 더 많이 있습니다.


내 안에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의 삶의 빛"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우리가 능희 그렇게  "빛의 자녀"로 살 수 있도록
우리 안에서 "빛이 되어 주신 우리 주님"을
찬양하고 그리고 격하게 감사합니다.


이번 캠 선교회의 여름 수양회에 "이성교제"에 대한 세미나를 부탁 받았습니다.

아현성결교회 청년부에서도 "건강한 이성교제와 결혼준비" 세미나를 부탁 받았는데

준비하는 김에 겸사 겸사 같이 하게 되어서 이것도 감사한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제 삶은 참으로 복된 삶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친 자녀에게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청년들에게 교인들에게 강의 맡은 학교의  학생들에게

여튼...가르치고 또 가르치고

안 가르치는 시간에는 가르칠 준비를 해야 하고

가르치면서 나도 그대로 가르치는 말씀을 행하면서 살아야만 하니..

나는 "예수 그리스도록 충만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음을  감사합니다 !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엄청 무한대로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