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7 토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신 명 기 7 장 21 -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
Do not be terrified by them, for the LORD your God, who is among you,
is a great and awesome God.
"두려워 하지 말라" 라는 이 말씀이 내 마음에 와 닿는다.
두려워 할 일이 있어서 이 말씀이 내 마음에 와 닿는 것이 아닌 것 같다.
왜 나는 두려워 하지 않을까?
왜 나는 남들이 그렇게 두렵다 두렵다 하는 그 표현이 내 인생에는 거의(?) 없는 것일까?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세상 말이 있는데 나는 도대체 얼마만큼 무식해서일까?
무식한 부분이 있으면 유식한 부분도 있을 법 하지 않을까? 무작정 무지하기만 할까?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
"그들을" 두려워 하지 말라고 했다.
세상에 속한 나의 "적"들이 될 것이다.
두려워 하지 않아야 이유는 오늘 성경 구절에 아주 명백히 나타나 있다.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기때문임을 믿기 때문인것이다.
다시 말하면?
두려움이 있다는 것은
나와 함께 하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그만큼 작다는 이야기와 사실은 동일하다.
만약 어디를 갔는데 그 자리가 돈을 많이 써야 하는 곳이라 하자.
나와 함께 간 사람이 돈이 무지 많다고 하자.
내가 가는 곳 마다 돈 써야 하는곳이라 할 지라도
그 돈 많은 사람만 같이 가면 내가 쓸 돈 다 그 사람이 써 준다..이렇게 믿고(?) 있으면
딱히 어려운 마음은 없다는 것이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돈을 다 쓸테니까..
(남에게 돈을 의지하는 사람이 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나 대신 돈을 마음껏 기쁘게 댈 사람이 있다고 믿을 때를 예를 들어 보는 것이다)
나는 오늘 북경코스타로 떠난다.
다른 나라로 다닌다고 하는 것..공항에서 공항으로..다른 나라 말로 다른 나라 사람들을 대하고..
다른 환경들..그리고 설교를 해야 할 때
많은 사람들 앞이나.. 작은 숫자들의 사람들 앞에서나 일단 "선다고"하는 것...
어떤 사람들은 설교를 할 때 마다.. 두렵고 떨린다고 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대언(?)하는 자리라서 당연히 두렵고 떨려야 하는 자리요
하나님을 더 더욱 의지해야만 하는 자리이니 그 두려움과 떨림은 건강(?)한 것이라고 하겠으나..
사실
나는 그런 두려움 조차도 가져 본 적이 거의 없다.
나의 자격 없음과.. 나의 부족함..이런 것에 떨리고 두려움 보다는
이러한 나를 선택해 주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와 위대하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더 많아서인것 같다.
그래서 그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 나의 부족함을 눌러 버려서
사실 나는 맡겨진 일들에 대하여 그닥지두려워 떨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 레블(?)이 다 하면 아마 두려움과 떨림으로 설교를 하게 될른지 모르는데
그 성숙(?)함에 이르기 까지 주님이 계속 함께 하여 주시면서 나를 자라게 해 주실 것을 믿는다.
"두려워 하지 말라!"라고 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성경에 365번 나온다 하는데
우리 삶에 두려워 할 것이 얼마나 많으면
하나님이 이렇게 자주(?) 두려워 말라는 말씀을 하셨겠는가?
그렇다면
두려워 하지 말라라는 말이 성경에 많이 있다고 우리가 두려워 해도 된다는 것인가?
아니면?
이렇게 두려운 일이 많아도
그 많고 많은 두려운 일보다 더 강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한다는 것을 믿고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인가?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는 두려워 할 일이 있다는 것이 죄라고 생각한 적도 없습니다.
우리의 감정입니다.
아.. 믿음이 없어서 주님이 화내시겠구나...그런 생각도 저에게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불안.. 두려움에 매일 젖어 있는 사람을 보면서 화를 낼 것 같지 않습니다.
"너 왜 나를 향해 믿음이 그렇게도 없니?
그렇게 믿음이 없으니 두렵고 불안하지!
쯔 쯔 쯔
믿음이 없는 것 같으니라고..참 답답하구나!"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이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그들이 측은하게 여겨질 것 같습니다. 긍휼함이 먼저 가실 것같습니다.
"쯔 쯔 쯔..
얘야.. 내가 바로 너 옆에 있어. 내가 너를 도와 준다니까!
내가 너 신음소리 하나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단다.
환경을 보면서 계속 두려워 하지 말고, 사람 눈치 보지 말고, 나를 보렴! 나 여호와를 보렴!
그리고 손을 내게로 내밀어서 너의 손을 붙잡아 달라고 그렇게 말을 하고
그리고 그렇게 말을 했으면 내가 너의 눈에 보이지 않아도 너의 손을 붙잡고 있다고 믿으렴!
나는 능력의 하나님이란다! 너에게 내 능력을 나타내 주고 싶구나!
두려워 하지 말고 나를 믿으렴!"
나를 위해 믿음을 가지라는 것이 아니란다. 너를 위해 믿음을 가지라는 거야!"
이렇게 말씀 하여 주시는 것 같다!
내가 부모라고 한다면
내 딸이 내 생일날 내가 기뻐하는것을 선물로 갖고 온다면 기쁘겠지만
내 딸이 나에게 선물 못 가져 왔다고 내가 딸을 미워하겠는가?
엄마 선물 사 주고 싶었을텐데, 엄마 기쁘게 해 주고 싶었을텐데, 돈이 없어서 선물을 못 샀다고 한다면
그 딸이 미워지기 보다는 측은한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게 못 하지만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이 측은하게 여기게 되는 그런 자녀가 될 수는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나는 이럴 때는 주님이 측은하게 여기는 그 자녀의 반열에 내가 없었으면.. 한다.
뭐.. 몇이라도 주님의 기쁨이 되어야지
어떻게 날이면 날마다 하나님이 측은히.. 긍휼이..
'내가 너 옆에 있는데 너는 오늘도 왜 그렇게 울고 있니?'...그런 말을 나도 듣고 싶은가!
나는 그 것이 싫다!
주님이 나를 보면 무작정 무한대 그냥 기쁘셨으면 좋겠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두려워 하는 일이 있은들..뭐.. 죽기까지야 할 일도 아닐 것이고
죽은들? 부활 있다 하셨으니..
딱히.. 이 땅에서 그렇게까지 두렵고 불안한 일이 있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일단..잠 잘 곳이 오늘까지는 있습니다.
일단.. 오늘까지는 냉장고에 이것 저것 먹을 것이 있습니다.
앗 냉동고 안에도 이것 저것 먹을 것 있습니다.
할 일? 아직은 있습니다.
걱정할 거리들..두려워 할 이유들의 일들..많이 있을 법 합니다.
그러나?
나는 그 모든 것을 뛰어넘는 능력의 하나님과 함께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너무나 잘 압니다.
그래서인지..오늘도 사실 두려움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두려움이 밀려 오게 된다면 그때는 더 강한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겠지요!
주님 기뻐하신다는 믿음 갖고 이 땅에서 살아 보고 싶습니다.
죽는(?) 소리 하지 않는 반열에 서 있고 싶습니다.
내일 일 걱정하지 말라 하셨으니 이런 거 순종합니다.
주님께 100억을 바치라고 했다면 돈 없어서 그거 못합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말라!
두려워 하지 말라!
이런 것은 쉽게(?) 순종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 하지 말라!
이런 것 지키는 것 어렵지 않아서 잘 지킬 수 있다면
걱정하지 말라?
두려워 하지 말라?
이거 지키는 것 정말 어려운 일일까요?
내 두려움보다.. 걱정거리 보다 더 크신 하나님이
내 옆에 계십니다. 나랑 동행하십니다. 그리고 나를 도우십니다
그러니.. 무엇이 문제여야 하는것이지요?
주님
두렵다, 힘들다..외롭다, 도망가고 싶다, 하기 싫다... 이런 말들 자주(?)들으실 때
그래도
그래도 어떤 녀석 하나 정도는...둘 정도는..셋 정도는..열 정도는.. 백 정도는..
"아닙니다! 잘 할 수 있습니다! 걱정 없습니다! 두려움 없습니다! 기쁘고 그저 그저 감사합니다!"
이런 말도 좀 들으셔야 하는 것 아닐까요?
주님도 외롭고 힘든 일 많을터인디..우리는 느을 문제만 싸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가니..
주님. 오늘 힘 내삼!
제가 주님 곁에 있습니다 ㅋㅋㅋㅋ
(그런데요 주님..이렇게까지 글을 쓰다 보니..주님은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것 보다
힘들고 지친 사람들을 더 위로하고 힘을 주는 그런 묵상을 기뻐하시겠구나..하는
그런 생각도 스쳐 지나가네요
주님 제가 좀 더 성숙해 지기를 기다려 주세요~~)
북경 코스타 잘 다녀오겠습니당~
오고 가는 길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설교하고
강의하고
상담하고
모든 시간 시간들에 하나님의 사랑을 잘 전하는 사람 되도록 주님 도와 주옵소서
저를 위해 기도로 동역하는 모든분들의 기도를 들어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마음 껏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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