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내가 왜 사는가? (신 명 기 4 장 10)

colorprom 2017. 5. 24. 13:54

2017/05/24 수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신 명 기 4 장

10 - 네가 호렙 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섰던 날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나에게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주어
그들이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나를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그 자녀에게 가르치게 하리라 하시매


Remember the day you stood before the LORD your God at Horeb, when he said to me, "Assemble the people before me to hear my words

so that they may learn to revere me as long as they live in the land

and may teach them to their children."


나는 이 세상에 왜 살지? 라는 말을 내가 할 때도 있고
우리는 다른 이들이 이 말을 하는 것을 듣기도 한다.

내가 왜 사는가?
이 땅에서 왜 사는가?

왜 이 힘든 세상에서 내가 오늘도 살고 있는가?


오늘 묵상 구절에서 성경은
적어도 두가지 답을 주고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1) 그들이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나를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2) 그 자녀에게 가르치게 하리라 하시매


더 간단하게 말하면

1) 배우라
2) 그리고 가르치라!


무엇을 배우는가?

하나님 경외함을 배우라는 것이다!

경외는 두려움이랑은 또 다른 말이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것을 배우라! 라는 말씀이 아니고 경외하라!

경외에는 두려움만 있는 것이 아니고 두려움과 함께 사랑하라 하는 그 말씀도 있다고 생각된다.

하나님을 경외하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사랑하라!"


"두려워 하라" 하는  말이 "무서워 하라.." 하는 그 말과는 또 다른 뜻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너무 위대하신 분이니 "하나님을 어려워하라" 이런 말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우리가 부모님 대할 때 부모님이 무섭다? 왜 무서워야 하지?

그러나... 예를 범하지 않도록 어려워 하는 부분은 당연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니..
이 땅에 내가 왜 사느냐?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더 더욱 귀하게 대해야 함을 

내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통하여 배워 가라는 것이다.

그것이 내가 이 땅에 살아가는 이유인 것이다.


하나님이 얼마만큼 소중한 분인가 배워가고 그 분을 사랑한다는 것..


그런데 그 분을 어떻게 하면 사랑하게 되는가?
그 분이 나를 향한 사랑을 알아야 나도 그 분을 사랑하게 되는거 아닌가?

나를 사랑하는지 안하는지 내가 잘  모르는 사람을 우리가 쉽게 사랑하게 되는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의 깊이 높이 넓이 길이를 알아갈 때
우리는 감사한 마음으로 더 더욱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것이다.


나 사는 이유?
온 세계를 복음화 하기 위해서?
내가 이 땅에 "복음의 통로"가 되어야 하니까?
하나님 이름에 큰 영광을 올려 드리게 하기 위해서?


이러한 리스트들을 우리가 FM 대답으로 갖고 살아가는 것이 틀린 것이 아니라... 하여도..

그렇게 살기 위해서 더 기본되는 이유는 있다는 것이다.


내가 온 세상에 복음을 증거하면 뭐해?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모른다 한다면??

하나님 경외 안 해도 복음을 증거할 수 있는가? 있지 왜 없는가!

주여 주여 해도 천당에 못 간다고 했으니
주여 주여 하면서 복음 전파해도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것 모르면서 그런 일들을 하면

하나님께 맹종하는 것이요, 하나님을 폭군으로 아는것이요,

하나님을 주인으로 알고 자기는 그냥 종인줄만으로 아는 것이요..


이런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배우라!" 하는  계명에 어긋나는 것이 되는 것이다.


무섭다?
내가 이거 이거 안 하면 하나님이 치실 것이니 무섭다?

이 역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아닌것이다.
"무서워 하는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무서운 분인지 알으라고 명하시는가?

내게 여차 하면 벌을 내린다.. 저주를 내린다.
이렇게 하나님을 무서운 분으로 알아가야 한다고 성경은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성경적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배워가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알기 원하는 하나님으로 우리가 그 분을 배워가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잘 배우고 잘 배운 하나님에 대하여 또 가르치라는 것이다.

즉슨?
내가 배우는 선한 하나님에 대하여 서로 이야기 나누면서 살으라.. 하는 이야기가 된다.

교회에서는 당연하고
우리는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이렇게 좋은 하나님에 대하여 서로 이야기 하면서 서로 서로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


나는 매일같이 이렇게 묵상을 써서 올린(?)다.
내가 올리는 묵상을 읽는 분들도 있고 그렇지 않는 분들도 있고

내가 올리는 묵상을 다른 사람들에게 퍼가기(?)해 주는 분들도 있다.

그 뿐 아니라 내가 하는 이런 묵상방법.. 즉.. 내가 쓰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일을

그대로  따라(?) 행하게 되는 사람들이 날이 가면 갈 수록 많아지고 있다.

그러니 그들도 묵상을 적어 서로 서로에게 보내주면서 묵상을 서로 공유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라는 계명을 잘 지켜 행하는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묵상.. 왜 하는가?

남들에게 자기가 얼마만큼 요즘 책을 많이 읽는다고 독후감 보고(?)차원으로
묵상 하는 것이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내가 요즘 생각을 얼마나 깊이.. 하는지
자기의 사고력과 통찰력을 은근히 인정받고자 묵상하는 거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책을 통하던지 자신의 깊은 생각을 통해서이던지

자기가 알아가는 하나님의 사랑을 다른이들에게 알려 주는 것

묵상을 공유하는 올바른 태도라고 생각한다.

내가 하는 묵상을 다른이들과 공유한다면
나는 그 묵상을 통하여 얼마만큼 그 묵상을 읽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공감을 하게 되는지..

그래서 내 묵상을 읽는 사람이 하나님이 그들에 향한 사랑을 알게 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이러한 것이 묵상을 공유하는 기본(?)태도여야 하지 않을까 라고 나는 생각한다.


서로의 나눔을 통하여
우리는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워야 하고
그리고 그것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주님의 일을 위하여, 그 일을 맹종할 사람들이 필요하여,
그야말로 찍 소리 안하고 하나님이 하라는 것 만 해야 하는 사람들이 필요해서
이 땅에 우리들이 존재하는 것이 아님을 감사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가르치시기 원하십니다.

얼마나 하나님이 좋으신 분인지..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지..

그 사랑의 깊이. 높이. 넓이. 길이를 매일의 주어지는 삶의 현장가운데서 우리가 배우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 배움을 서로에게 나누는 사람들이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도 묵상 말씀을 통하여
내가 왜 오늘도 이 땅에서 살고 있는지, 나의 호흡을 허락하셨는지 명쾌한 해답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은 신안산대학교에서 신우회 설교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후엔 중요한(?) 회의(?)에 참석을 해야 합니다.

지혜.. 명철 주셔서
어찌하면 주님이 나에게 맡겨주신 자리에서
내가 가장 다른 이들에게 하나님 경외하는 것을 잘 가르칠 수 있는지..

그 도구(?)가 되는 일들과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기획하는데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건지..

주님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