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전쟁 2014년 10월 30일 목요일
신명기 20:1~20:9
1 네가 나가서 적군과 싸우려 할 때에 말과 병거와 백성이 너보다 많음을 볼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애굽 땅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2 너희가 싸울 곳에 가까이 가면 제사장은 백성에게 나아가서 고하여 그들에게
3 말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아 들으라 너희가 오늘 너희의 대적과 싸우려고 나아왔으니
마음에 겁내지 말며 두려워하지 말며 떨지 말며 그들로 말미암아 놀라지 말라
4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너희와 함께 행하시며 너희를 위하여 너희 적군과 싸우시고 구원하실 것이라
할 것이며
5 책임자들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새 집을 건축하고 낙성식을 행하지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낙성식을 행할까 하노라
6 포도원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지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그 과실을 먹을까 하노라
7 여자와 약혼하고 그와 결혼하지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 이 그를 데려갈까 하노라 하고
8 책임자들은 또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두려워서 마음이 허약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그의 형제들의 마음도 그의 마음과 같이 낙심될까 하노라 하고
9 백성에게 이르기를 마친 후에 군대의 지휘관들을 세워 무리를 거느리게 할지니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너희와 함께 행하시며
너희를 위하여 너희 적군과 싸우시고 구원하실 것이라(4절): ‘두려워하지 말라(1절)’고 명령하신 이유다.
약속의 땅을 정복하고 또 지키는 전쟁의 주체는 바로 하나님이시다.
책임자들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기를(5, 8절): 책임자들은 군대를 분류하는 사람들로 보인다.
그들은 전장에 나가지 않고 집으로 돌아갈 사람들을 분류한다.
집을 짓고, 포도원을 가꾸며, 결혼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에서 베푸실 대표적인 축복이다.
반면 ‘마음이 허약하다’는 것은 심리적인 것을 뜻하기도 하지만, 종국적으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이다.
낙성식을 행하고 … 포도원을 만들고(5-6절):
낙성식은 성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 들어가 살기 시작하는 것을 말하며,
그 안에서 포도를 심고 재배하여 수확한다는 말은 포도밭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과실들을 재배하고 수확하는 모든 과수원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군대의 지휘관들을 세워(9절):
민족적 위기를 극복하고자 모집된 군인들 중에서 임시로 임명된 지휘관을 말한다.
아직 이스라엘은 군대체계가 세워지지 않았다.
이 같은 직분은 왕정시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확립된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전쟁 2014년 10월 30일 목요일
약속의 땅에서 맞이하는 전쟁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이기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세 부류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축복의 증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대신해서 싸우시므로 그들은 집으로 돌아갑니다.
또 한 부류로 마음이 약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두려움이 믿음보다 커서 전쟁에 나가지 못합니다.
흔히들 인생을 전쟁터에 비교합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힘과 실력을 가지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을 압도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세상을 둘러보면, 그렇게 삶을 준비했던 사람들이 비교적 높은 자리와 안정적인 삶을 영위합니다.
따라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삶의 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많은 젊은이들이 스펙을 쌓기 위해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그것만큼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참여하는 싸움의 대상이 누구이고, 전쟁터가 어디인지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싸움은 스펙을 잘 쌓아서 취업하는 게 목적이 아닙니다.
취업이나 사업 전선은 결코 우리의 전쟁터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취업 성공이 전쟁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가 어디로 가서 어떻게 살아가느냐 하는 것이 진정한 싸움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맡겨진 전쟁은 바로 그렇게 시작합니다.
철밥통을 차지했으니 승리자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어느 자리로 가서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우리가 치르는 전투입니다.
오늘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누구이며, 우리가 목숨을 걸고 임해야 할 전쟁터는 어디인지
묵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준비되지 않았다면 싸우지 말라 2014년 10월 30일 목요일
본문은 전쟁터에서 돌려보내야 할 자에 관한 규례입니다. 즉 일종의 병역 면제자들에 관한 것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치르게 될 전쟁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수행되는 거룩한 전쟁들이었습니다.
따라서 그 전쟁들은 군사력에 의해서 승패가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그에 따른 용기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자기의 일에 마음을 빼앗긴 자는 차라리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더 나았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교회 일이든 다른 어떤 일이든지 간에 사람이 무조건 많다고 해서 일이 잘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 법입니다.
또한 어떤 일에 준비되지 않은 사람이나 혹은 아무런 사명감이 없는 사람이 모이게 되면,
그들로 인해 그 일이 더 잘 진행되기보다 오히려 그 사람들을 살피고 돌보는데 더 많은 에너지가 사용됩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이든지 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준비된 마음과 자세입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무작정 믿음만 가지고 달려드는 사람들을 기다리는 것은 실패와 좌절뿐입니다.
준비되지 않았다면 함부로 싸우지 않는 것이 현명한 것입니다.
아무쪼록 지금 내게 주어진 십대에 이와 같은 준비를 단단히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전쟁을 맞이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두려워하지 않을 이유는 무엇입니까?
5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전쟁에서 제외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1 하나님께서 전쟁에 능하신 분이며,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5 나는 세상과의 싸움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요?
우리가 참여한 하나님의 전쟁터가 어디인지 알게 해주십시오.
우리가 싸워야 할 대적이 누구인지 깨닫게 해주십시오.
준비되지 못한 모습으로 함부로 나서지 않게 하시고,
지금 이 십대의 시간에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잘 준비할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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