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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 (신명 16:13~22) (CBS)

colorprom 2017. 4. 28. 20:20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 2014년 10월 22일 수요일


신명기 16:13~16:22           


13 너희 타작 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거두어들인 후에 이레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14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되

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이레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16 너의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

17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


18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각 성에서 네 지파를 따라 재판장들과 지도자들을 둘 것이요

그들은 공의로 백성을 재판할 것이니라

19 너는 재판을 굽게 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20 너는 마땅히 공의만을 따르라 그리하면 네가 살겠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을 차지하리라


21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제단 곁에 어떤 나무로든지 아세라 상을 세우지 말며

22 자기를 위하여 주상을 세우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 뵈옵고(16절):

하나님을 만나기 위하여 법궤가 있는 중앙 성소에 나오라는 말이다.


본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중요한 단어나 구절에 대해 설명해 주는 곳입니다.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17):

무교절, 칠칠절, 초막절 절기 규례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복을 감사하고 기대하는 것임을

요약적으로 알려준다.


재판을 굽게 하지 말며(19절):

하나님의 율법을 가지고 자기나 또는 누군가에게 유리하도록 함부로 왜곡해서 해석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외모로 보지 말며(19절): 문자적으로는 “얼굴로 사람을 알아보지 말라”는 뜻인데,

곧 사람의 얼굴이나 특정 집단에 속했다는 이유로 사람을 차별하지 말라는 뜻이다.


너는 마땅히 공의만을 따르라 그리하면 네가 살겠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을 차지하리라(20): 공의를 추구하는 것이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고,

사람들 사이에서 공의를 세우는 것이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것이다.

하나님 중심의 삶은 이렇듯 사회적이면서 동시에 종교적인 양상으로 나타난다(21, 22절).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 2014년 10월 22일 수요일


각 절기들은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그들을 먹이시고 돌보셨던 것처럼,

약속의 땅에서도 하나님께서 생명의 근원이 되실 것을 기대하게 합니다.

또한 재판장들과 지도자들의 모든 권한도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그렇기에 사회 가운데 사람의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가 작동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의 근원이시고 또한 왕이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 진리를 마주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온 세상을 보호하고 다스리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마주하는 매일의 삶하나님의 통치를 경험하는 과정입니다.

새롭게 아침을 마주하고, 지친 몸을 누이는 순간에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순간순간을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삶이란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하나님 아버지만을 의존하는 것을 말합니다.

세상의 여러 힘의 근원들의 유혹과 우리의 욕망을 자극하는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왕처럼 작동하는 것들에 의존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은 또한 우리들이 구체적으로 공의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의 유익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는 길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겠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왕은 누구이고, 우리는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깊이 묵상해보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과 사이가 좋은가요? 2014년 10월 22일 수요일


초막절은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보낸 40년의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호하고 지켜주신 은혜를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이 날에 이스라엘 백성은 7일간 초막 또는 텐트를 짓고 생활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 절기를 장막절이라고도 불렀습니다.

또한 곡식을 모두 저장해 놓고 7일 동안 이를 지킨다고 해서 수장절이라고도 불렀습니다.


한편 초막절 역시 오늘날에는 더 이상 문자 그대로 지켜지고 있는 절기가 아닙니다.

하지만 초막절에 담긴 의미와 정신만큼은 오늘날 교회 공동체에서도 반드시 기억되고 전수되어야 합니다.

초막절에는 시편 121편을 노래한 복음성가 가사와 같이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너의 우편에 함께 하시니. 그가 너를 지키시리라. 너의 출입을 지키시리라”는

신앙고백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종종 삶에 문제나 어려움이 생기면,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 문제가 해결되면, 하나님의 은혜를 곧 잊어버리고 맙니다.

때문에 우리는 때로 초막절의 의미를 살린 자의적인 불편한 삶을 실천함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그 은혜를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나와 하나님의 사이는 어떤가요? 혹시 불편한 관계라면 초막절을 실천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1 재판장들과 지도자들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5 아세라상과 주상은 무엇을 위해 세워진 것입니까?

1 하나님께서는 왜 곡간을 모두 창고에 들인 후부터 초막절을 지키도록 하셨을까요?

5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나만의 초막절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왕이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이 되게 해주십시오.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는 하나님나라를 추구하는 자들이 되게 해주십시오.

내 삶의 평안함보다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에 더 관심을 두고 살아가게 하시고,

혹시라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흩으러 트리는 삶의 패턴이 있다면 변화시킬 수 있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