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2017/04/27 목요일

colorprom 2017. 4. 27. 11:20

2017/04/27 목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민 수 기 13 장

33 -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We saw the Nephilim there (the descendants of Anak come from the Nephilim). We seemed like grasshoppers in our own eyes, and we looked the same to them."

그 유명한 "가나안 땅 정탐"이야기가 실려 있는 민수기 13장..

13장을 찬찬히 읽으면서
마음에 일어나는 몇가지 질문들이 있다.

2절 - 사람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되..

주실 땅이라 한다면
그냥 가라고 하면 안되셨을까?
왜 정탐이 필요했을까?

좋은 땅이니 얘들아!
나를 믿고 그냥 들어가거라!
이렇게 명령하셨어도 되는데


굳이(?)
정탐을 가라고 하셨을까?

하나님의 마음에는 무엇이 있으셨기에
그들에게 명령하신것이

아주 간단이
믿어라! 그리고 들어가라! 가 아니라..

정탐해라!
즉슨?
먼저 답사(?) 가 보라!
이 말씀이셨을까?

모세의 명령에 따라
아니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그대로
순종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의 수령들이
가나안 땅에 먼저 들어가 보게 된다

그러니
일단
1차(?) 명령에 순종한 것이 된다.

정탐하라 했으니 정탐하라는 그 명령에 순종을 했다는 것이 된다.

1차 명령에 순종한 그들이
이스라엘 땅에 갖고 온 보고서가 있다.

똑 같은 땅에 12명이 들어갔었는데
보고서의 내용은 다르게 된다.

갈렙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이 이기리라"

갈렙과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말하기를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무엇이 차잇점이었을까?

똑같은 땅을 같이 들어가서
같은 것을
보고 듣고 돌아 왔는데

왜 이들은
다른 의견을 말하는 것일까?

왜 한 보고서는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이 차 있고

한 보고서는 질 수 밖에 없다는
실망이 가득한 보고서일까?

오늘 묵상 구절은

33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실망에 가득찬 보고서를 올린 사람들이 본 것은
자기 자신들이었다.

희망이 가득찬 보고서를 올린 사람들은
자기 자신들을 본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해 주실 하나님을 바라 본 것이었다.
 
그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 아닐까?

하나님이 나에게 하신 말씀을 붙잡는 것이
이토록 중요한 것이구나..
하는 것을 다시 한번 알 수 있는
말씀을 통한 메세지가
아닌가 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 나는 어떤 말씀을 읽었는지요?
어제 나는어떤 성경 말씀을 읽었나요?
이 새 달에 내가 읽은 말씀은 무엇이지요?
어떤 설교에 나는 은혜를 받았나요?

주님이
나에게 주신 약속의 성경말씀이 무엇이지요?

어제 나는 어떤 성경구절을 필사했지요?
어제 내가 외운 성경 구절이 있나요?

오늘
나는 어느 성경구절을 묵상하고 직장에 갔나요?
오늘 나는
어떤 말씀을 지금 내 앞에 두고
읽고 있거나
묵상하고 있나요?

주님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 무엇인가요?

내가 보는 환경이 아니라
주님이 나에게 주시는
성경을 통한 약속의 말씀이 무엇인지요?

정탐을 하라고 말씀 하신 하나님..

무엇을 보시고 싶으셨는지요?
무엇을 듣고 싶으셨는지요?

정탐을 보내 놓고
주님이 그들을 훈련시킨 것이 있다면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주님의 눈으로 환경을 바라보게 하는 것을
훈련 시키심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게 보여지는 환경은
세상사람들이 보는 환경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

그러나
나는 그러한 모든 환경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생각하는 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것..

주님
오늘 나는 어떤 환경에서
어떤 말씀을 적용하는 훈련에 임하고 있는지
분별의
지혜를주옵소서

화를 다시리는 연습일까요?
인내의 연습일까요?
정욕을 다스리는 연습일까요?
걱정 근심을 주님께 맡기는 연습일까요?
미워하는 이를 용서해야하는 연습일까요?
재정에 대한 연습일까요?

주어진 모든 훈련들을
훌륭한 성적으로 잘 이수(?)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오늘은 서울보험 신우회 설교가 있고
설교 이후에는 회원들과 함께 저녁 식사가 있습니다.

제가 이 신우회에는 강사비를 받지 않았더니

이분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선교헌금을 꼬박 꼬박 보내 주시는 결정을 하게 되어
보내 주고 있으니
이 일도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냥 제가 설교만 하는 곳이 아니라
이 신우회의 모든 분들이
선교에 동참하여
선교지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는 신우회가
되었으니
이 일도
넘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신우회를 통해서
안 믿는 분들이 전도를 받고
교회 생활 열심히 하고
십일조 안 하던 분도 십일조를
시작 하는 등등

회사의 "신우회" 설교하면서
참으로 많은 "열매"를 보는 신우회라고 하겠습니다.

특히
예수님 안 믿는 분들이 참석해서
예수님 믿게 된 열매들..
가장 감사한 열매라고 하겠습니다

더 더욱 이 신우회를 통해서
전도의 열매가
주렁 주렁 맺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