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2017/04/25 화요일

colorprom 2017. 4. 27. 11:19

2017/04/25 화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오늘은 내 생일이다.

호적에 8월 25일로 되어 있는지라
페이스북에서는 8/25일에 내 생일을 광고(?)해 주지만

내 진짜 생일은 4월 25일 오늘이다.

생일 아침이 되면
특별히 묵상할 구절에서 하나님이 내게 주실 "생일선물"의 복이 되는 말씀을 찾아(?) 묵상 구절로 정하곤 한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말자
주님 앞에 머리를 조아리고(?)
나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해 주셨음을
감사 감사 감사 드렸다.

이제는 나도 좀 컸으니(?)
생일 선물 주세요!
"축복 해 주세요" 라는 그 말 보다는
(그 말은 내가 안 해도 
매일 매일
생일 선물 받듯이
새 날을 선물로 받고
감사하게 살았는지라...)

주님께 여쭙는다.
"주님께 생일 선물 무엇을 드릴까요??"

이전에는 부모님에게 생일 선물을 은근히 기대했지만
나이 들고는
나를 낳아 주신 부모님이 넘 고마운 생각이 들어서
선물을 사 드리고 싶어졌으니..

하나님 아버지께도
나의 생일이니 특별히 선물을 드려야 하는 날이 아닐른지..

하긴 그래서 사람들은
"생일 감사헌금"을 내기도 하는 것이리라..

나야
내 번것 100% 를 다 주님 기뻐하시는 일들에 쓰니
딱히
감사헌금.. 이런 케테고리로 헌금을 내는 편은 아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 것이니
딱히
구별(?) 하여 드릴 헌금이 있을 이유는 없기때문이다.

십일조 십이조 십삼조?
이런 개념도 없어졌다

적어도 그 정도는 기본(?)으로
바쳐 온 세월들인지라
이제는 사실

주님께 드림에 있어 퍼센테이즈...에 대한 개념은 없어진 것 같다.

여튼..
오늘 아침 일어나서
주님께 내가 무엇을 드릴 수 있는지..
그런 마음을 기도로 올려 드렸다.

그리고는
카톡에 도배(?)가 되고 있는
생일 축하 인사에

감사 감사 감사
왕 감사 감사!

나의 생일 축복하는 모든 분들에게
동일한 은혜와
복이 함께 하기를~~

민 수 기 11 장

29 -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두고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의 영을
그의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가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But Moses replied, "Are you jealous for my sake?
I wish that all the LORD`s people were prophets and that the LORD would put his Spirit on them!"

" 다 선지자 되기를 원하노라"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이 구절의 배경을 보게 되면
하나님이 모세외에도 다른 사람들에게
예언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자
모세를 어렸을 때 부터 섬겨 오던 종 여호수아가
모세에게

"그들을 말리소서!"

즉슨 모세같이 그렇게 예언하는 사람들 되지 말게 하라는 그 말에
모세가 응답하는 말이었던 것이다.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두고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의 영을
그의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가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모세!
너무나 멋진 리더아닌가?

자기만 능력있게 여김 받기를 원하는 주의 종들 많이 있는데

"다 선지자가 되기를 원한다!"
라고 말을 할 정도로

자기 스스로만 "특별나기"를 바란 것이 아니고
누구나
누구나
누구나

다 하나님 말씀 잘 듣고 그리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쓰시는 종이 되기를 원하는 그 마음..

어제 나는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데
내가 가르치는 학생(?)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오게 되었다.

그 학생이 내게 묻는다.
"어떻게 그렇게 은사를 받게 되셨어요?
은사 받은 때를 아시나요?
얼마만큼 기도하셨어요?"

그 학생은 내가 하나님께 받은 은사가 많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

그 학생을 처음 만났을때
기도를 해 준 기억이 있다.

그 때 그 학생을 잘 모를때였는데
너무 정확(?)하게 하나님께서 그 학생에게 맞는 기도를 하게 해 주셔서
그 때 그 학생은 내게 대언기도 은사가 있다는 것을
쉽게(?) 알게 된 것 같다.

어제 짧게(?)
내가 신학교 다닐 때
특별히 새벽기도 다니면서 엄청 은사를 사모하는 기도를 드렸던 시간들을 간증(?)해 주었다.

지금 돌아보니 거의 30년 전 이야기가 된다.
내가 1988년에 신학 졸업을 했으니..

은사 받기를 엄청 사모하고
은사 달라고
새벽부터 체플 가서
부르짖어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
그러다 받은(?) 은사..

나 보고 그 학생이 얼마동안 기도했냐고 물어보기에..
어제.. 가만... 계산(?)해 보니..
아마 3개월??
신학교 들어가자 마자
매일 그져 부르짖었으니 ^^

그때는 내가 어렸을(?)때였다.

지금은 사실 그렇게 부르짖어  은사를 달라고
기도하지 않는데
은사를 사모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주신 은사 사용하여 보니..
결국??
은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열매가 더 중요한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단박에 받을 수 있는
성령의 은사가 아니라

시간이 오래 걸리는
"성령의 열매"라고 하는 것...

글을 쓰다보니
이전에 내가 조 목사님 만나서
기도 받을 때가 생각난다.

그 때도 은사를 사모했는지라..
(그 때 조 목사님이 우리 교회 담임목사님이셨을때니
아마 10년 넘은 이야기?)

목사님 손을 거의 강제(?)로 내 머리에 얹게 하고
목사님 받은 영력의 7배를 더 하는 기도를 해 달라고 했다 ^^

그 때 목사님이 당신 믿음이 그렇게 안 된다고
7배 못 해 준다 하셔서리...

그럼 두배 해 달라고 했더니
두배는 해 주시겠다고 하시면서

내 머리 위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해 주셨다.

기도 마친 후에 나는
목사님 새끼 손가락을 강제(?)로
내 새끼 손가락에 걸게 하고
"목사님 엘리야도 엘리사 한 사람에게 기름부으심을 주었으니 목사님도 저 하나로 끝입니다!
다른 사람 이런 기도 해 주시면 안 됩니다!"
이렇게 말을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목사님이
"야 야 뭐 이런 것을 약속하노?"
그러시기에
"아닙니다 목사님 약속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말을 했던 기억 ^^

나중에 다시 목사님 만나서
그 기도 다른 사람 해 준적 있냐 했더니
아무도 감히(?) ㅋㅋ
안 물어 보았는지
아무도 해 준 적 없다 해서리..

웃으면서
"목사님!  그 때 저 말고 그런 기도 아무한테도 해 주지 말라고 했잖아요 ^^

그 약속 무효예요!

제가 철이 없어서 그랬어요
기도 받고 사람들 목사님 영성 전해 받고
복음 전파 잘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데

제가 왜 그런 약속을 하라고 했는지..
제가 철어 없었어요

목사님 자유하세요 ^^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목사님 처럼 복음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면 좋겠어요!"

라고 내가 걸은 약속을 무효화(?) 시킨 기억이 난다.

어제 나에게
그 학생이

나와 같은 은사 받고 싶다고
요즘 너무나 간절히 은사 받기 위한 기도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한다.

구여운 신학도 ^^

하나님이 그 학생이 사모하는 은사들을 주시기를 기도한다.

내가 받은 은사가 있는데
그 은사들을
남들이 갖고 싶어한다면

다 함께 가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하나님의 사람들이 더 더욱 많이 세움을 입게
된다면

그 처럼 기쁜 일이 또 있겠는가!

항상
내가 이 땅에서 젤 설교를 잘 한다고 믿는(?)
우리 친정엄마.. 아버지..
오늘 우리 엄마는
하늘 나라에서
내 생일 아침
미역국 못 끓여 준것을
아쉬워 하실 것 같다.

이전에는 내 생일날 엄마에게 나 낳아 주셔서 감사하다고
용돈을 선물로 드렸는데

오늘은 이따가 아빠께 전화 해서 감사하단 말씀도 드리고
그리고 용돈도 곧 드린다고 해야겠다.

친정 엄마 없이 보내는 첫 생일이다.. 생각하니
울컥 하는 마음도 있지만

그래도 아빠 아직 계시니까 감사하고
동생들 있으니 감사하고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다 선지자가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저의 모든 동역자들이
제가 아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을 하늘로부터 덧입어서

매일
매일

승리하고
어디가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향기"를
전파하는 사람들이 되도록
복을 주옵소서

내가 바라는 생일 선물 축복?

내 주위 사람들이 다 잘 되는 것입니다 !

내 멘티들
내 중보기도방 모든 식구들
캠의 모든 간사님들
내가 가르치는 모든 학생들

모두 다 잘 되게 해 주옵소서

다 축복하여 주시고
다들 "복음의 통로"로 살아가도록 주님
도와 주옵소서

오늘은
솔 싱어즈들을 오랜만에 만납니다.

제가  찬양사역자들 솔 싱어즈의 멘토인데
그 동안 어머니 돌본다고..
우리 솔 싱어즈 멘토링도 해 주지 못하고..

오늘은
우리 솔 싱어즈
멘토링 하는 날입니다.

모두들 벅찬 하나님의 은혜에 감동하고
반응하고
더 더욱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고 사랑하면서
찬양 사역을 하도록

우리 솔 싱어즈 축복하여 주옵소서

저녁에는 "기독 상담학" 강의가 있습니다
오늘은 "속사람 치유"에 대한 수업을 합니다.

"속사람의 치유" 강의를 들으면서
학생들 중에서도 "속사람 치유"가 필요한
모든 학우들은
자유함을 입는 그런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저를 이렇게 멋지게 창조하시느라
우리 하나님 수고 정말 많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자존심 유니스!"로 앞으로 또 한해
잘 살겠습니당~~!

충성!!

우리 하나님께
하트 뿅 뿅 뿅 ~~~ 무한대입니당~~

오늘도  저를 창조하신 나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무한대로 기쁘시면
차암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