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25(화)
요 19:28-30
28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29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1.묵상하기
예수님은 자신에게 유익한 것만 취하지 않으셨습니다.
죽음이 다가오는 순간에도 자신이 하셔야 할 일을 하나씩 감당하셨습니다.
마침내 고난의 잔을 모두 마신 후에 예수님께서는 ‘다 이루었다’는 마지막 말씀을 남기고 숨을 거두셨습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삶의 책임이 깊게 베인 상처처럼 무겁게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의 인정이나 관심은 아예 찾아볼 수 없고 도리어 비난과 아쉬움의 목소리만 가득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십자가 위의 예수님을 생각해 보십시오.
이 땅의 누구도 ‘다 이루었다’는 선언을 하고 삶을 마친 사람은 없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오히려 다 이루지 못한 실패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자신이 이 땅에 오셔야 했던 사명을 온전히 다 마치셨다고 선언하십니다.
사람들의 반응이나 당장의 유익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마땅히 가야 할 길을 걸어가셨기 때문입니다.
무엇에 삶에 목표를 두고 살아가시겠습니까?
2.기도하기
동행자되신 주님.
사랑하게 하소서.
용기를 내게 하소서.
죄를 미워하고 버리게 하소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믿음의 길을 걷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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