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목)
요 19:17-22
17 그들이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가시니
18 그들이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새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편에 못 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
19 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
20 예수께서 못 박히신 곳이 성에서 가까운 고로 많은 유대인이 이 패를 읽는데 히브리와 로마와 헬라 말로 기록되었더라
21 유대인의 대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라 쓰지 말고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 쓰라 하니
22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쓸 것을 썼다 하니라
1.묵상하기
예수님께서 골고다라는 곳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십니다. 예수님의 좌우편에는 두 사람이 함께 못 박힙니다. 빌라도는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는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못 박습니다. 유대인의 대제사장들은 빌라도에게 이 패를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고 수정할 것을 요구합니다. 빌라도는 그들의 요구를 거부합니다.
대제사장들이 자신들의 왕을 하나님으로 고백하지 않고 로마 황제 가이사라고 하는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입니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들이 기대했던 메시아와 다른 선지자 하나를 서둘러 처단하는 일 외에는 어떤 것을 들이대더라도 받아들일 참이었습니다.
종종 사회 지도층 인사가 엉뚱한 실수로 그동안 쌓아온 경력과 명예를 잃어버리는 경우를 봅니다. 우리 또한 결정적인 순간에 내 안에 욕심이나 분노를 제대로 다스리지 못해서 두고두고 후회하는 언행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진정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主,Lord)로 모시고 살며 늘 진리 안에 거하고자 힘쓰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2.기도하기
만유의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의 모든 만남 속에 온전한 주되심을 인정하며 살겠습니다.
순간순간 저의 욕심과 부족한 판단으로 제 자신이 상처를 입기도 하고 남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지만, 다시 십자가에 달리신 진정한 제 삶의 왕 주님을 바라보겠습니다.
진리 안에 거하는 하루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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