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명기]

[14]말씀으로 충만한 세상을 소망합니다 (신명 6:1~9) (CBS)

colorprom 2017. 4. 25. 13:10

말씀으로 충만한 세상을 소망합니다 2014년 9월 29일 월요일


신명기 6:1~6:9           


1 이는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고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행할 것이니

2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


3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신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행할 것이니(1절): 가나안 정복의 목적은

단순히 이스라엘 백성들이 땅을 차지하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 법도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세상과 다른 하나님의 통치를 드러내는 것이 궁극적인 지향점이다.


이스라엘아 들으라(4절): ‘듣는다’는 것은 단순히 청각으로 듣는 행위를 넘어서 순종까지 포함하는 활동이다. 말씀하시는 하나님께서 오직 유일한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5절): 마음과 뜻, 힘은 사람의 모든 측면 => 전인(全人)

마음 (의식과 감정과 의지)+ 뜻 (생명과 영혼과 정신)+ 힘 ( 능력과 열심과 정성) => 전인격

신앙은 일부분이 아니라 지성과 감정, 의지 전체를 포괄한다.


여호와를 사랑하라(5절): 여기서 말하는 사랑은 백성이 왕에게 보이는 사랑으로서

왕께 충성하고 순종하는 것을 말한다.


마음에 새기고(6절):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한다는 뜻으로,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생각하고, 묵상하는 것을 말한다.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7절): 하나님의 말씀은 한 개인의 전인에 적용될 뿐 아니라,

개인이 속한 공동체에도 적용되어야 한다. 가정은 가장 중요한 공동체로서,

말씀이 구성원들이 일상적으로 나누는 대화의 주제가 되어야 한다고 촉구한다.



말씀으로 충만한 세상을 소망합니다 2014년 9월 29일 월요일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하나님의 말씀이 한 개인의 전부를 가득 채움으로써 그리스도인이 나타났습니다.

이제 그 말씀이 그리스도인과 그리스도인 사이를 가득 채워, 예배하는 교회가 나타났습니다.

그 말씀은 교회를 통해 세상을 가득 채워 하나님나라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그 사랑의 말씀이 한 개인과 공동체, 세상을 가득 채우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인생의 목표로 삼습니다.

행복을 위해 열심히 애를 쓰며 일을 하고, 행복을 위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러나 우리 현실에서 행복은 추구하면 추구할수록 멀어지는 역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행복을 추구하는데 도리어 그 과정에서 행복을 잃어버리는 모순이 현대인들의 삶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실 참된 행복은 행복보다 더욱 가치 있는 것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선물로 주어질 뿐입니다.

이는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신앙하는 까닭이 우리의 행복은 아닙니다.

도리어 행복이 신앙의 목적이 될 때, 그 신앙은 가장 탐욕스러운 모양으로 일그러집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게 하는 가장 근본적인 소망은,

하나님의 말씀이 개인과 공동체, 세상을 가득 채운 ‘하나님나라’입니다.

그 나라가 이루어지면 행복은 그저 선물로 그 나라의 백성들에게 모두 주어질 것입니다.


우리가 하려고 하는 모든 일, 즉 공부와 직장생활 및 가정생활의 끝에 무엇이 자리하고 있는지

성찰해야 합니다. 혹 행복이라는 두 글씨가 있다면,

그 자리에 있는 것을 정의와 평화를 가져오는 하나님나라로 바꾸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행복보다 더욱 크고 가치 있는 소망이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 사랑하라 2014년 9월 29일 월요일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주신 목적을 설명합니다.

곧 이스라엘과 그의 자손이 평생토록 하나님만 섬기고 나아가 이 모든 것을 잘 지켜 행함으로써

오랫동안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리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은 이스라엘을 구속하는 올무가 아니라 그들을 복되게 하는 은혜의 통로입니다.

그들은 이러한 말씀을 자녀들에게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부지런히 가르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증거는 그분의 말씀에 대한 태도를 통해 나타납니다.

즉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그분의 말씀을 소홀히 여기는 것은 참 사랑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하고 그것에 순종하는 것이 참 사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우리는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그분의 말씀에 집중하고 이를 실천해야 합니다.

물론 학교라고 해서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학교 역시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 온전히 실천되어야 할 곳일 뿐입니다.

한편 이런 우리의 사랑을 통해 학교는 물론 모든 세상이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마음을 열고 듣게 하소서 2015년 5월 5일, 화요일 (신명 6:4~9)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인도로 이집트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하나님은 믿음이 약하고 귀가 얇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이방신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을 떠날 것을 염려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쉐마'의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소리, 잊지 말아야 할 말씀을 들려주십니다.

 

"이스라엘은 들으십시오.

주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주님은 오직 한 분뿐이십니다.

당신들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4~5절, 새번역)


이스라엘 백성들은 쉐마의 말씀 앞에 마음을 열고, 주의깊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말씀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 손목과 이마에 붙여 기호로 삼고,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쳤습니다.

유혹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임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고 기억하는 방법뿐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살고 있습니까?

매일의 삶 속에서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며 살아가십시오.

그럴 때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않고 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의 하나님이며 오직 한 분뿐입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겠습니다!"라고 고백하며 살수 있을 것입니다.




1 출애굽과 가나안 정복의 근본적인 지향점이 무엇입니까?(1절)

5 개인과 공동체에 말씀이 어떻게 적용되어야 합니까?(4~9절)

1 이스라엘이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5 나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나요? 이를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나요?


하나님의 말씀이 개인과 공동체, 세상에 가득하게 해주십시오.
형제자매들과의 일상에서 말씀으로 깊이 소통하게 해주십시오.


하나님을 믿고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특권을 주신 것에 감사하며,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는 자녀가 되게 해주세요.


사랑의 주님, 언제 어디서나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며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