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명기]

[15]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보다 하나님이 더욱 중요합니다 (신명 6:10~25) (CBS)

colorprom 2017. 4. 25. 13:37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보다 하나님이 더욱 중요합니다 2014년 9월 30일 화요일


신명기 6:10~6:25           


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를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11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차지하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사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12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13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14 너희는 다른 신들 곧 네 사면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르지 말라

15 너희 중에 계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신즉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진노하사 너를 지면에서 멸절시키실까 두려워하노라


16 너희가 맛사에서 시험한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고

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명령과 증거와 규례를 삼가 지키며

18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19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그 땅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겠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아름다운 땅을 차지하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니라


20 후일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증거와 규례와 법도가 무슨 뜻이냐 하거든

21 너는 네 아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옛적에 애굽에서 바로의 종이 되었더니

여호와께서 권능의 손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나니

22 곧 여호와께서 우리의 목전에서 크고 두려운 이적과 기사를 애굽과 바로와 그의 온 집에 베푸시고

23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을 우리에게 주어 들어가게 하시려고 우리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시고

24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리를 오늘과 같이 살게 하려 하심이라

25 우리가 그 명령하신 대로 이 모든 명령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삼가 지키면

그것이 곧 우리의 공의로움이니라 할지니라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네가 채우지 아니한……네가 파지 아니한……네가 심지 아니한(10, 11절):

가나안에서 누리게 될 모든 것이 이스라엘 자신의 힘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것임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11절): 언약 백성이 하나님보다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과 풍요에 젖어들 때

신앙에 심각한 위기가 초래할 수 있다.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13절):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한다는 것은 여호와께 대한 충성의 표현이다. 마찬가지로 다른 신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것은

그 신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 신에게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믿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오직 여호와의 이름으로만 맹세할 수 있었다.


시험(16절): 원뜻은 ‘냄새 맡다.’

하나님의 능력과 도우심을 의심하여 악한 마음으로 확인해 보는 것을 말한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증거와 규례와 법도가 무슨 뜻이냐 하거든(20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삶을 규정하는 율법을 주셨다.

 그 의도는 망각하기 쉬운 하나님의 구원을 계속 상기시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려는 것에 있다.


우리의 의로움이니라(25절): ‘의로움’은 바른 관계를 의미한다. 

이 의로움은 행위를 말하기보다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과 갖는 인격적인 관계를 의미한다.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사랑의 관계없이 그분의 말씀에 순종할 수는 없다.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구원받은 백성의 의로움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보다 하나님이 더욱 중요합니다 2014년 9월 30일 화요일


가나안을 정복할 이스라엘은 지금까지 누리지 못했던 큰 풍요를 경험할 것입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스스로 노력해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 풍요는 그러한 신앙의 근본을 망각하게 만들어 또 다른 위기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언약 백성은 온 힘을 다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여 탐욕에서 자신을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보다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에 더욱 집착하기 시작할 때,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은 도리어 신앙의 큰 걸림돌이 됩니다.

예배하는 가운데 큰 정서적 감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주신 기쁨을 ‘그 기쁨을 주신 분’보다 더 욕망할 때, 신앙이 위태로워집니다.

또한 주님을 믿는 가운데 경제적 풍요와 안락을 선물로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만 주님을 믿는다면, 십자가를 져야가는 고난의 순간에는 신앙을 버릴 것입니다.


사실 풍요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 풍요를 대하는 사람의 마음은 욕망의 힘 앞에서 위태롭습니다. 역사 전체를 걸쳐, 풍요는 사람의 영적 무관심과 도덕적 부주의의 온상이었습니다.

실제로 이른바 ‘선진국’에서는 사람들이 모든 것을 다 가진 듯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가지지 못한 가장 중요한 것, 곧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의 부재로

그들의 인생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선물을 신앙의 걸림돌이 아닌 신앙의 도구로 사용하는 길은 간답니다.

선물로 받은 것을 다시 다른 이들에게 선물로 줘버리는 것입니다.

비록 선물은 사라질지 모르지만, 선물을 주신 하나님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풍요가 신앙을 위협하는 시대에, 다른 잡다한 것을 가지느라 가장 소중한 분을 잊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을 기억하라 2014년 9월 30일 화요일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앞으로 어떠한 일을 하실 지 보여줍니다.

곧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고,

그곳에서 성읍과 집과 우물과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얻게 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이러한 은혜를 받을 때 더욱 그들의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평안을 누릴 때 하나님을 떠나 이방신들을 섬기려는 유혹에 빠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모세는 맛사의 사건을 상기시키면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것과 그들의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칠 것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우리의 죄성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게 만드는 특성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아무 어려움 없이 가장 행복하고 평안할 때에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에게서 다른 곳으로 돌리게 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그러한 때일수록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분의 말씀에 따라 더 정직하고 선한 일을 행하려고 힘써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요 하나님께 참된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언제 어디서든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분께만 참된 예배를 드리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질투하시는 하나님 (2017년 10월 25일 수요일) (신명 6:10~15)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사도 바울사랑의 속성을 말하면서, 사랑은 '투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고전13:4)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이 ‘질투하시는 하나님’으로 표현되어있습니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신즉."(신6:15)

어째서 하나님의 사랑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질투'라는 단어가 끼어들어가있을까요?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당부합니다.

"너희는 다른 신들 곧 네 사면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르지 말라."(신6:14)

이는,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실 테니 다른 곳에 마음을 쏟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어느 사람이 외도를 했습니다. 집을 나갔다가 몇 달이 지나 제발로 돌아왔습니다.
그의 배우자는 "용서한다"는 말 한 마디를 하고는, 예전과 별다르지 않게 대해주었답니다.

화도 내지 않았답니다.

그러자 외도한 사람은 자신의 배우자가 자기를 사랑하는 것 같지 않다며 며칠 후 다시 집을 나갔습니다.

이는 그 사람이 '사랑=질투'로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질투하시는 하나님"은 어쩌면 그러한 얕은 인간수준의 이해를 감안한 표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게 표현해야 인간인 우리는 겨우 이해합니다.

"아하! 하나님께서 사랑의 대상에 집중하시겠다는 뜻이구나!"

인간이 우상을 섬기다 파멸의 길로 갈세라 하나님은 충실한 사랑의 심정으로 걱정하십니다.

그 사랑의 심정을 인간수준의 언어로 ‘번역’해봅시다. '

질투'라는 단어를 쓸 수밖에 없으셨겠지요.

+ 오직 우리만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우리도 하나님만 사랑하도록 우리에게 힘을 주소서. 아멘.


1 이스라엘이 가나안에서 얻을 선물이 무엇입니까?(10, 11절)

5 신앙의 근본을 기억하기 위한 하나님의 선물이 무엇입니까?(20, 25절)

1 모세가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여호와를 잊지 말라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5 나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분께만 참된 예배를 드리고 있나요? 이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하나님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선물로 받은 것을 또한 선물로 나누어 주게 해주십시오.


언제 어디서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정직하고 선한 일을 실천함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