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신우일신(日日新又日新) 2014년 9월 20일 토요일
신명기 3:1~3:11
1 우리가 돌이켜 바산으로 올라가매 바산 왕 옥이 그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고
에드레이에서 싸우고자 하는지라
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모든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으니 네가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과 같이 그에게도 행할 것이니라 하시고
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산 왕 옥과 그의 모든 백성을 우리 손에 넘기시매
우리가 그들을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느니라
4 그 때에 우리가 그들에게서 빼앗지 아니한 성읍이 하나도 없이 다 빼앗았는데 그 성읍이 육십이니
곧 아르곱 온 지방이요 바산에 있는 옥의 나라이니라
5 그 모든 성읍이 높은 성벽으로 둘려 있고 문과 빗장이 있어 견고하며
그 외에 성벽 없는 고을이 심히 많았느니라
6 우리가 헤스본 왕 시혼에게 행한 것과 같이 그 성읍들을 멸망시키되 각 성읍의 남녀와 유아를 멸망시켰으나
7 다만 모든 가축과 그 성읍들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의 소유로 삼았으며
8 그 때에 우리가 요단 강 이쪽 땅을 아르논 골짜기에서부터 헤르몬 산에까지
아모리 족속의 두 왕에게서 빼앗았으니
9 (헤르몬 산을 시돈 사람은 시룐이라 부르고 아모리 족속은 스닐이라 불렀느니라)
10 우리가 빼앗은 것은 평원의 모든 성읍과 길르앗 온 땅과 바산의 온 땅
곧 옥의 나라 바산의 성읍 살르가와 에드레이까지이니라
11 (르바임 족속의 남은 자는 바산 왕 옥뿐이었으며 그의 침상은 철침상이라
아직도 암논 족속의 랍바에 있지 아니하냐
그것을 사람의 보통 규빗으로 재면 그 길이가 아홉 규빗이요 너비가 네 규빗이니라)
우리가 돌이켜 바산으로 올라가매(1절):
여기서 ‘올라갔다’는 말은 지형적으로 저지대에서 고지대로 올라갔다는 것만이 아니라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점령하라는 하나님의 최초의 명령으로 돌아가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 이 일이 추진되고 있음을 나타내려 한 것이다.
바산은 헤스본 북쪽 지역으로 갈릴리 북동쪽에 있는 지역이다.
모세가 시혼을 정복한 후 곧바로 가나안에 들어가지 않고 바산을 정복한 것은
가나안에 들어가 약속의 땅을 차지하는 중차대한 일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미리 후방을 든든하게 확보해야 하는 전략적 이유 때문이었다.
바산을 정복함으로써 요단 동편 정복을 마무리했다.
옥(1): ‘긴 목을 가진’이란 뜻. 르바임 족속으로 바산의 왕이며 거인이었다.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 같이(2절):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신앙이 경험이 쌓이면서 강화되고 있다. 처음에는 다른 민족의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된 것을, 이제는 자신이 경험함으로써 알게 되었다.
르바임 족속의 남은 자는 바산 왕 옥뿐이었으며(11절):
바산 왕 옥은 이스라엘이 그토록 두려워하던 르바임 족속이었다.
철로 만든 그의 침상은 길이가 4m, 너비가 1.8m에 이르는 거대한 크기였다.
거대한 철침상은 그가 가진 막강한 힘을 대변한다. 그러나 그도 죽음 앞에서는 무력했다.
이스라엘은 40년에 이르는 광야생활의 경험과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을 정복했던 경험이 이어지면서,
가장 두려워했던 대상을 넘어설 수 있었다.
규빗(11): 고대 유대인들의 길이 단위. 1규빗은 45.6cm.
일일신우일신(日日新又日新) 2014년 9월 20일 토요일
예전에는 두려워 도망쳤던 이스라엘이, 담대하게 거대한 르바임과 맞서 싸워 이겼습니다.
그들도 잘 모르고 있었지만 40년의 광야생활 전체를 통해 그들은 날마다 성장하고 있었으며,
르바임 족속과 맞서 싸운 이웃 민족들의 경험과 시혼을 이긴 자신의 경험 속에서
그들은 드디어 가장 두려워했던 적을 넘어섰습니다.
신앙은 매순간 자신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것입니다.
생명현상의 가장 놀라운 점은 매순간 자신을 넘어서는 생명운동입니다.
작은 씨앗 하나가 싹이 트고 또 다른 열매를 맺는 과정은 생명의 신비를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무거운 중력의 힘을 이기고, 두터운 땅의 무게를 이깁니다.
또한 비바람을 굳세게 버티며 끝내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 하나하나에 생명의 진중한 힘이 담겨 있습니다.
생물학적인 생명의 힘이 그러하다면, 하나님께서 주신 영원한 생명에는 더더욱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두려워했던 것을 정직하게 직면하며 지나갈 수 있는 강력함이 그 안에 있습니다.
급기야 가장 두려운 죽음조차도 정면으로 응시하며 통과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렇게 신앙 안에 있는 생명은 매순간 자신의 과제를 설정하고 돌파하는 힘이 있습니다.
신앙의 여정에 따라 각자 다양한 과제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성적 유혹을 슬기롭게 돌파하는 과제를,
어떤 이는 돈의 유혹에 맞서는 과제를,
또 어떤 이는 명예욕을 넘어서는 과제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제들을 신앙 안에서 해결해가는 경험의 축적이 없이는 신앙의 성숙도 없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는 날마다 새로운 피조물로 자라나야 합니다.
약속은 두려움을 이긴다 2014년 9월 20일 토요일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으로 나아가지 않고 방향을 돌려 바산으로 올라간 것은,
바산 지역을 통과해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함이 아니라 또 다른 아모리 족속인 바산을 쳐서 정복함으로써
가나안 정복시에 가해질 수 있는 군사적인 위협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향해 나아가려고 할 때는
방해가 되거나 또는 꼭 극복해야만 되는 장애물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만일 그때 이것들을 제거하지 않고 갈 경우에는 훗날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것들은 사전에 꼭 제거해야만 합니다.
한편 보통 전쟁터로 나아가는 사람들은 패배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두려워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승리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 한 가운데서 세상과 더불어 싸워야 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 것을 요구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고 또 궁극적으로 우리로 하여금 승리케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에
우리는 세상 속에서 담대하게 다른 삶과 다른 비전,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1 축적된 신앙의 경험이 이스라엘에게서 어떻게 드러납니까?(2, 3절)
5 이스라엘이 바산 왕 옥과 맞선 일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습니까?(11절)
1 이스라엘이 옥과 그 땅 거민들을 완전히 진멸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5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향해 나아가는데 방해나 장애가 되는 것들 무엇인가요?
현재 맞이한 신앙의 과제를 복음으로 잘 맞이하게 해주십시오.
날마다 새로움을 경험하는 신앙 경험을 축적해갈 수 있게 해주십시오.
하나님의 뜻과 약속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서 장애와 방해가 되는 것을 찾아 제거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세상 속에서 담대히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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