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명기]

***[9]하나님께서는 멈출 생각이 없으십니다 (신명 4:1~14) (CBS)

colorprom 2017. 4. 22. 17:07

하나님께서는 멈출 생각이 없으십니다 2014년 9월 23일 화요일


신명기 4:1~4:14          


1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게 되리라

2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내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


3 여호와께서 바알브올의 일로 말미암아 행하신 바를 너희가 눈으로 보았거니와

바알브올을 따른 모든 사람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에서 멸망시키셨으되

4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붙어 떠나지 않은 너희는 오늘까지 다 생존하였느니라


5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규례와 법도를 너희에게 가르쳤나니

이는 너희가 들어가서 기업으로 차지할 땅에서 그대로 행하게 하려 함인즉

6 너희는 지켜 행하라 이것이 여러 민족 앞에서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라


7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이 가까이 함을 얻은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8 오늘 내가 너희에게 선포하는 이 율법과 같이 그 규례와 법도가 공의로운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9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그리하여 네가 눈으로 본 그 일을 잊어버리지 말라

네가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조심하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


10 네가 호렙 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섰던 날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나

에게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주어

그들이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나를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그 자녀에게 가르치게 하라 하시매

11 너희가 가까이 나아와서 산 아래에 서니 그 산에 불이 붙어 불길이 충천하고

어둠과 구름과 흑암이 덮였는데

12 여호와께서 불길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되 음성뿐이므로

너희가 그 말소리만 듣고 형상은 보지 못하였느니라


13 여호와께서 그의 언약을 너희에게 반포하시고 너희에게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십계명이며 두 돌판에 친히 쓰신 것이라

14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 하사 너희에게 규례와 법도를 교훈하게 하셨나니

이는 너희가 거기로 건너가 받을 땅에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서(1절):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무언가를 드리기 전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먼저 말씀과 땅을 주셨다.

기독교는 하나님께서 먼저 행하신 것에 기반하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을 선명하게 기억하는 것이 기독교신앙이다.

하나님께서 홀로 행하신 것이므로, 사람이 더하거나 빼거나 할 수 없다.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2절): 여호와께서 주시는 계시는 충분하다.

계시 전체를 순종해야 하며 이에 더하거나 감하는 일은 용납될 수 없다.


바알브올(3절): ‘브올의(브올에서 섬기는) 바알’이란 뜻.

이스라엘은 발람의 술수로 모압 여자들과 행음하고 바알을 섬긴 치욕적인 과거가 있다(민 25:1-9).


여호와께서 바알브올의 일로 말미암아 행하신 바(3절): 민수기 25장에 구체적인 내용이 있다.

이스라엘 남성들이 바알 숭배에 참여하여 모압 여인들과 성관계를 가졌다.

이로 말미암아 염병으로 24,000명이 사망했다. 우상숭배와 그로 말미암은 도덕적 부패의 비참한 결말이다.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붙어(4절):

‘붙어’로 번역된 히브리어 ‘따바크’는 성관계를 포함한 부부의 전인적인 결합을 의미한다.

또는 피부와 살이 뼈에 붙어있는 단단한 결합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요구하시는 결합의 강도를 알 수 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성과 신앙의 정결성 유지를 뜻한다.


우리가 그에게 … 가까이 하심과 같이(7절): 이스라엘은 항상 기도로 여호와께 나아갈 수 있었다.

여호와의 임재는 진영의 중앙에 있는 성막과 성막 위의 구름 기둥으로 상징되었다.


쇠 풀무불(20절): 애굽에서 보낸 시기가 이스라엘에게는 고통의 시간이었음을 강조하는 표현.


소멸하는 불(24절): ‘삼키는 불’이란 뜻. 배도자를 향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 의지를 나타낸다.


목석의 신들(28절): 나무와 돌로 만든 무인격적인 우상들.


하나님께서는 멈출 생각이 없으십니다 2014년 9월 23일 화요일


사람이 하나님을 찾아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람을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한없이 가까이 다가와서 생명을 담은 말씀과 삶의 기반을 주셨습니다.

그 말씀과 땅 안에서 이스라엘은 비로소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바알브올의 사건은 그들이 하나님을 떠났을 때 얼마나 비참해질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이 자신만의 영역을 보호하는 중요한 명분 가운데 하나가 ‘사적(私的)’이라는 표현입니다.

누군가가 다른 사람에게 지나치게 가까이 다가서는 것을 큰 무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개인이 사적 영역 내에만 머물고 행동하다 보면, 자칫 표현하기 부끄러운 범죄에 빠지기 쉽습니다.


사람은 처음부터 홀로 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지으신 창조주를 섬기고 신앙의 형제자매들과 서로 돌보며 세상과 더불어 거하는 피조물이었습니다. 그렇기에 혼자만 사는 것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지 않습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사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에게 놀랄 만큼 가까이 다가오십니다.

시내산에서 거대한 불길 가운데 언약 백성을 찾아오셨으며,

예수 그리스도라는 인격으로 우리 곁에 찾아오셨습니다.

이제는 성령님으로 우리 안으로 찾아오십니다.


우리는 ‘그만!’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분께서는 멈출 생각이 없으십니다.

그토록 우리를 찾아오시는 것은 우리를 억압하고 괴롭히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도리어 그분 안에 있는 생명을 우리에게 나누어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우리에게 찾아와 끌어안으시는 그분을 함께 껴안읍시다.

또한 그분 덕분에 만난 형제자매들도 더불어 껴안읍시다.

‘사적’ 세계에서 나와 ‘더불어 나누는’ 세상으로 오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 2014년 9월 23일 화요일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1절)고 명령하면서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고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릴 위험에 처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모세의 말을 듣고 있었던 백성들은

과거 ‘바알브올’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은 자들이 멸망당한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모세는 그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생명을 얻는 길임을 가르침과 동시에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늘 기억하고 자녀들에게 힘써 가르칠 것을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생명과도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없이는 어느 누구도 구원을 얻을 수도,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늘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기억하고, 나아가 그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설령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상황과 맞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것에 100% 순종하고자 하는 굳은 의지와 믿음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말씀은 비로소 우리에게 참된 지혜와 지식이 되어

우리를 생명과 소망의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것이 무엇입니까?(1절)

5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에게 어느 정도로 가까이 다가오십니까?(4,7절)

1 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며 이를 기억하고 가르쳐야 하나요?

5 나는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순종하고 있나요? 이를 위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에게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힘껏 껴안게 해주십시오.
‘사적’ 세계에서 벗어나 ‘더불어 나누는’ 세상을 누리게 해주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날마다 읽고, 묵상하며, 이를 삶 가운데서 온전하게 지켜 행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