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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성전 재건과 여호와께 감동된 마음 (학개 1:12~15) (CBS)

colorprom 2017. 4. 18. 13:43

성전 재건과 여호와께 감동된 마음 2014년 9월 10일 수요일


학개 1:12~1:15           


12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모든 백성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개의 말을 들었으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보내셨음이라 백성이 다 여호와를 경외하매

13 그 때에 여호와의 사자 학개가 여호와의 위임을 받아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하니라

14 여호와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바 모든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공사를 하였으니

15 그 때는 다리오 왕 제이년 여섯째 달 이십사 일이었더라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개의 말을 들었으니(12절):

12절의 구조는 하나님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개의 말을 동일시하기 위해서,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증거로서 학개의 말에 순종했다고 증언한다.

이것은 성전 건축이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말하는 방식이다.

특별히 13절에서도 학개는 하나님께 위임을 받았다는 말로 강조한다.

이 모든 표현들은 성전 건축의 당위성을 강조한다.


스알디엘(14): ‘하나님께 청구하였다’라는 뜻. 유다 왕 여고냐의 아들이며, 스룹바벨의 아버지.


스룹바벨…여호수아...모든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14절): 선지자의 말을 받아서 성전 건축을 재개한다. 그런데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당사자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감동을 신약에서는 성령의 감동이라고 할 수 있다.

히브리어로 직역하면 ‘영혼을 휘저으시다’라는 뜻이다. (이와 같은 표현이 에스라 1:5절에도 기록되어 있다.)

성전을 짓는 일을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사역이 학개의 말을 통해 이루어진다.

하나님께서 스스로 성전을 지으신다.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사실이다.


성전 재건과 여호와께 감동된 마음 2014년 9월 10일 수요일


하나님께서 직접 책임자들과 지도를 받는 모든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셨습니다.

성전 건축이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과 함께 거주하시려는 열정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위해서 스스로 함께 있어주셔야

백성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복귀하여 언약의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구약에서는 성전이 이스라엘의 중심이라면, 신약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는 무엇이 중심일까요?


예수님께서는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만에 다시 일으키리라’ 하셨고,

이 말씀이 자신이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할 것을 의미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성령님으로 하나가 된 교회가 신약의 참된 성전입니다.

그리스도와 연합된 성도와 성도들로서, 교회가 곧 성전입니다.


성전을 짓는 일은 곧 교회를 세워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단순히 외적인 예배당을 짓는 것은 아닙니다.

의와 거룩함으로 순결한 교회를, 성숙한 교회를 세워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봉사하는 신적 기관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과는 다른 성경의 가치를 가지고 의와 평강과 참된 기쁨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이런 교회가 되는 일을 위해서 무엇보다 성령의 감동, 즉 성령 충만이 필요합니다.

성령님의 역사가 없이는 거룩한 교회로 설 수 없습니다.

교회가 돈이나 물질과 같은 세속주의의 냄새로 충만하지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영으로 가득차서 거룩을 담아내는 교회, 거룩의 역사를 이루는 교회가 되도록 나아갑시다.


감동과 자원하는 마음 2014년 9월 10일 수요일


우리나라 국민에게는 교육, 납세, 국방이라는 3대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주의를 둘러보면 이 의무들을 회피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피할 수 있는 데까지 피하다가 결국 마지못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도 이런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하기 싫은데 엄마 아빠나 교역자님들이 시키니까 어쩔 수 없이 투덜거리며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일은 의무나 억지로 또는 누구에게 칭찬받거나 인정받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 자원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감동과 자원하는 마음은 어디에서 올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서 옵니다.


성전 재건이라는 사명 앞에서 스룹바벨여호수아,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선지자 학개를 통해 다시 한 번 그 말씀을 확인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가 너희와 함께 하겠다”(13절)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씀 한마디에서 그들은 감동을 받고 자원하는 마음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많은 교회 일들이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늘 말씀을 묵상하고 그것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을 받고, 우리 안에 하나님의 일을 하려는 자원하는 마음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1 학개 선지자의 말의 권위가 어떤 식으로 하나님과 연결됩니까?

5 하나님께서 성전 공사를 위해서 책임자들과 백성들에게 어떻게 역사를 하십니까?

1 이스라엘 백성이 중단된 성전 재건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된 원인은 무엇인가요?

5 나는 하나님의 일들을 어떤 마음으로 하고 있나요?

거룩한 교회를 세워주시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우리가 삶에서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하도록 인도해주십시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함으로써 그 말씀에 감동하고

그래서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