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기준 2016년 11월 14일 월요일
학개 2:1~2:9
1 일곱째 달 곧 그 달 이십일 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라
3 너희 가운데에 남아 있는 자 중에서 이 성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것없지 아니하냐
4 그러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5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영이 계속하여 너희 가운데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6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7 또한 모든 나라를 진동시킬 것이며 모든 나라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이 성전에 영광이 충만하게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8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9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의 기준 2016년 11월 14일 월요일
솔로몬 성전은 바벨론에 의해 파괴되고 맙니다.
성전이 없는 이역만리에 강제이주되어 수십 년 지내다가 고국으로 돌아온 지 약 2년 후,
유다인들은 마침내 옛 성전 터 위에 새 성전을 짓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새 성전 '스룹바벨 성전'은 기초가 놓여질 때부터 솔로몬 성전과 비교되는 초라한 성전이었습니다. 그래서 새 성전 기공식은 환성과 통곡이 뒤섞여있습니다. 새 성전의 초라함을 보며 쏟아놓은 자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정도의 성전조차 순조롭게 건축되지 못했습니다.
척박한 현실과 주변나라의 방해 속에서 공사는 십수 년간 중단되고 맙니다.
이렇게 공사가 중단된 성전을 바라보며 오랜 동안 자괴감을 느끼는 백성을 다시 일깨운 선지자가 학개입니다.
공사를 시작할 때의 자책은 세월이 흐르며 무기력한 자조로 변해있었습니다.(슥4:10)
보잘것없는 성전이라는 부정적 생각이 성전재건의 열의에 찬물을 끼얹곤 했습니다.
이러한 태도를 지닌 자들에게 주님께서는 학개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너희 "눈"에는 이 성전이 하찮게 보이겠지만,(학2:3) 이 성전의 영광이 옛 성전보다 더 클 것이라고요.(학2:9)
그때 유다인들이 세상적 안목, 말하자면 "눈의 욕망"(요일2:16, 새번역)으로 스룹바벨 성전을 평가했듯,
오늘날도 사람들은 교회를 인간적 기준인 교인수, 건물규모 등으로 판단하려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기준으로 교회를 평가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말입니다.
기도
신앙의 가치를 말하지만 세상의 가치에 지배되는 세속적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이 시간 반성합니다.
깊은 믿음으로 세상의 가치를 초월하는 성도의 길을 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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