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영원한 성 예루살렘에서 세상의 빛이 나온다 (욜 3:14~21) (CBS)

영원한 성 예루살렘에서 세상의 빛이 나온다 2014년 9월 8일 월요일

요엘 3:14~3:21           

14 사람이 많음이여, 심판의 골짜기에 사람이 많음이여, 심판의 골짜기에 여호와의 날이 가까움이로다

15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그 빛을 거두도다

16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부르짖고 예루살렘에서 목소리를 내시리니 하늘과 땅이 진동하리로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의 피난처, 이스라엘 자손의 산성이 되시리로다

17 그런즉 너희가 나는 내 성산 시온에 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알 것이라

예루살렘이 거룩하리니 다시는 이방 사람이 그 가운데로 통행하지 못하리로다

18 그 날에 산들이 다 포도주를 떨어뜨릴 것이며 작은 산들이 젖을 흘릴 것이며

유다 모든 시내가 물을 흘릴 것이며 여호와의 성전에서 샘이 흘러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 대리라

19 그러나 애굽은 황무지가 되겠고 에돔은 황무한 들이 되리니

이는 그들이 유다 자손에게 포악을 행하여 무죄한 피를 그 땅에서 흘렸음이니라

20 유다는 영원히 있겠고 예루살렘은 대대로 있으리라

21 내가 전에는 그들의 피흘림 당한 것을 갚아 주지 아니하였거니와 이제는 갚아 주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에 거하심이니라

심판의 골짜기에 여호와의 날이(14절): ‘심판의 골짜기’는 여호사밧의 골짜기를 설명하는 것이다.

여호사밧이 ‘여호와는 심판이시다’라는 뜻이다. 심판할 나라들을 모으셨으므로 그곳에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날을 하나님의 날이라고 부른다. 심판의 날이다. 마치 1장 15절, 2장 1, 11절의 하나님의 날과 같다.

산성(16절): 문자 그대로 산위에 쌓은 성을 일컫는다.

이는 적들이 함부로 침범할 수 없도록 산위에 만든 견고한 요새로서

우리를 보호하고 지키시는 하나님을 나타낼 때 자주 쓰이는 표현이다.

나는 내 성산 시온에 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17절):

심판의 골짜기와 달리 예루살렘은 구원의 성으로 회복된다. 거기에 하나님께서 좌정하셔서 통치하신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이 거룩하다(17절).

하나님께서 다시 통치하시는 것이 이스라엘에게는 곡식의 축복으로 이어지고,

반대로 세상의 나라들은 황무해진다.

참된 회복이 예루살렘, 시온에서 나오는 것을 묘사한다.

그 날에 산들이 단 포도주를 떨어뜨릴 것이며 … 여호와의 성전에서 샘이 흘러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 대리라

(18):  하나님께서 시온에 임하실 때 이스라엘 땅이 매우 풍요롭게 될 것임을 표현하는 것이다.

싯딤 골짜기(18):‘싸움터의 골짜기’라는 뜻. 사해 남쪽 저지대에 있는 골짜기로 역청 구덩이가 많았다.

예루살렘은 대대에 있으리로다(20절):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통치를 통해서 영원한 나라가 된다. 이 영원한 예루살렘으로 순례를 오는 자들(2장 32절)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구원을 누리게 된다.

바로 오순절의 때, 신약의 때다.

영원한 성 예루살렘에서 세상의 빛이 나온다 2014년 9월 8일 월요일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통한 정화 기간을 마치시고, 이방들을 심판의 골짜기에서 심판하신 후에

다시 예루살렘을 거룩하게 하시면서 회복하십니다.

그리고 온 세상의 나라들이 그리로 순례를 와서 평화와 구원을 맛보게 하십니다(2장 32절).

그리고 세상의 제국들과 나라들은 황무지가 될 것입니다.

영원한 평화는 예루살렘에서 나옵니다.

요엘서의 예언은 하나님께서 사중의 메뚜기 떼와 불볕 같은 기근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곡식과 포도주를 떨어뜨리고 성전에서 소제와 전제를 없애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쁨이 사라지고 슬퍼하게 하십니다.

이런 재앙으로부터 회복되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길 뿐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이런 이스라엘의 예는 온 세상 나라의 예로 확대됩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에 다시 하나님의 자리와 통치가 회복되고,

반면에 세상의 제국들과 나라들은 황무지로 변합니다.

예루살렘의 회복은 오늘날 우리에게 오순절의 복음을 말해줍니다.

우리가 가진 복음이 바로 예루살렘의 회복의 실체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복음이 세상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런 복음을 우리는 온전히 믿고 의지합니까?

오직 세상의 유일한 소망이 이 예루살렘의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것을 신뢰합니까?

세상의 자본과 힘, 그리고 인간의 신뢰가 아니라, 복음의 능력에 우리의 삶을 맡기면서

거기서 오는 만족과 위로, 그리고 기쁨에 충만한 삶을 오늘도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있는 곳 2014년 9월 8일 월요일

하나님의 날이 임하면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했던 자들은 반드시 심판받게 될 것입니다.

19절을 보면, 막강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바탕으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그 백성을 억압했던 애굽과 에돔은

결국 황무지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아무리 화려하고 대단해 보여도 하나님을 떠나 있는 것은 결국

황무지 같은 최후를 맞게 될 것입니다.

이에 반해 비록 메뚜기 재앙을 통해 모든 것을 잃었지만, 회개하고 돌아온 이스라엘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곧 심판 속에서도 하나님이 그들의 산성이 되어주실 것입니다.

산위에 쌓은 성처럼 안전한 요새와 피난처가 되어주실 것입니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이 베푸시는 넘치는 풍성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산에서 포도나무가 잘 자라 풍성한 포도주를 결실하고, 잘 자란 소들의 젖이 언덕에서 풍요롭게 흘러내리고, 말라버린 시냇가에 마르지 않는 물이 흘러넘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보다 거기에 하나님과 그분의 뜻이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아무리 우리 눈에 좋아 보여도 거기에 하나님이 없다면 헛된 것이 되지만,

아무리 우리 눈에 초라해 보여도 거기에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풍성함을 얻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1 해와 달이 빛을 거두고 깜깜해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5 예루살렘이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으로 회복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1 하나님이 임하시는 곳에는 어떤 역사들이 일어날까요?

5 나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하나님이 거기에 있는지의 여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나요?

예루살렘에 다시 자리를 잡으신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합니다.
복음의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면서 오늘 하루도 복음을 소망으로 삼고 걷게 해주십시오.

하나님이 없는 헛된 성공을 쫓아 살지 않게 하시고,

설령 눈에 좋게 보이지 않더라도 하나님이 있는 곳을 추구하며 살아가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