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엘]

[6]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라 (욜 3:1~13) (CBS)

colorprom 2017. 4. 18. 11:38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라 2014년 9월 6일 토요일


요엘 3:1~3:13           


1 보라 그 날 곧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가운데에서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그 때에

2 내가 만국을 모아 데리고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내 백성 곧 내 기업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거기에서 그들을 심문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나라들 가운데에 흩어 버리고 나의 땅을 나누었음이며

3 또 제비 뽑아 내 백성을 끌어가서 소년을 기생과 바꾸며 소녀를 술과 바꾸어 마셨음이니라


4 두로시돈블레셋 사방아 너희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희가 내게 보복하겠느냐

만일 내게 보복하면 너희가 보복하는 것을 내가 신속히 너희 머리에 돌리리니

5 곧 너희가 내 은과 금을 빼앗고 나의 진기한 보물을 너희 신전으로 가져갔으며

6 또 유다 자손과 예루살렘 자손들을 헬라 족속에게 팔아서 그들의 영토에서 멀리 떠나게 하였음이니라


7 보라 내가 그들을 너희가 팔아 이르게 한 곳에서 일으켜 나오게 하고 너희가 행한 것을 너희 머리에 돌려서

8 너희 자녀를 유다 자손의 손에 팔리니 그들은 다시 먼 나라 스바 사람에게 팔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9 너희는 모든 민족에게 이렇게 널리 선포할지어다

너희는 전쟁을 준비하고 용사를 격려하고 병사로 다 가까이 나아와서 올라오게 할지어다

10 너희는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지어다 낫을 쳐서 창을 만들지어다

약한 자도 이르기를 나는 강하다 할지어다

11 사면의 민족들아 너희는 속히 와서 모일지어다 여호와여 주의 용사들로 그리로 내려오게 하옵소서

12 민족들은 일어나서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올지어다

내가 거기에 앉아서 사면의 민족들을 다 심판하리로다

13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밟을지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2절):

‘여호와께서 심판하시는 골짜기’라는 뜻. 예루살렘 동쪽 부분과 감람산 사이에 있는 기드론 골짜기.

바벨론 포로와 같은 자리에서 귀환하는 때에 하나님께서 여러 나라들을 여호사밧 골짜기로 데려가신다.

심판의 자리다. 거기서 이스라엘에게 행한 불의를 심판하고 벌하신다.

비록 이스라엘이 잘못을 했지만, 이방 나라들의 처사는 더욱 불의했던 것을 심판하시는 것이다.


두로와 시돈과 블레셋 사방아(4절): 이들은 모두 이스라엘을 약탈하고 노예로 팔았던 민족들이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을 괴롭히고 핍박했던 민족들을 심판하신다.


내가 신속히 너희 머리에 돌리리니(4절): 하나님의 심판 혹은 심문의 내용이 3절부터 6절까지에서 제시된다. 이방 나라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보복하려고 한다면, 하나님께서 그 보복을 도리어 그들 나라에 부으실 것이다. 7절에서 ‘행한 것’이라는 의미의 원어 단어는 4절의 ‘보복하는 것’과 같은 단어이다.


스바 사람(8): 에디오피아 부근에 정착한 함의 자손들.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지어다(10절):

고대의 쟁기로서 나무 막대기 끝에 뾰족한 모양으로 쇠를 입힌 농사 도구이다.

이사야서에서는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라 했는데,

이는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임하게 될 (전쟁이 없는) 완전한 평화를 상징하는 것인 반면,

오늘 본문에서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라는 것은

앞선 나라들(두로, 시돈, 블레셋)에게 심판의 전쟁터로 나오라는 하나님의 경고이다(습 3:8 참조).


그들이 악이 큼이로다(13절):

이방 나라들이 이렇게 여호사밧 골짜기에서 심판을 받는 것은 그들의 악이 크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불의를 저질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민족들을 일으켜서 하나님의 용사로 삼아서 저들 나라들을 심판하신다.

악은 반드시 심판을 받는다.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라 2014년 9월 6일 토요일


하나님께서는 포로된 이스라엘은 돌아오게 하시고

대신에 세상의 민족들을 불러 여호사밧 골짜기로 와서 그들 나라들(두로 시돈 블레셋)을 치게 하십니다.

그들이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어 방어해야 하게 만드십니다. 처절한 보복을 예상하게 만드십니다.

저들의 곡식과 포도주를 약탈당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이 저지른 불의를 보복하십니다.

이스라엘과 유다가 죄를 범하여 심판을 받게 됩니다. 앗수르바벨론에게 멸망당하고, 게다가 포로가 됩니다. 세상 이곳저곳으로 흩어지게 됩니다. 이때에 두로시돈, 블레셋과 같은 나라들은

나라를 잃어버린 이스라엘 백성들을 붙잡아 헬라, 즉 그리스에 노예로 팔아버리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나라들의 죄악을 이스라엘이 회복될 때 심판하십니다.

먼저 여호사밧 골짜기에서 죄를 묻고, 다른 민족들을 일으키셔서 그들을 공격하게 하십니다.

그들의 죄악을 철저하게 갚으십니다. 그들의 많은 악을 보복하십니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불의가 숨겨질 수가 없습니다.

요즘 이스라엘이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무수하게 죽이고 있습니다.

테러를 폭격으로 철저하게 응징합니다.

이것은 결국 두로와 시돈과 바벨론과 같이 하나님의 보복을 불러올 것입니다.

이전에 저들이 연약할 때 하나님께서 갚아주신 것을 잊고서,

이제는 자기의 힘을 가지고 거꾸로 연약한 자들에게 보복하고 있습니다.

나치가 홀로코스트를 할 때처럼, 세계의 비난 여론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힘으로 밀어붙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심판하시는 날이 올 것입니다.


원수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 2014년 9월 6일 토요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내 백성’, ‘내 기업’이라 부를 만큼 소중히 여기셨습니다.

때문에 그들을 핍박했던 이방민족들을 친히 심판하십니다.

시편 118편에서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는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

뭇 나라가 나를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

너는 나를 밀쳐 넘어뜨리려 하였으나 여호와께서는 나를 도우셨도다.

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오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리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요 백성입니다.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도 천지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주신다는 사실을 믿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기 바랍니다.

아무리 세상이 좋아 보이고 힘 있어 보인다 해도 하나님을 떠나지 말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기 바랍니다. 그러면 시편 118편의 하나님이 지금 우리의 하나님이 되실 것입니다.


1 흩어진 유다와 이스라엘이 귀환할 때에 하나님께서 여호사밧 골짜기에서 어떤 일을 계획하십니까?(2, 11)

5 두로와 시돈 그리고 블레셋이 행한 죄악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입니까?

1 오늘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어떤 하나님이 되어주셨나요?

5 나는 지금 여기서 하나님이 ‘내 편’되어 주신다는 사실을 확신하고 있나요?

여호사밧 골짜기에서 나라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연약한 자들을 회복하시고 악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경배하게 해주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지금 여기서 내 편이 되어주신다는 사실을 믿고

세상 속에서 보다 당당하게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