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과 새로운 꿈을 꾸다 2014년 9월 5일 금요일
요엘 2:18~2:32
18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의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라
19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리니
너희가 이로 말미암아 흡족하리라 내가 다시는 너희가 나라들 가운데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할 것이며
20 내가 북쪽 군대를 너희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여 메마르고 적막한 땅으로 쫓아내리니
그 앞의 부대는 동해로, 그 뒤의 부대는 서해로 들어갈 것이라
상한 냄새가 일어나고 악취가 오르리니 이는 큰 일을 행하였음이니라 하시리라
21 땅이여 두려워하지 말고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여호와께서 큰 일을 행하셨음이로다
22 들짐승들아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들의 풀이 싹이 나며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가 다 힘을 내는도다
23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예전과 같을 것이라
24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독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로다
25 내가 전에 너희에게 보낸 큰 군대 곧 메뚜기와 느치와 황충과 팥중이가
먹은 햇수대로 너희에게 갚아 주리니
26 너희는 먹되 풍족히 먹고 너희에게 놀라운 일을 행하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것이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27 그런즉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있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되고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너희가 알 것이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28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29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30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31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32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그 때에(18절): 그때는 앞선 문맥에서 요청된 ‘하나님께 돌아오는 때’다.
마음으로 회개하는 때에 하나님께서 자기의 땅과 백성을 회복하여 주신다.
20절의 북쪽 군대가 이방 나라일 수도 있지만, 앞의 내용과 일관되게 메뚜기 떼로 볼 수 있다.
저들의 공격이 바다로 물러가고 땅에서 곡식과 포도주가 생산되고,
따라서 성전에서 전제와 소제가 드려지고 기쁨이 회복된다.
불쌍히 여기실 것이라(18절): 이것이 요엘서의 핵심내용이다.
곧 메뚜기 재앙에 따른 국가적 위기 앞에서 하나님께 나아와 간절히 기도하는 백성들을
하나님께서는 긍휼히 여기실 것이라는 말이다.
그 후에(28절): 회복된 땅과 백성들은 새로운 시대를 꿈꾼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심판하시고 회복하시는 비전이다.
이 말씀은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에서 성취된다.
2장 28절부터 32절까지는 세 장으로 독립된 단락으로 분류하는 것이 옳다.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주리니(28절): 하나님의 영을 받으면 예언을 하고 환상을 보고 꿈을 꾸게 되는데
이것은 모두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관련된 것이다.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32절):
이스라엘의 심판과 회복을 통해서 전 세계가 심판과 회복으로 나아간다.
그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핵심이다. 시온산과 예루살렘으로 순례를 오는 남은 자들이 있다.
예루살렘에서 나온 무리, 곧 복음에 순종하는 무리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이다.
회복과 새로운 꿈을 꾸다 2014년 9월 5일 금요일
하나님께서 하나님께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회복시켜주십니다.
그러고 나서 이런 이스라엘의 심판과 회복의 경험이 창조세계 전체로 확대됩니다.
이런 역사의 환상을 보도록 성령님께서 오십니다.
오직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만이 구원을 얻게 되는 때, 곧 오순절의 때를 바라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시며 그를 세상의 복이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타락하여 무너진 세상을 아브라함을 통해서 회복하십니다.
이것이 아브라함을 부르신 하나님의 비전입니다.
이런 역할을 해야 할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타락하자,
하나님께서는 언약하신 대로 바벨론 포로와 같은 저주로 그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십니다.
이런 정결의 기간이 지나자 그들을 다시 회복시키십니다.
그리고 회복된 이스라엘에게 창조 세계가 회복되는 비전을 다시 보여주십니다.
성령이 부어진 때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역사의 종말은 온 세상의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역사가 펼쳐지는 무대입니다.
어둠과 저주의 심판의 시대를 지나면서 회복의 시대가 다가옵니다.
오순절에 성령님께서 임하신 때는 온 세상을 회복하시는 하나님의 때를 의미합니다.
이때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됩니다. 복음을 전파하고 복음이 주는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전파하는 시대입니다.
오늘날 교회는 이 사명을 가지고 세상으로 보내졌습니다.
우리가 이런 비전에 붙잡혀 있습니까? 아니면 자기만족에 그치고 있습니까?
우리가 복음으로 세상을 회복할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스스로를 살펴보면서 교회 생활을 해야 합니다.
성령충만 2014년 9월 5일 금요일
메뚜기 재앙으로 고통 받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요엘은 참된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회복케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하나님은 여호와만이 하나님이신 것을 잊고 우상숭배하며 방탕하게 살던 이스라엘을
메뚜기 떼로 엄하게 심판하셨지만, 근본적으로 그분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그 백성들이 언제든 회개하고 돌아온다면 기꺼이 그들을 용서하시고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그것도 이전의 심판이나 재앙을 전혀 기억할 수 없을 만큼 넘치고 풍성하게 말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 앞에서 모든 사람들은 물론 온 땅과 들짐승들까지
하나님을 크게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찬송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풍성한 구원과 회복을 주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이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증거하시고자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아무나 이러한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님이 없이는 누구도 예수님을 주님이라 시인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즉 성령님을 통해서만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또 그분의 뜻과 계획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와 함께 성령충만을 사모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과 회복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 (2019년 6월 10일 월요일)
요엘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성령을 만민에게 부어주시리라는 약속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게 되면
그 영을 받은 모든 만민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능력의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 예언의 요지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면,
우리 아들딸들은 장래 일을 말하게 되며, 노인들이 꿈을 꾸며, 젊은이는 이상을 보며, 이적이 나타납니다.
궁극적으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그 모든 자들이 구원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영을 받으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사랑해주시고 불쌍히 여겨주십니다.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시고 흡족하게 해주십니다.
다른 나라들로부터 욕을 당하지 않게 하시며, 원수들을 내쫓아주십니다.
모든 땅에서 싹이 나게 하시고 나무는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농사에 꼭 필요한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맞춰 내려주시고, 추수 때에도 풍성함을 약속해주십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즐거워하고 기뻐하며, 풍족히 먹고 마실 수 있으며,
마침내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요엘 선지자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말씀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를 그 백성으로 삼아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곧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형성되는 '의로운 관계'입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 의로운 관계를 내 쪽에서 깨뜨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럴 때 회복되려면 내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서야 합니다.
내가 회개하려면 내게 하나님의 영이 임재해있어야 합니다.
'오늘 나는 성령충만합니까?'
지금 가슴에 손을 얹고 삼가는 마음으로 자문하여봅시다.
+ 주님, 회개의 영으로 함께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아멘.
소망으로 살아야 합니다 (2019년 11월 11일 월요일) (21~27)
우리나라를 지칭하는 별명 중 가장 안타까운 것은 아마도 ‘자살공화국’일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첫 번째로 자살이 많은 나라입니다.
2008년 우리나라 사망원인보고에서 여성은 3위, 남성은 4위가 자살이었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자살로 사망한 분들이 더 많다는 것은 우리에게 크나큰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왜 삶을 자살로 마감하는 것일까요?
이 세상에서 더 이상 희망을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아무리 고난이 닥치고 어려움이 몰려온다고 하여도 희망이 있으면 삽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조상들도 자녀들에게,
호랑이 굴에 끌려가도 정신을 차리면 산다고,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가르쳐왔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가지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최근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분들은 삶에서 그런 희망을 찾을 길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희망이 없어 보이는 팍팍한 세상, 그런 세상 한가운데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러한 우리에게 말합니다.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23절)”
그날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잃어버린 웃음을 찾아주실 것이라고, 예전같게 해주실 것이라고 합니다.
그날의 즐거움을 성경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예전과 같을 것이라.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독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로다(23∼24절).”
그리고 고난받은 날을 하나님이 헤아려서 그 햇수대로 갚아주실 것이라 약속합니다.
“내가 전에 너희에게 보낸 큰 군대 곧 메뚜기와 느치와 황충과 팥중이가 먹은 햇수대로
너희에게 갚아주리니(25절).”
이 얼마나 놀라운 약속입니까?
때로 우리의 삶에 고난이 다가올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사면초가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면이 온통 적으로 막혀있을지라도, 분명한 것은 하늘이 열려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새 날을 주실 때까지 믿음으로 견뎌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견뎌야 합니다.
+ 하나님! 우리를 시온의 자녀로 삼으시고,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른 비와 늦은 비로 우리를 도우소서. 아멘.
1 18절의 ‘그때’는 어떤 때이고 이 때 약속된 회복은 어떤 것입니까?
5 28절의 ‘그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오순절과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1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의 은혜에 참여하게 되는 자는 누구인가요?(32절)
5 나는 삶 속에서 참된 회개와 함께 성령충만한 자로 살아가고 있나요?
창조를 회복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찬송합니다.
창조의 회복자로 부르신 교회가 되고 성도가 되게 해주십시오.
날마다 삶 속에서 참된 회개와 함께 성령충만한 삶을 살게 하시고,
그럼으로써 나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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