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나라가 가까이 왔다 2014년 8월 16일 토요일
누가복음 21:29~21:38
29 이에 비유로 이르시되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
30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31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3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리라
33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35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37 예수께서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에는 나가 감람원이라 하는 산에서 쉬시니
38 모든 백성이 그 말씀을 들으려고 이른 아침에 성전에 나아가더라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32절): 일차적으로는 AD 70년에 있을 예루살렘의 멸망 때까지를 가리키지만,
궁극적으로는 예수님의 재림의 때,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기까지의 세대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예루살렘의 멸망과 재난을 전조가 성전의 멸망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둔하여 지고 … 덫과 같이 … 임하리라(34절): 짐승이 방심한 사이에 덫에 빠지듯이,
종말의 날을 전혀 준비하지 않고 마음대로 사는 자들에게는 그날이 갑작스럽게 임하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또한 죄 가운데 빠진 영혼이 분별력을 상실한 채 아무런 의식도 없이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34절): 종말을 대하는 자들은 현실에 취해서 살아서는 안 된다.
알지 못하는 날에 심판의 날이 혹은 그에 상응하는 징조의 날들이 임하기 때문이다.
노아나 롯의 때와 같이 먹고 마시고 사고팔고, 심고만 해서는 안 된다.
항상 기도하고 깨어 있으라(36절): 종말을 뚫고 나가는 힘은 무엇보다도 경건이다.
기도하며 깨어있는 것이다. 깨어있다는 것은 약속의 성취를 기다리는 신앙을 삶에 담아내는 것이다.
세상에서 작은 자와 연약한 자가 예수님처럼 눈에 보이도록 하는 것이 깨어있는 것이다.
감람원(37): ‘감람산’이라고도 하는데, 예루살렘 동쪽으로 1.1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해발 814m의 산이다.
하나님나라가 가까이 왔다 2014년 8월 16일 토요일
예수님께서 다시 권세와 능력으로 임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임하실 것입니다.
이런 종말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은 참된 경건입니다.
약속의 말씀을 소망하는 기도와
그 말씀이 미칠 연약한 그릇들을 위로하고 섬기는 삶으로서 깨어있는 것입니다.
죄와 그 권세를 이기는 힘은 기도와 금식입니다. 이것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의 힘입니다.
죄와 사망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는 기도가 우리를 모든 올무와 시험과 시련에서 건져낼 것이고,
궁극적으로 부활하게 해서 이기게 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스스로 조심하여 기도하며 깨어있으라고 하셨습니다.
조심한다는 것은 세상에 푹 빠져서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늘과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힘으로 사람들의 연약함을 짊어지는 것으로 깨어있으라고 가르치십니다.
우리는 실제로 얼마나 기도하고 있습니까?
기도하지 않는 사람의 특징은 세상적인 삶에 푹 빠져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고 기도를 하는 것은 우리의 삶을 측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됩니다.
이것이 그저 성경을 읽고 기도하기만 하면 모든 삶이 바르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최소한 성경도, 기도도 없는 삶은 경건한 삶이 아닙니다.
그리고 진실하지도 않고, 세상을 조심스럽게 사는 태도도 아닙니다.
기도하는 시간이 없어진 삶, 그리고 성경 읽는 시간이 줄어들고 없어진 삶을 경계해야 합니다.
그것은 삶의 시각을 높은 데로 향하게 하고 세상으로 향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성취와 쾌락과 안일로 가는 첩경입니다.
조심해서 기도에 힘쓰는 자들이 종말을 소망하는 참된 신자입니다.
살아있네 2014년 8월 16일 토요일
최근 인류와 지구의 종말을 다룬 영화나 소설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인류의 미래는 밝다며 긍정적인 말을 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어떤 사람들은 인류의 미래는 어둡고 결국 멸망할 것이라고 부정적인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성경은 인류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요?
뭐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성경은 무작정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이지 않고,
오히려 긍정과 부정을 함께 말한다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분명 마지막 날이 있다고 말하지만, 그날은 심판이면서 동시에 구원이기 때문입니다.
즉 늘 깨어 그날을 준비하며 사는 사람에게는 구원의 날이 되겠지만,
죄에 빠져 아무런 준비 없이 마음대로 사는 사람에게는 심판의 날이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한편 인류의 마지막에 있을 종말 외에도 죽음과 같이 각 개인에게 있을 종말도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늘 깨어 하나님의 말씀과 그 뜻에 서 있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종말에 대해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의 종말은 곧 구원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언제든 내 영혼의 상태를 물으실 때 ‘아직 살아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말씀과 기도 (2019년 3월 13일 수요일) (누가 21:34~22:6)
사순절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절기입니다.
질주하던 자동차가 길을 잘못 들어섰으면 바로 '유턴(U-turn)'해야 하지요?
사순절은 곧 우리 인생들이 가던 길을 돌이키는 절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한한 인간은 항상 길을 잘못 들거든요.
본문에 등장하는 가룟 유다 또한 잘못된 길로 들어선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는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의 마지막은 사탄이 가장 원하는 결말, 즉 벼랑 끝 추락이었습니다.
사탄의 유혹과 시험은 교묘하고 잔인합니다.
우리 인생의 구석구석, 마지막 하나까지 파괴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깨어있어 기도하면 하나님의 힘으로 사탄의 계교를 능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눅21:34)
욥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였는데, 그 역시 사탄의 시험에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욥1:9-11)
사탄의 분탕질로 인하여 집안에 불길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는 때에도 욥은 기도하였습니다.(욥1:20-22)
그렇게 기도했던 욥처럼,
이른 아침에 깨어나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성전으로 나아갔던 그 백성들처럼,(눅21:38)
이 사순절 기간에 항상 깨어서 말씀과 기도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주님, 사탄의 시험을 분별할 수 있도록 우리의 영이 깨어있게 하소서. 아멘.
1 왜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말씀하십니까?
5 종말의 날과 그 징조가 덫과 같이 임하는 때에 그 모든 것을 통과하는 참된 힘은 어디에 있습니까?
1 하나님께서 종말에 여러 가지 징조들을 먼저 보여주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5 나는 늘 깨어 종말을 준비하는 사람인가요? 그런 준비는 어떤 것을 뜻할까요?
우리에게 종말의 소망을 주신 주님을 찬송합니다.
종말의 두려움을 이기는 참된 신앙 기도와 깨어있도록 허락해주십시오.
늘 깨어 하나님의 말씀과 그 뜻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에 합당한 삶을 삶으로써 종말을 준비하고 구원을 이루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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