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것을 보라 2014년 8월 14일 목요일
누가복음 21:1~21:9
1 예수께서 눈을 들어 부자들이 헌금함에 헌금 넣는 것을 보시고
2 또 어떤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3 이르시되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5 어떤 사람들이 성전을 가리켜 그 아름다운 돌과 헌물로 꾸민 것을 말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6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7 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그러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런 일이 일어나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8 이르시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며 때가 가까이 왔다 하겠으나 그들을 따르지 말라
9 난리와 소요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 일이 먼저 있어야 하되 끝은 곧 되지 아니하리라
성경 길라잡이
예수께서 눈을 들어……보시고(1, 2절): 예수님께서 눈을 들어서 보신다.
부자들이 헌금하는 것도 보시고, 가난한 과부가 헌금하는 것도 보신다.
예수님께서는 그 본질과 마음 중심, 그리고 삶 전체를 보신다.
렙돈(2): 헬라의 가장 작은 화폐 단위. 노동자 하루품삯인 1드라크마의 1/128 가치.
성전을 가르켜 … 말하매(5절):
아름다운 돌로 지어졌다는 것은 대리석으로 건축된 헤롯성전의 거대함과 화려함이 어떠했는지를 보여준다.
헤롯은 바쳐진 헌물로 자신의 성전과 예루살렘 성전을 연결시켰고, 예루살렘 성전을 화려하게 재건하였다.
너희 보는 … 무너뜨려지리라(6절): AD 70년 로마군에 의해 아름답던 예루살렘 성전은 완전히 파괴되었는데, 당시 불에 의해 녹아내린 금을 찾기 위해 돌들을 하나씩 모두 걷어내었다고 한다.
너희 보는 이것들이(6절): 예수님께서 보시는 것과 사람들이 보는 것에는 차이점이 있다.
사람들은 아름다운 돌과 헌물로 꾸며진 것을 본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 성전에서 강도의 소굴을 보시고 그것을 뒤집어 엎으셨다(누가복음19:46).
돌 위에 돌 하나가 남지 않고 다 멸망할 것이었다.
진정한 성전이신 예수님께서 헛된 영광의 성전을 대신하실 것이다.
끝은 곧 되지 아니하리라(9절): 예루살렘의 멸망은 종말의 시작이다.
종말이 반드시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증거다. 난리와 소요의 소문이 있지만, 끝이 곧 오는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이 주님의 이름을 사칭한다.
주의 이름을 부른다고, 주여 주여 한다고 다 하나님나라와 관계되는 것은 아니다.
참된 것을 보라 2014년 8월 14일 목요일
주님께서는 과부의 소박한 헌금이 삶의 전부를 넣은 것이라고 인정해주십니다.
반면에 종말이 임박했으므로 사람들이 화려한 성전을 보는 것이 어리석다고 지적하십니다.
무너질 것을 보는 자들이 주님의 이름을 잘못 부르고 있고, 주님의 이름을 이용하고
심지어는 도용하고 있다고 경고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종교지도자들을 굉장히 엄하게 대하십니다.
그들이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을 엄중히 경고하십니다.
이는 그들의 행위가 주님을 향한 참된 믿음을 배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연약한 자들을 대할 때 예수님의 태도는 따뜻합니다.
과부의 두 렙돈에 그녀의 삶 전체를 받으십니다. 작은 돈인데 정말 큰 것으로 인정해 주십니다.
우리가 이렇게 세상을 볼 수 있을까요? 성도들이 서로를 이런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나요?
세상 속에서 외적인 규모와 힘, 그리고 권력과 힘을 숭상하는 것을 선망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화려한 성전 건물, 그리고 장식에 쉽게 마음을 빼앗기는 현실입니다.
우리의 눈이 주님의 눈과 같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님의 말씀에 우리의 눈을 맞추어야 합니다.
견고한 성을 보시면서 우시는 예수님,
그리고 성전이 강도의 소굴로 변한 것을 뒤집어엎으시는 예수님을 보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보시는 연약하고 낮은 것을 대할 때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합니까?
주님의 엄중한 경고 앞에 늘 서야 합니다. 오늘도 나는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
진짜 아름다운 믿음 2014년 8월 14일 목요일
예수님 당시 예루살렘 성전은 유대인들의 신임을 얻고자 헤롯에 의해서 화려하게 재건되었던 성전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화려하고 아름답게 보이는 성전이라 해도,
그 속은 이미 철저하게 위선과 불의, 부패로 가득했습니다.
이는 당시 유대교의 모습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예수님은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서 이 성전이 무너질 것을 예언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시대의 모습도 이와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오늘날에도 사람들은 외양만을 중요시합니다.
그래서 외모와 옷의 스타일이나 메이커, 명품 등에 엄청난 투자를 합니다.
하지만 그러는 와중에 정작 중요한 것들, 곧 윤리, 도덕, 가치, 믿음, 사랑과 같은 소중한 가치들은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겉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속이 더럽다면, 그것은 결국 자신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악몽이 될 것입니다.
물론 겉을 전혀 꾸미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겉과 함께, 아니 그 이상으로 내면을 아름답게 꾸며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믿음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더욱 소중히 하고 가꾸는 것입니다.
1 과부의 헌금이 부자들의 헌금보다 많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5
주님의 이름으로 온다는 말씀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기도
과부의 두 렙돈을 보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세상의 힘을 바라보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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