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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종말의 징조: 성이 아닌 주님의 이름 (누가 21:10~28) (CBS)

colorprom 2017. 4. 16. 15:54

종말의 징조: 성이 아닌 주님의 이름 2014년 8월 15일 금요일


누가복음 21:10~21:28           


10 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11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12 이 모든 일 전에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 주며

임금들과 집권자들 앞에 끌어 가려니와

13 이 일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리라


14 그러므로 너희는 변명할 것을 미리 궁리하지 않도록 명심하라

15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변과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


16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 주어 너희 중의 몇을 죽이게 하겠고

17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18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

19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20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

21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갈 것이며 성내에 있는 자들은 나갈 것이며

촌에 있는 자들은 그리로 들어가지 말지어다

22 이 날들은 기록된 모든 것을 이루는 징벌의 날이니라

23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니

이는 땅에 큰 환난과 이 백성에게 진노가 있겠음이로다


24 그들이 칼날에 죽임을 당하며 모든 이방에 사로잡혀 가겠고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

25 일월 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성난 소리로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26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


27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28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11절): 성전의 멸망에 징조가 있으리라 말씀하셨다.

주님의 이름을 도용하는 거짓 그리스도의 등장과 전쟁, 재난, 그리고 자연의 징조들이 있을 것이다.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20절): 이런 재난의 징조 전에 성도들에 대한 박해가 있다(12~19절).

그리고 예루살렘 성이 적들에게 함락된다.

성전의 화려함이, 그리고 성의 견고함이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을 지켜내지 못한다.

성과 성전이 있어 망하지 않는다는 구약적 신앙은 처절하게 무너진다.


그때에 … 산으로 도망갈 것이며(21절):

유대 땅에는 산지가 많았고, 그 산지에는 동굴들이 많아 숨기에 좋았다.

실제로 이 예언을 기억했던 성도들은 AD 68년 베스파시아누스가 예루살렘을 침략했을 때,

베뢰아 지방의 산지로 피신하여 목숨을 건졌다.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24절): 이방인들이 복음을 듣고 회개하여 구원을 얻는 때를 가리킨다.

한편 정치적인 측면에서 이방인이 예루살렘을 점령하여 통치하는 날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인자가 구름을 타고(27절): 예수님께서 오시는 종말은 성전 멸망, 그리고 이어지는 자연적 징조들과 연결된다. 창조의 질서가 무너진다. 성전이 무너지는 것과 창조 질서가 무너지는 것이 어우러진다.

그러면서 창조 세계를 새롭게 하실 예수님께서 오시리라 말씀하신다.


종말의 징조: 성이 아닌 주님의 이름 2014년 8월 15일 금요일


하나님과 그분의 뜻이 머물 때 성전이 가치가 있습니다.

그럴 때 성전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이제 참된 영광을 위해서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십니다.

이런 참 성전이신 예수님을 죽이고서 보이는 성전에 삶과 미래를 거는 일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성과 성전의 멸망을 예언하심으로써 증언하셨습니다.

성전이 무너진다는 것은 세상의 중심이 흔들린다는 것입니다.

모든 종류의 재난과 저주가 임하고 성전을 둘러싼 성도 무너집니다.

그러나 그런 중에 돋보이는 것이 ‘내 이름’입니다.

성전은 무너져도 주님의 이름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비록 주님의 이름 때문에 고난을 받고 희생을 당하지만, 그러나 인자가 권세와 능력으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또한 이런 희생으로 끝나지 않고, 부활이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사칭하고 도용하는 무리도 있지만,

그러나 주님의 이름을 끝까지 붙잡는 자에게 주시는 위로가 반드시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시는 것입니다.


세상의 종말에 대해서 여러 견해들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주님의 이름을 붙잡고 살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핍박이 올 수도 있고, 죽음을 당할 수도 있고, 재난 속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오십니다.

우리가 인내할 때 예수님께서 우리가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부활의 신앙이 있습니까?

재림하실 주님을 정말로 기다립니까?

그 모든 것들을 보증하는 주님의 이름에 우리의 모든 것을 걸고 있습니까?


보이지 않는 주님의 이름이 우리 삶에서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함께 고백합시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온다 2014년 8월 15일 금요일


우리나라가 일제에 의해 강제로 점령당했던 시절, 대표적인 저항시인이었던 김상화 시인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시로 나라를 빼앗긴 민족의 설움과 독립의지를 표현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는 국론을 하나로 모으지 못한 채 분파로 나뉘어 서로 싸우다가 국력이 약해졌고,

결국 마침 제국주의 침략국으로 부상한 일본에 의해 36년간 치욕적인 통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 수많은 열강들이 자기 국가의 이익을 위해 우리나라를 침략하고 수탈해갔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무너진 것은 그런 외부적인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결국 내부적인 갈등에 의해서였습니다. 부정과 비리, 그리고 권력을 둘러싼 내부적 갈등이 우리의 국력을 소진시켰고 그 결과 자멸하고 만 것입니다.


과거 예루살렘 성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비록 난공불락의 성이라 불리기도 했지만,

결국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끊임없는 권력 싸움만 한 결과 무너지고 만 것입니다.

예수님은 단지 이 결국을 미리 말씀하신 것뿐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가운데서도 회복이 있을 것을 말씀하십니다.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았듯이, 새로운 교회들이 탄생했듯이, 빼앗긴 들에도 반드시 봄은 찾아옵니다.

나는 이러한 소망을 붙들고 살아가고 있나요?


교훈을 명심하자 (2018년 12월 1일 토요일)


예루살렘 성전은 외관으로 본다면 매우 화려한 건축물이었을 것입니다.

헤롯대왕이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거금을 들여 거대한 대리석을 잘 다듬어 개축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몇몇 사람이 성전의 화려함에 대해서 말하자 예수님

예루살렘 성전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무너질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구약성경에 예언된 것의 성취이자,(왕상9:6-9, 단9:26, 미3:12)

예수님의 예언의 성취로 예루살렘은 주후 70년에 파괴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통해 주시는 주님의 교훈에 주목하여야 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타락한 종교는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종교의 타락은 하나님의 진노의 일차적 대상입니다.

타락한 유대교에 대한 대안 격으로 기독교가 탄생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세상이 기독교와 교회를 염려합니다.

교회가 교회로서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교회는 하나님의 책망, 심판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둘째, 우리의 교회는 근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 법입니다.

교회는 날마다 새로워져야 합니다.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날마다 새로워지는 방법입니다.

새로워지기 위하여 우리는 더 늦기 전에 제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 근본을 되찾는 것이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제자리, 우리의 근본은 하나님 앞입니다.


+ 주님, 날마다 새 영을 부어주셔서 내 영혼을 새롭게 하소서. 아멘.



-12, 17절에 나오는 ‘내 이름’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을 보고 우신 일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습니까?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지도록 허락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나는 어떠한 절망 속에서도 소망으로 인내하며 믿음으로 행하는 사람인가요?


                   

우리를 지키시고 영혼을 건지실 주님의 이름을 찬송합니다.
우리에게 보이는 성이나 성전이 아니라, 주님의 이름을 붙잡고 신앙생활을 하게 해주십시오.


대한민국에 해방을 주신 것에 감사하며 다시는 분열되지 않고 모두가 잘 사는 나라가 되게 하시고,

나 역시 어떠한 절망 속에서도 믿음으로 행하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